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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쯤 출발할거구요! (현재예정으로선)

현재 마일리지 아시아나 50000 (필요하다면 추가구매가능하구요) us airways 90000 마일리지있어요 (비즈니스로갈예정)



제가 캐나다로 유학가기전에 들리는거거든요.. 그래서 최종목적지는 캐나다. 물론 정말최종목적지가 한국이되어야한다고들었지만 캐나다에서 스탑오버식으로 1년있다가 한국들어오는거 되지않나요? 그렇게되는김에 한국와서 짐이나 좀더 싸서 가려구요(영주권예정이라)


짧으면 1개월반 길면 3개월 정도 예정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시 대학교가고 영주권준비하고 석박사까지따게되면
너무 오래걸려서.. 그전에 가보고싶었던곳 일해서 모은돈&저축한돈 으로 가보려 합니다..

그런데 마일리지도 모아서 한군대에 있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퍼져있어요.. 머리가 복잡한데 거기다가..
제가 꼭 들려야하는 리스트가 (아직많이알아보진않았지만)
1. 스페인 2. 두바이 3. 남아공케이프타운 4. 이집트 << 여긴 꼭이구요..

5. 스위스 6. 터키 7. 영국 8. 오스트리아 9. 알래스카 <<여기도 꼭이지만...

그밖에가고싶은곳이 너무많지만 우선 우선순위는 저렇게... 스타얼라이언스와 비행거리알려주는프로그램을 아무리돌려도
머리를 짜도 잘모르겠습니다.. 연습을 좀더해야겠어요.. ㅠ


호주는 거리가 너무 먼거같아 이미 포기했구요... 이미다녀왓으니 나중으로 기약!

어떻게 질문해야할지도 애매하네요



**제 현재마일리지를 함께사용해서 여행을 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us 는 나중에 사용하고 아시아나를 좀더 사서 가야하나요<좀
금액면이 힘들어질거같지만..
(정보를찾아다니다가 us 는 한붓그리기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 제가 할수 있는 최적의 마일리지사용 및 여정은 어떻게 될까요....

** 정말 한국에 꼭돌아와야만하나요? 한붓그리기시 출입국 날짜는 바꿀수없다고 본거같은데.. 학교를 다니게되면
애매할꺼같아서요..

**그밖에 유럽내에서 돌아다니고싶은 나라가 너무 많습니다. 남아공을 포기해야할까요..
유럽내에서 꼭 추천하시는 국가좀 말씀해주세요 ~!!
(제여행관은 거의 음악들으며사진찍고 걸어다니면서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들만나고 그런거구.. 박물관구경 이런거와는 약간 거리가 먼거같습니다ㅠ)
 
 
 
물론 모든여정을 비행기를 타면서 돌아다니는게아닙니다. 
유럽몇몇곳만 비행기로찍고 1~2군대만 ,  나머진 유럽내의 저가항공사를타거나 버스 기차 등을 타고다닐꺼구요 ㅎ
너무 질문이 방대한가요... 계속 공부를 하고있습니다만 조언을좀 듣고하면 이해가 훨씬빠를거같아서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꾸벅 (__

19 댓글

duruduru

2012-03-03 03:30:12

"어떻게 질문해야할지도 애매하네요" "너무 질문이 방대한가요"

우선은 이것이 가장 큰 난제입니다.

아마 고수님들도 동일한 심정일 것 같애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보다도 본인의 마지노선과 필수(bottom line & must)라고 할 수 있는 고정상수를 정확히 확정하신 다음에,

변수들을 차곡차곡 늘려가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범위를 넓히시더라도 약간의 규칙성이 있게 순차적으로,

1안, 2안, 3안 정도로 조금만 더 선명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해 주신다면,

아마 금방 깜짝 놀라실 만한 묘안들도 댓글로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마일모아

2012-03-03 06:10:37

음... 군대에서 고참이 신병에게 1,000원을 주면서 "소주 2병에 땅콩 한 봉지, 새우깡 한 봉지, 그리고 담배 한 갑 사고 500원 남겨 오라"는 느낌입니다. ㅠㅠ 

duruduru

2012-03-03 06:18:48

동감!

그런데, 여군에서도 그러나요?

