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없이 United Airline 비행 스케쥴 변경 (짜증대박)

많이 언짢으시겠어요....   죄송해요. 제가 아는바가 없어서...

고수님들이 다들 아직 안 오셨나??? 

해안이 있으면 좋겠네요 ^ ^

백만대군과 일개 부대가 싸우는 느낌.. 아무리 화나도 할수 있는게 없네요 ㅠㅠ

엠씨몽님. 어떻게 바꼈길래 그리 짜증대박이실까 했더니만 풋!! 짜증대박보다 황당해서 웃음이 나오던데요 ^^;;

예약 바꿔주는 사람이야 권한이 없죠. 이멜 하세요.

저도 보자마자 황당해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다음주에 한국가서.. 아마 미국다시 들어오기전 몇일전에 확인할텐데.. 그때 발견했으면 아마 멘붕상태가 오지 않았을까요? 그때되면 아마 자리도 없어서 더 뚜껑열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Customer Care 에 이메일해서 상황 설명하고 25000 마일 보너스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은 깜깜무소식;; 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너무 당황스러우시겠네여. 아마 다른 분들도 당황스런 나머지 답글을 잘 못다시는게 아닐까 싶을정도의... 

그냥 열받는 에너지만 팍...오르는데 정작 알고 있는 해결책이 없으니... 

다시 전화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일단 저라면.. 비행기표를 바꾸진 않을테구요. 뭔가 다른 확답을 받아 놓으시는게...아니 설마 1/1 비행기가 아예 없어졌다라는게..지금 출발일이 아직도 25일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흠..그냥 전산상의 착오였기를 조심히 바래봅니다. 

제 상황이 당장 다음주에 한국을 나가서.. 1월1일날 돌아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은 내내 여행만 하니 인터넷은 확인 못할것이라 예상하고.. 혹시나 미리 확인한겁니다.

비행기표를 바꾸지 않는다면.. 저는 한국에서 어떻게 와야되죠? 1월2일날 중요한 미팅이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오긴와야합니다. 

현재는 2스탑으로 19시간비행짜리로 임시방편으로 바꿔놓긴했습니다만...

1/1일 비행기 인천-샌프란 다이렉트라인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아무리 컴플레인을 한들 없는 비행기를 넣어주진 않겠고.. 

현실적으로 제일 가능한건 2스탑으로 바꾸고.. 컴플레인해서 마일리지를 더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산착오가 아닙니다. 예약하는 사람이 Clear 하게 1/1 다이렉트라인이 없어져서 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예약하는 사람도 황당한것이 날짜가 말도 안되게 바껴서 당황하더군요.. 미안한 마음 전혀없이 큰소리 치면서요..

일단 여행이 개시되기 전에 출발일이 바뀌는 경우, 다른 route 로 바꿔주면 항공사에 책임은 없고, 그게 안되면 cancel 하라는 대접을 받게 되십니다.

제 8월 여정을 경험으로 보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당황스러운데 항공사에서는 여행 시작전에 알려주는 것은 책임없다라고 강력하게 나오더군요.

깡패네요.. 그래도 유류할증료가 싸고, 초이스가 많은 항공이라서 어쩔수 없이 이용하는 이 신세;;; ㅠㅠ 마일리지 다 쓰면 다신 이용안하렵니다.

직원이랑 통화하면서 너네가 취소했으니 타 항공사로 인도즈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안된다면 매니져 바꿔 달라고 해서 아시아나나 싱가폴 등으로 억지로 자리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있습니다

-->사리님, 희박하지만 이런 수도 있군요..

네 그냥 하소연 하는 겁니다. 어짜피 시간내에 오긴 와야되니.. 시간이 많이 걸려도 어쩔수 없는거죠..  답답하죠;

인천-샌프란, 샌프란-엘에이가 다른 어워드 두개의 조합이신가보네요. 그렇다할지라도 만약 인천-엘에이 혹은 동경-엘에이 노선에 자리가 난다면 (혹은 UA비행편이 있기만해도) 잡아줬을건데 1월1일은 동경-엘에이도 비행편이 없네요. 

비행편 없어져도 연락이 잘 안오는건 대한항공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미국항공사라고 싸잡으실필요는없어요. 아마 이메일이나 자동메세지 전화가 왔거나 곧 올텐데,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추가로 현지연락처를 적어두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AA랑 UA에서 이런경우 전화랑 이메일 잘만오던데요? 만의하나 연락을 못받고 1/1 제시간에 공항에 나타나셨다면 자리가 있는한 다른항공사로 잡아줄겁니다. 여행사를 통했다면 연락이 안 간게 여행사책임이지만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신거라 어찌됐든 유나이티드 책임이니깐요. 

그리고 연말에 눈도 자주오고 비행기가 어떻게될지 모르는데 (그저께 어제, 그리고 오늘도 거의 확실히, 인천공항 난리났습니다.) 1/2에 그렇게 중요한 미팅이 있다면 하루일찍 여유있게 오셔야하지 않을까요? 중요한 미팅에 앞서 시차적응도 해야할거구요. 날씨좋은곳에 계신다고 이런상황 예상안하시고 방심하고 계신듯하네요. (부럽습니다) 

다른 어워드 조합이 아니고요.. UA 마일로 한 루트를 찍어서 잡은겁니다. 

미국 항공사라고 싸잡은게 아니고 처음 겪는일이라 조금 황당했던 일을 하소연하는거예요.. ㅠ.ㅠ 이메일이나 자동 메세지 전화는 받아본적도 없으니 더더욱 황당한거고요..

이상하네요.. 제 어카운트에 모바일전화, 이메일 전부 업데이트 해놨는데.. 저한테만 안온건가요? 이론 ㅠㅠ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요.. 혹시나 확인 안하고 공항에 나타났어도 자리가 있는한 다른항공으로 잡아주는 서비스라는거... 하지만 그 성수기에 입맛대로 시간을 고르지 못할것이 뻔할꺼라고 예상합니다.

중요한 미팅도 그렇지만.. 12/31일이 어머님 칠순이시라 한국 방문하는 이유인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오려고 한것이 1/1일 인거예요.. 미리 안오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미팅도 칠순도 최선을 다하는중이었습니다.

엘에이에서 내리는 눈을 본적이 없는지라.. 제가 예상을 못했나봅니다. 

날짜가 정말 불가피하군요....

31일 칠순에 2일 중요한 미팅... 에구..

비행편 없어진지 며칠 안됐다면 아직 연락이 안왔을 가능성이 높아요. 천천히 연락이 오더라구요. 

확인안하고 공항가셨다면 다른항공사로 바꿔줬겠지만 다운그레이드 등을 감수했어야했겠죠. 하지만 이미 확인하셨고 연락도 하셨으니 이젠 미리 손을 써야하시구요. 

DOT에 항의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바꿔어 놓은 스케줄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면, 항공사의 과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