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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케인 선수 퍼펙트 달성 및 여성 성매매(매춘)사건

football, 2012-06-14 04:07:39

조회 수
2726
추천 수
0

 저도 이 경기 보면서 저도 모르게 환호하였지요. 퍼펙트 게임은 수비가 도와주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이번 경우에도 여러차례 고비를 수비가 도와주더군요. 본인 인터뷰를 들어보니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고, 6,7회가 승부처였다고 하는군요. 제가 얼마 전에 잠시 방문한 여파인가요? ㅎㅎ SF 역사상 첫 번째 퍼펙드 달성하는 영광까지...


 그런데 오늘 9시 뉴스에 보니 한인 여성 성매매 관련하여 보도가 되었더군요. 그 전에는 캘리포니아, 시카고, 뉴욕에서 주로 발생하였는데, 지금은 애틀랜타, 휴스톤 같은 남부 지역에서도 퍼져있다고 합니다. 오늘 보도에 보니까 휴스톤 지역에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한국인 인식이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듭니다. 어제 입국 시 인터뷰없이 입국심사 없던 일로 하는 것은 아닌 지 걱정됩니다.


 현지에서는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비중 있게 기사를 다룬다고 해서요. 



14 댓글

스크래치

2012-06-14 04:14:47

이젠 게시판에서 일일뉴스도 보도가 되는군요. ㅎㅎ

barry

2012-06-14 04:24:29

퍼펙트게임에서 호수비나오는건 거의 필연적인가봐요.

duruduru

2012-06-14 04:52:56

퍼펙트 게임 같은 것에는 함께 뛴 수비수들도 꼭 기록남겨야 되겠네요.

기다림

2012-06-14 04:57:07

저도 남부 살다보니 걱정입니다.
미국 곳곳 시골까지 찾아드니....

미국까지 와서 한국에서 하던 못된짓 그만하고 살면 좋을텐데 말이죠.

football

2012-06-14 21:03:14

정말 심각하기는 심각한가 봅니다. 그래서 한국 여자들이 미국 입국심사 받을 때는 조건이 까다롭다고 하는군요.

스크래치

2012-06-14 05:01:03

MLB역사상 22번밖에 없는 퍼펙트 경기가 한시즌에 2번이나 일어나네요. 사실 제작년에도 있었어야 했는데요.

야구팬들은 기억하실거에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알만도 갈라라가라는 무명 투수가 클리브랜드와의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퍼펙트 경기를 하고 있었죠. 한타자만 더 막으면 퍼펙트 게임. 마지막 타자. 2루수 땅볼로 막아 퍼펙트 게임이 이뤄지는 순간 1루심이 세이프를 선언 합니다. 다들 이건 뭥미~.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한발짝이나 늦게 1루 베이스를 밟았는데 1루심이 그만 세이프를 선언하며 퍼펙트 경기를 말아버렸습니다.
세이프인줄 알았다고 했지만 심판실에 들어가서 리플레이를 보는 순간 자신도 믿을 수가 없었죠. 이미 판정은 났고 그걸로 한 선수의 대기록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http://msn.foxsports.com/mlb/story/Jim-Joyce-Armando-Galarraga-make-up-after-blown-call-060310

 

경기 후 난리가 난것은 당연지사. 홈런판정 뿐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리플레이를 도입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그 심판 죽이네 뭐네 하는 광팬들도 있었구요.

하지만 다음 날 경기에 반전이 일어납니다. 디트로이트 감독은 대기록이 날아간 알만도에게 경기전 심판에게 건네주는 라인업 카드를 직접 전달하라고 지시합니다. 이건 보통 감독이나 코치가 하는 일이거든요. 마침 그날 경기 주심은 전날 1루심을 봤던 그 장본인 심판. 이미 자신의 과오를 깨끗이 인정했고 한 젊은 선수의 대기록을 망쳐버린 참담한 자신의 심정도 밝혔지만 알만도를 대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겠죠.