브람스

2012-03-03 10:41:20

아~~~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시네요. ㅠ ㅠ. 저도 지금 캐나다 살고 있어서 도와드리고 싶지만 도무지 뭘 어떻게 도와드려야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앞서 보스턴에서 퀸즈타운에 가고 싶으신 분에게 조언을 드렸지만 모든 여정을 마일리지로 소화한다고 해서 효율적인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닌데요... '기본적으로 내가 가진 마일리지를 어떻게 쓰면 좋을까 하고 개개인이 먼저 연구를 해서 이러이러한 라우트를 계획해 봤는데 괜찮은 가요?' 이런 식으로 질문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러면 얻으시는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urii

2012-03-03 06:52:51

캐나다 어느 도시에 계신지도 밝히지 않으셨고 본인 스스로도 objective가 분명하지 않으신 거 같아, 최적의 여정을 남들이 대신 찾아주긴 어렵구요^^

제가 볼 때는 US 9만마일로 ICN-IST(스탑오버)-캐나다도시^^;;-ICN 을 끊으신 후에, 이스탄불에서 출발하는 유럽-중동/북아프리카 한붓그리기를 아시아나 5만으로 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US마일로 끊는 여정 availability는 새로운 UA홈페이지에서 Award Travel 선택후 Multiple Destinations 탭으로 가셔서 짜보시면 되고, 아시아나로 끊는 여정은 비행거리가 중요하다보니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직접 짜서 발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http://asianaclub.flyasiana.com/Korean/Club2011/MyAsiana/Bonus/FAbcBookStar011.jsp)


urii

2012-03-03 06:56:21

US마일로 한국 돌아가는 편이 잡히기 때문에, 일단 출국하시면 걱정하시는대로 변경이 안됩니다. 그렇다고 아시아나로 여정 전체를 다 끊을라치면 이코노미를 타도 지금 갖고계신 마일의 두배는 필요할 것 같네요;;

브람스

2012-03-03 10:59:17

기본적으로 가지신 마일로 꼭 가셔야 하는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군다나 이코노미로 발권해도 많이 모자랄텐데 비즈니스로 발권하시고 싶다 하시니... 이것 참 조언해 드리기가 힘드네요. 특히 이해가 가장 가지 않는 것은 캐나다까지 오셔서 다시 한국으로 가는 open-jaw를 한다는 것이 도무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잘 모르겠네요. 한국을 출발해서 유럽을 거쳐 캐나다로 들어오는 여정이 one-way이고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는 여정이 그러면 돌아오는 여정인가요? 물론 직원과 통화를 하셔서 (US항공 마일리지 발권은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확인을 하셔야겠지만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 종종 US 마일로 유럽을 거쳐서 미주로 갔다가 귀국편에는 태평양을 건너서 올 수 있는 mini-세계일주표가 가능하다는 report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직원들 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럽 첫 경유지를 star-alliance hub으로 지정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FRA, MUC, ZRH, LHR 같은 곳이지요. 거기서 stopover를 하시고 원하시는 유럽 나라들을 둘러보신 후 목적지인 캐나다로 이동, 그리고 수개월 후 캐나다에서 다시 한국으로 가는 여정이 비즈니스로는 9만마일에 가능합니다. 


