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항공사 마일로 B항공사 이용.
출발지 C에서 D까지 B항공사는 그날 3편 이상 갖고 있었음.
오후 늦게 출발하는 표였는데 오전 도착.
체크인하면서 혹시 일찍 출발하는 것으로 바꿀 수 없는지 문의.
자리가 남았다며 그렇게 해줌.
B항공사 라운지에 체크인 데스크가서
A항공사 마일리지 번호 입력해 보았음.
며칠 후 확인해 보니,
A항공사 마일로 쓴 그 항공권에
B항공사 이용한 것으로
A항공사 어카운트에 적립되어 있음.
---
C-D 구간 티켓이 여정 마지막 티켓이었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 티켓이 처음 여정이거나 중간 여정인 경우,
해당 일정대로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나머지 여정을 싹 취소할 수도 있었던 부분.
이런 행운이!
간혹 스탠바이 할 경우에 직원이 클래스를 잘못 입력 혹은 알면서도 입력할 경우에 종종 일어나지요..
제 경우는 마일리지티켓은 아니지만, no mileage accurable ticket인데 (asiana) 스탠바이 과정에서 직원이 클래스를 바꿔서 입력해준 (알면서 해준듯) 덕분에 100% 적립된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
저 역시도... 스탠바이 등 당일 일정 변경을 할 때 가끔씩 마일리지 티켓인데 마일리지 적립된 적이 몇 번 있어요.
이런 비법 좀 많이 많이 풀어놔 주세요~!
이건 비법이라기보단 재수죠 뭐 ㅋㅋ 이거때문에 일부러 스탠바이 자주 하다가 집에 못가면 ㅋㅋ 개고생합니다..
아시아나의 경우 스탠바이는 왠만하면 허용 (좌석이 남아 있는한) 해주기 때문에 좋아요.. 참고로 스탠바이 카운터 누나들이랑 친해지면 이런 행운이 자주 올지도 ^^;; 하도 스탠바이를 해서 얼굴을 트다보니, 그냥 40분전 아닌데도 티켓 confirm (class up) 해주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럴때 음료수나 도나쓰 같은거 좀 사다주고 하면 금방 친해집니다..
희한하게 행운도 고수님들께만 가는 것 같아요^^
사리님 기분 좋으시겠어요 ^^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