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를 통해 얻은 마일리지로, 이번 여름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UA를 통해 한국을 가게 되는데,
CO가 살아있을 당시, 티켓팅을 하고, 이 곳에 포스트를 했었습니다. ㅋㅋ
제가 예약한 일정은 IAD-CDG-VIE-NRT-ICN 이렇게 유럽을 경유하는 코스입니다.
32500마일 + $84 정도로 해결은 했는데요...
이제 여행 날짜가 점점 다가오는데,
문제는 제가 프랑스 파리를 처음 가 본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드골 공항에서 파리 시내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프랑스는 영어도 잘 안 통한다고 하니...
사전에 모든 정보를 잘 파악을 하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머무는 시간은 10시간 정도인데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파리를 제대로 관광할 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미술관 관람 좋아하시면, 당근 미술관 박물관의 천국이니 둘러보시면 좋을 듯 하구요...
저보고 뭘 할꺼냐 물으신다면, 저는 미식기행입니다. 오르셰, 루브르도 좋다지만 역시 파리는 레스토랑 기행이 ㅎㅎㅎ
파리에서 좋은 프렌치 식당에서 3시간씩 밥먹는 호사는 평생 추억이 되실겁니다~
파리에도 관광하는 사람들 위한 2층 투어버스들이 있어요. 그게 왠만한 유명한 곳들은 다 들르니깐 그걸 타고 전체적으로 구경하시다가 중간에 자세히 보고 싶은 곳은 내려서 사진도 찍고 샹제리제 거리쪽에 맛난음식점들 많으니깐 거기서 식사도 하고 그러면 될듯하네요.
10시간으로 파리를 제대로 관광은 무리인것 같습니다.
그냥 한군데 콕 찍으셔서 빨리 다녀 오셔야 할것 같네요.
혈자님 말씀대로 좋은 레스토랑 하나 고르시던지,
아니면 오르세, 루브르 한군데 찍으셔서 구경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0시간 트랜짓이라는게 "계륵" 같아염...
관광하자니 시간이 만만치않고 괜히 힘들것 같구...
안나가자니...너무 따분하고...
저 같은 경우는 파리에서 에펠탑을 봐야 파리에 왔구나라는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시간상으로 아주 촉박하지만, 그래도 바로 국철타면 시내까지 올수 있으니, 세느강변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야외레스토랑에서 에펠탑을 보시며, 와인과 프랑스요리 하시면 더도말고 딱 좋을것 같습니다. 달팽이 요리 안드셔보셨으면 에피타이져로 추천합니다. 올리브오일에 베이즐, 파슬리등 각종 향신료들이 난무하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좋긴한데, 시간도 쫓기고, 졸도하실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구체적인 답변에 감사합니다.. ^^ 이렇게 몇 군데 찍어주시니 도움이 되네요.. ^^
르브루와 올세이 미술관 둘 중에서 선택하라면 개인적으로 올세이 추천합니다. 해박한 미술상식이 없으시다면 올세이가 들어본 것, 어디서 본 것들이 더 많습니다.
+1
처음 가시는 초행길이시라면 '유로 자전거나라' 라는 현지 여행사의 당일 상품을 권유합니다.
http://romabike.eurobike.kr/sub.php?T_CON=FR
가이드를 따라서 걸어서 하는 투어로 근거리 당일투어부터 근교 투어까지 가능합니다.
마드리드에서 이용했는데 가이드의 설명이 너무 좋았습니다. 초행길이시거나 미술사 공부를 하고 가시는것이 아니시라면 강추입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