자, 그러면 꼭 가고싶다 하신 두바이, 남아공, 이집트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영국, 스페인, 오스트리아등 유럽국가는 첫 도착지에서 저가항공이나 유레일페스로 해결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 힘듭니다. 남아공은 더욱더 힘듭니다. 꼭 가시고 싶다면 현제 가지고 계신 마일리지가 많이 없기 때문에 돈을 주고 표를 사시는 방법 밖엔 없네요. 두바이는 유럽내 Emirate 항공이 취항하는 도시에서 남아공 까지 왕복표를 구매하시고 dubai를 stopover로 지정하셔서 (물론 비용이 더 들 수 있지요)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이집트는 유럽내 항공 이동시 아시아나 마일로 발권하셔서 이스탄불이나 이집트에 가까운 나라까지 가셔서 저렴한 항공권이나 육로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마지막에 한국으로 귀국하셨을 때 다시 캐나다로 돌아오시는 표는 돈을 주고 오시는 방법밖엔 없네요 (물론 그동안 UA나 AA마일리지를 모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마일리지표로 오실 수 있는 방법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US 마일은 타 항공사보다 프리미엄 케빈 마일리지 좌석 차감율이 낮은대신 많은 곳을 여행하시고자 할 때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왕복으로 발권 (open-jaw 가능) 해야 하고 둘째 첫 segment를 이용한 이 후에는 절대로 여정을 바꾸실 수 없습니다 (날짜까지 말입니다!). 그래서 US마일을 이용하실 때는 단기간의 100% 변경 없는 확실한 여정일 때 쓰는 것이 정석입니다. 따라서 각 여행지에서의 날짜를 심사숙고하셔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들어가실 날짜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경유지에서 다음 행선지 (예. 캐나다) 로 이동할 때 비행기를 놓치시게 되면 캐나다까지 오시는 것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모든 여정이 취소가 됩니다. 따라서 유럽에서 캐나다로 넘어오실 때 돈을 주고 편도비행기표를 발권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러가지로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에겐 좋지 않은 마일리지 입니다. 


아무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브람스

2012-03-03 16:42:20

조금 생각해 보았는데 "** 정말 한국에 꼭돌아와야만하나요? 한붓그리기시 출입국 날짜는 바꿀수없다고 본거같은데.. 학교를 다니게되면 애매할꺼같아서요.."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찾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한 open-jaw 여정을 허락하느냐 마느냐에 달렸는데... 아무튼 직원과 연결해서 "나 오픈죠 할꺼니까 하나 하나 잘 들어서 여정 짜 주세요~~" 하고 물어보시면 될 것 같네요. 차감되는 마일리지는 확실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2개의 다른 region을 involve하는 open-jaw 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남아공//남아공-유럽경유-캐나다).


우선 예약을 진행해 봐야 되겠지만 우선 한국-남아공과 남아공-미주 노선의 차감율이 같다는 것은 원글님께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겠네요. 다만 이코노미로는 총 7만, 비즈니스로는 총 11만이 드니 지금 가지고 계신 마일리지로는 (9만) 이코노미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일리지를 조금 더 구매하셔서 11만을 만드시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하네요 (총 여행거리를 따져보면 말이죠).


따라서 단 유에스 항공 9만마일로 원글님께서 원하시는 곳을 대부분 넣을 수 있는 라우팅은 아래와 같이 짜 볼 수 있습니다.

 

US 7만: ICN-BKK/SIN-JNB/CPT (목적지) // CPT/JNB-IST (stop) - 미국 - 알라스카 (최종 목적지)

US 2만: 유럽내 왕복 (stopover 포함) 표는 IST에서 스페인을 가실 때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예. IST-VIE (stop) - MAD/BCN - LHR-IST와 같은 라우트로 발권)

아시아나 마일1: IST-CAI-IST 단순 왕복

아사이나 마일2: 알라스카 - 미국경유지 (stop) - 캐나다 목적지 Open-jaw 여정


아시아나 마일의 경우 여행 거리에 따라 차감되는 마일리지가 다르니 여기서 총 여정 거리를 확인하시고 여정을 꾸려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duruduru

2012-03-03 16:58:53

이거 한국어로 간단히 몇 글자 쓰신 거 맞죠?

그런데 왜 러시아어로 쓴 거보다 더 머리에 안 들어오는 거죠?

잘 시간이라서 그런 거겠죠? 정녕 두뇌탓은 아닌 거 겠죠?

tsurec

2012-03-03 17:10:25

저같은 소인배는 그냥 브람스님이 대단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일리지 지식과 경험의 깊이에 상응하는, 독해력과 인품의 소유자!

원글님은 이 정도 댓글이 달렸는데, 등장하셔서 피드백 한번 주시죠.

duruduru

2012-03-03 17:37:37

처음부터 제 솔직한 느낌은,

연못, 돌, 개구리... 혹시 이런 꼴 나지 않을까 약간의 우려가...

고수님들의 인품이 정말....

 

tsurec

2012-03-03 17:56:43

브람스님을 타겟맨, urii님을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하는 투톱 전술입니다.

