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Chase, Amex Retention Bonus

작년 8월달에 신청한 3개의 카드가 1년이 다 되어가서 캔슬하기 전에

시도한 리텐션 보너스 신청 결과 입니다:

Citi-AA Platinum Visa (easy) 

카드 뒤에 있는 전화번호로 콜.

연회비 비싸서 그러는데 다른 옵션 있냐고 했더니 바로 담당부서로 연결

$85 연회비 크레딧 + $1000/month 쓰면 16개월 동안 1000points/month match 

어차피 1년에 10000마일 되돌려주는 옵션때문에 Keep하고 싶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보채지 않고 그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2년 후에 다시 AA마일 사인업 보너스 받으려면 Cancel 해야 했었나요? 잘못 선택한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Amex PRG (moderate)

카드 뒤에 있는 전화번호로 콜.

엄청 불친절한 여자가 받음

연회비 너무 비싸다, Waive 해 줄수 있는가? 했더니 난 그딴 권한 없음 하면서 다른 부서로 연결

무지 나이스한 남자가 차근차근 베네핏을 설명해 가면서 $175 fee 이 정도의 베네핏이면 적당한거 아니니? 라고 하길래 

아니 너무 비싸.. 캔슬 해야 할거 같아.

그랬더니 첨에 $75 크레딧 주고 60일 동안 $1500 쓰면 $75 줄테니 어떡할래 물어보더군요.

Points 받는 옵션 좀 달라고 보챘더니 그럼 지금 10000포인트 주고 60일동안 $1500 쓰면 7500포인트 더 줄 수 있다고 합니다.

10000 받고 10000 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니 "미안".

그냥 17500포인트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Chase Sapphire Preferred (hard)

카드 뒤에 있는 전화번호로 콜.

연회비 비싸서 그런데 waive나 포인트 주라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끊고 또 전화해서 다른 사람이랑 얘기했는데 역시 마찬가지

Ultimate Rewards 관련 inquiry로 들어가 Secure Message 작성해서 보냅니다. waive 아님 어느정도 포인트 줄수 있니 물어봤는데 답장은 "네버"

마지막으로 message category를 바꿔 (general inquiry) 메세지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fee waive 아님 5000포인트 달라고 좀 specific하게 썼더니 몇분만에 당연히 줘야지 하면서 바로 5000포인트 적립시켜 줬습니다.

어느 담당자가 읽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다른것 같습니다.. 

이리하여 캔슬하려던 3장의 카드들 그냥 1년 더 킵하기로 했습니다.

당장은 $350정도의 annual fee가 나가서 좀 기분이 찝찝하지만 그래도 그리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듯 싶어 마음은 조금 놓입니다.

리텐션 보너스 신청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모두 좋은 REP 만나서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