 

둘은 가볍게 홈 플레이트에서 악수를 나눴고, 짐 조이스 심판은 다시한번 정말 미안하다고 알만도에게 사과를 하며 미안함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알만도 투수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 걱정하지 말라"고 깨끗이 사과를 받아들이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팬들도 더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으며 사나이 다운 둘의 멋진 장면을 인정했습니다.

 

생애 한 번 있을 까 말까 한 퍼펙트 게임을 오심으로 아쉽게 놓친 알만도는 그 후 슬럼프에 빠지며 마이너리그에 내려가고 이팀 저팀을 전전하는 신세가 됩니다. 이제 30살 밖에 안된 젊은 선수니 다시 메이저 리그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duruduru

2012-06-14 05:10:33

사과 한 개와 공 한 개를 바꾸기에는 너무나 현격한 차이가.....

wonpal

2012-06-14 05:12:10

.....

김미형

2012-06-14 21:21:01

사과한개 공한개? 뭔얘기인지 한참 생각했읍니다. 그나저나 기스님은 모르는게 뭐가있을까요? 이거 저도 보고 심판이나 그 투수나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몇년전(벌써 10년이 되가는군요.) 염소의 저주로 유명한 컵스의 파울볼 사건이 떠올랐읍니다.신변의 위협을 느낀 그관중이 시카고를 떠나 플로리다 (상대팀) 으로 이사간다고 했고 한술더떠 부쉬(쒸) 주지사는 사는곳을 마련해준다고도 했었죠. 갈라라가 혹은 타이거스 를 좋아하는 팬들이 심판을 위협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심판의 인터뷰에서 정말 진실이 묻어나는거 같더군요.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좀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football

2012-06-14 21:23:07

김미형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항상 고민입니다.ㅎㅎ

김미형

2012-06-14 22:03:04

글재주 없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때는 써놓고보면 딴소리가되어서 다시 지우곤합니다.  기스님, Heesohn님, Cashback 님등등 잘쓰는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스크래치

2012-06-15 01:39:34

김미 횽님도 스프츠 광이시네요. ^^ 제가 워낙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굵직한 사건들은 웬만하면 압니다. 

제가 만약 알만도 선수였다면 그렇게 흔쾌히 사과를 받아들였을까....생각 해보게 만든 일 이었죠. 


그 2003년 플레이오프 파울볼 사건은....정말 희대의 사건으로 불려도 좋을만큼 임팩트가 컸었습니다. 스티브 발트맨...이름도 잊어먹질 않네요. ㅎㅎㅎ

컵스 광팬이 컵스를 망쳐버린 것도 웃기고, 귀신같이 그 이후 경기 흐름이 싹 바껴 버렸으니까요. 정말 염소의 저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ㅎㅎ

당시 그 볼을 잡으려던 컵스의 모이세스 알루는 몇년 뒤 인터뷰에서 어차피 못 잡을 공 이었다고 스티브를 용서해야 한다 했지만, 또 다른 인터뷰에선 자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해 뭐가 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Heesohn

2012-06-14 21:12:36

여자 성매매 사건 관련해서 기사를 읽어봤는데..


자발적으로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어떤 여자분의 경우 미국에서 

리테일 스토어에 취업시켜준다고 해서 7천불까지 내게 해서 갈취한 다음에 6년동안 감금하고 윤락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손님들(손님이라고 부르기도 짜증나네요) 비롯 같이 영업하던 한인 상가주인들도 그 긴 세월동안

이 여자의 사정을 알았는데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사 읽는 동안 어떻게 인간으로써 이런 짓을 버젓이 미국안에서 할 수 있었는지 화가 엄청 나더군요.

정말 미국에 사는 한인으로써 아님 인간으로써 부끄럽기 그지 없는 사건입니다.

가해자들이 법정 최고형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고 재발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snim

2012-06-14 21:27:42

이거 미국 다큐에도 가끔 거론되는 문제인듯해요
저도 한 두편 본걸보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닌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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