최전방에서 전방 압박(aka 포어 체킹)을 확실히 해주셨네요.

scratch

2012-03-03 18:01:16

자 여기 유상철의 홈런볼 갑니다. '빵'

잭쫓녀

2012-03-03 18:43:08

우선 답변주신모든분들 정말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쓰는실력이 하찮아.. 너무 이해하기 햇갈리게 글을 쓴거같네요..

저는 이해력도 저조하고 정보지식도 저조하여.. 댓글들을 1시간동안 달달달 써보면서 봤지만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


저는 현재 한국에 있는 유학준비중인 여성입니다.  올해 9월쯤 학교나 어학원(캐나다 밴쿠버or 토론토 미정..)에 들어가려고하고 친구가 스페인에 7월말까지 있어

맞추어 7월초에 출발하여 어느정도 친구랑 돌아다니다가 친구는 한국들어가고 전 좀더 여행을 하다가 캐나다로 공부를 하러 들어가려합니다. 

(유학후이민이라 솔직히 한국올 필요는 구지없습니다.)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는 US AIRWAYS 9만마일리지 에  아시아나 6만마일리지정도? (이부분은 필요하다면 최소 8만 최대 12만까지 조정가능해여)


댓글 달아주신것들을 보며.. 아프리카와 알래스카는 캐나다 유학중 여행하기루 바꾸었습니다 .. 안타까운부분이지만.. ㅎ


따라서 현재 가기로 한 곳을 추리자면.. (최소2~최대3개월)   두바이, 이집트, 터키, 유럽나라들 입니다. 확실히 남아공을 없애니 뭔가 수월해지는느낌이구요..

두바이이집트는 4~5박 할예정이구요 (두바이 버즈알랍호텔 1박과 사막투어같은것을 위하여가는것입니당..)


제가 제일 궁금한것은.. US AIRWAYS 마일리지 9만과, 아시아나마일리지 6~12만을 최대한 활용하는것입니다.. 성급히 US 마일리지를 산바람에.. 너무복잡해져버렸어요.. 아시아나마일리지를 사는방법을 그땐 몰랐어서.. 영어도 능숙한편이아닌데 항공권발급하는문제도 있고.. 미치겠네용 ㅠ us airways 은 한붓그리기가 허용이안되어 아시아나나 ana 처럼 여러군대를 스탑오버를 해서 돌아다니지 못한다구그랬어요..

이부분이 제일 궁금하고 헷갈리네용. 


그리고 오픈죠 얘기를 하셨는데.. 그부분은 제가 한국에 구지안돌올수 있는방법이 있는것인가요...? 그래도 외국에 쭉눌러사는거라 가족들이 그리울꺼같아 한번쯤은 와도 좋을꺼같은데

그게 1년후라는게 쪼금 빠른감이 없지않아있지만.. 그래도 이왕 방법이없거나 어려우면 괜찮다고생각해서요.(물론 캐나다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는 말리지를 모아 발권할생각이구용)

근데 위방법의 문제가 날짜를 지정하면 변경할수 없다는거인데.. 이부분은 차후에 정해야할까요 (캐나다 학교다니면서 일정을보며)



제일 시급한건 이 US AIRWAYS 를 최대한조리있게 처리하고 싶다는거입니다..   


제가 글을 또 어지럽게 썻나요 .. 최대한 풀어서 제상황과 질문을 해보았는데.. 죄송합니다.. 어린양의 무지함을 이해해주세요 !

그래서 좀더 자세한 루트를 짜기위해 현재 세계여행책들 및 유럽여행책들을 신청하였습니다.. ㅜ

브람스

2012-03-04 05:23:40

제가 위에 답글 드린데로 여정을 정하시면 원하시는 나라를 마일리지와 revenue ticket combination으로 잘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까지 돌아오지 않는 캐나다를 마지막 목적지로 하는 (오픈죠 여정) 여정도 올려 놓았으니 잘 읽어보시면 원하시는 해답이 다 있을 듯 합니다.


뭐니뭐니해도 US마일을 가장 조리있게 '처리'하는 방법은 직접 직원과 통화를 하면서 라우트를 만들어보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유에스항공 마일차감차트도 잘 둘러보시고 제가 올려드린 라우팅도 보시고 잘 조합하셔서 전화하시면 될 것 같네요. 남아공 까지 끼워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참조하시고 여정을 조율하셔야겠습니다. 마일지지 좌석여분은 ANA나 유나이트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전화하시기 전에 좌석여분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사실 남아공을 뺀다고 해서 더 수월해 지는 건 아닙니다. 워낙 가시고 싶은 곳이 많고 유에스항공 마일로는 오픈죠 1회 (캐나다 들어갈 떄 씀), 스톱오버 1회 (유럽국가 중 하나) 밖에 지정하실 수 없어서 남아공을 빼시더라도 해결해 나아가야 할 문제점이 많습니다. 특히 두바이와 이집트를 꼭 가시고 싶어하시기 때문에 문제가 더 어려워 지는 것이지요. 유에스항공으로 가시기에는 마일리지가 턱없이 모자라십니다. 그나마 이스탄불이 유럽이고 중동, 이집트와 가깝기 때문에 이스탄불을 중간 스톱오버로 지정하시면 여행경비를 그나마 줄이면서 이집트, 두바이를 모두 다녀오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두바이 같은 경우는 이스탄불이나 카이로에서 revenue ticket을 구매하시면 꽤 저렴한 가격에 다녀오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잭쫓녀

2012-03-03 18:57:25

여기서 뜬금없는 질문.     캐나다도 미국만큼 마일리지 모을수 있는 방법이나 기회가 많은가요..? 마일모아만 오면 미국으로 유학을 돌리고싶네요.. 아직 확정한나라가아니라..

아우토반

2012-03-03 19:01:42

아쉽지만....전에 몬트리올 거주하시는 브람스님 말씀대로라면 캐나다는 신용카드 딜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브람스

2012-03-04 05:13:47

캐나다는 크레딧카드로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는 조건이 미국보다 열약합니다. Annual fee도 최소 100불어 넘는 카드가 많고 보너스포인트도 많아봤자 15000포인트/마일을 주는 것이 지금 가장 좋은 딜인 것 같네요. 미국과 같이 한번에 5만, 10만을 주는 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에어로플랜 카드는 5만까지 주는게 있습니다만... 플라티넘 카드고 연회비도 거의 400불 합니다). 그리고 처음 유학오는 학생신분으로써 포인트를 주는 신용카드를 신청하시는 건 거의 하늘에 별따기 수준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도착해서 미국에서 올린 신용도를 인정해 주지 않아서 은행에서 사정해 1000불인가 deposit을 1년 이상 묶어 두고 1000불짜리 리밋 카드를 받았습니다. ㅠ ㅠ


물론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같은 '학생'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마일리지 때문에 미국으로 유학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마일모아님께서도 말씀하시지만 마일을 어디서 어떻게든 모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부는 어디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의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귀울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서 캐나다로 이민을 오시기로 생각하고 계시다면 미국보다는 캐나다에서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요즘은 더욱더 이민의 문이 좁아 지고 있는 상황이라 학생신분으로 와서 영주권을 얻는 다는 것이 예전만큼 쉬운일이 아닙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영어, 그리고 퀘백같은 경우는 불어시험도 치뤄야 하며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이민정책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원글님께 유리한 상황에서 이민을 수속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저와 아내도 최근에 퀘백주 certificate of selection을 따고 연방정부 원서를 넣었습니다만 맥길대 박사과정 + 무수한 국제 경험 + 학장 추천서 + 완벽한 영어구사 + 중급이상의 불어 라는 스펙에도 퀘백주 심사에서 너무나 고생을 했기에 이민을 생각하시는 원글님께 진심어린 조언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물론 어떤 이민프로그램으로 들어오실 지는 모르겠지만 어떠한 선택을 하시든 권투를 빕니다.

LegallyNomad

2012-03-07 05:03:11

브람스님의 조언에 극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는 청소년 시절에 가족이 캐나다로 이주하여 지금은 캐나다 시민권이 있고, 캐나다는 매년 부모님을 뵈러 가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있습니다.  제 필명이 LegallyNomad는 이유는 나중에 회원소개 할때 자세히 쓰려고 했지만 Legal (법조)과 Nomad (immigrant)들의 일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제 직업이 뭔지 눈치 채실 분들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 저또한 유목민처럼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생활을 지금 10년 넘게 했구요 ㅎㅎㅎ

 

미국 이민이야 가족초청이나 일하시는 회사가 영주권 청원을 해주지 않는이상 (기타 몇몇 exceptional 한 케이스를 제외하고) 영주권 취득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캐나다 이민은 Merit Point System이라 하여 신청자의 qualification이 일정 점수 이상일시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졌는데요.  요즘은 Federal Skills Worker 프로그램으로 이민신청하는건 말도 안되게 힘들어지고 있고, 캐나다 이민의 또다른 옵션이었던 주정부 (PNP)를 통한 이민도 예전만큼 쉽지가않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보수당 정부가 집권한 이래로 이민 문호가 많이 좁혀지고 해서 요즘 쉽지않다고 대학 동기들중 캐나다에서 로스쿨나와 지금 현재 캐나다 각지에서 이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는 친구들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예전엔 캐나다 이민이 미국보다 훨씬 수월했었는데, 요즘은 만만치 않게 힘들다고 하네요.  정권이 바뀔때마다 이민정책이 너무 왔다갔다해서 그것도 문제긴 하구요.

 

캐나다에서 신용카드로 마일모으는건 미국과 비교하면 아주 어렵지요.  제가 대학교때 유일하게 에어캐나다 마일을 모을수 있던 크레딧카드는 Amex Aeroplan과 CIBC Aeroplan credit card 딸랑 두개 뿐이었구요.  둘다 연회비 만만치 않게 비쌌고, 거기에 비해 사인업 보너스는 택도 없었지요.   처음 유학 오시는분이 캐나다에서 신용카드 받는건 저 역시도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은행들은 미국보다 몇배더 보수적이고 그만큼 lending requirement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미국에서 카드 신청시 income란에 쓰는 income을 직접적으로 verification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거 같은데, 제가 Canada에 있을때는 Tax 신고서 및 일하는곳에 전화까지 와서 verify할만큼 철저합니다. ㅠㅠ

 

저도 브람스님 말씀처럼 마일 모으기때문에 공부를 하실지역을 바꾸시는것은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마일은 어디서든 모으실수 있습니다.

 

브람스님, 퀘백주 PNP로 신청하셨나보네요. 요즘 많이 까다로워 졌다고 들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제 대학선배중에 몬트리얼에서 고등학교, CEGEP, 그리고 맥길학부 마치고 퀘백주정부 이민으로 영주권따고 바로 벤쿠버나 토론토로 이주한 선배들도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까다롭나 보네요.  잘 되시리리라 믿습니다.  아시겠지만 캐나다 공무원들 일 진짜 슬로슬로우 에요.. 기다리시다 보면 좋은 소식있을테니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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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매 건 - 계약서 사인 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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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파랑새 2024-06-11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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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조카 학교 가는 방법? (조카는 영주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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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라떼 2024-06-11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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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아이들 차보험을 좀 저렴하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테슬라 두대 $1,300 에서 $2,800 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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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less 2024-06-11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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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서 단체문자(Group Chat) 발송이 안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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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star 2024-06-11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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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해야 하는 크기의 가방을 갖고 TSA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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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릴레이 교체후 타버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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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CNS 2024-06-11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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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enn 근처에서 하루 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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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부자 2024-06-11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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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똥 Free night certificates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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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소피 2022-03-10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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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거주자에서 거주자로 변경시 부동산 양도세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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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2024-06-11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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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드 열기 (하얏트 vs 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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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요정 2024-06-11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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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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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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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cabos 7-8월(허리케인 시즌)에 가보신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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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82 2024-06-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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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브로커 계좌로 찰스 스왑은 안좋은거 같아요.. 또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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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2003 2024-06-11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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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Hyundai Elantra SEL 가격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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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인생 2024-06-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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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스 계산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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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고 2024-06-11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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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하얏트 서울에 티어 없이 하루 묶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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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크니 2024-06-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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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lity Buy at $xx.00 Good 'til Canceled 금액이 자동으로 $xx.yy 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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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는고니 2024-06-11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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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vpn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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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2021-03-03 1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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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집투자는 멀티패밀리 유닛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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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0101 2024-06-10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