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아시아로 출장을 많이 다녔습니다, 저희 회사는 너~~무 나이스 해서 출장거리가 얼마나 길던 무조건 뒤에 태우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ㅠ,ㅠ. 매번 엄청 스트레스 받지만 뭐 그러려니 하고 타는데요, 그나마 SQ 이코노미가 가격이나 좌석, AVOD도 괜찮고 UA마일을 쌓을수 있어서 올해는 거의 SQ만 탔습니다. 솔직히 예전의 SQ는 정말 좋았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뭐 그냥 괜찮은 항공사 정도... 물론 서양 아저씨들은 승무원 아가씨들한테 꺼뻑 넘어가지만 제 취향은 절대 아니고 서비스도 그닥...
보통 이코노미하면 Y class라고 칭하지만 막상 항공사들의 Y fare는 굉장히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UA는 J class 와 맞먹는 가격으로 Y,B class들은 현실적이지 못하죠. 하지만 그들의 장점은 PQM이 1.5배라는 겁니다. 더군다나 PQM은 status에 직접적 영향을 주니 꽤 중요하기도 하구요.
SQ의 경우 S,Y fare를 타면 UA PQM을 1.5배 주는데요, 중요한 사실은 제일 싼 이코노미 티켓 (Q) 과 가격차이가 많아야 1000불 정도라는거죠 (unlike UA). 성수기나 자리가 많지 않을때에는 S,Y class가 lowest fare보다 몇백불 정도밖에 더 비싸지 않습니다. 다행이도 회사에서 비행기표가 몇백불정도 비싼건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서 몇번 Y를 사서 탔습니다. 그래서 제 마일 내역을 보면 PQM이 사용가능마일보다 15000이 많게 나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90000마일을 타고 1K가 되었고 UA, LH, NH를 탈때 보너스마일 100%에 다른 혜택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UA를 많이타서 마일을 많이 모아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얻은 좋은 정보고 카드도 달리고 해야겠지만요.
참고로 이번 겨울에 한국가는것 땜에 SFO-ICN알아볼때도 SQ Y fare가 2000불 이하로 나왔던걸 기억합니다. 어차피 아시아나, UA 항공권이 많이 싸지 않다면 SQ도 좋은 초이스가 될것같습니다.
잘 이용하시면 status 올리시는데 도움되실까 해서 올려봤습니다. 이미 다들 아시는 사실을 올린거라면 죄송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아니더라도 죄송하실거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싱가폴은 그저 그렇습니다.
저희 회사도 너~무 나이스해서 뒤에 태우죠 (아마 지금은 대부분 회사들이 그럴듯.). 그런데 예약할때 지정된 cooperate 사이트에서 예약하지 않나요? 저희회사 cooperate 사이트는 제일싼 가격에 비해 너무 비싸면 티켓팅이 되지 않습니다. 몇년전에는 이러지 않았죠.
그런데 SFO-ICN 이면 11,000 마일정도 될텐데 $1,000 더주고 6,500 마일 더받으면 엄청 손해 아닌가요?
Policy는 lowest fare입니다. 하지만 제가 있는 부서는 좀 lenient하다고 할까요. 예약시에 온라인으로 안하고 회사지정 여행사로 전화해서 지금 나오는 fare가 얼만데 Y로 바꾸면 얼마니 하고 물어보면 알려주고 500불이상 차이 안나면 그냥 질러버립니다. $1000 차이날때는 가슴떨려서 못해봤어요.
참고로 저는 IAH-DME-SIN을 많이해서 $1000불 더주더라도 10000마일은 더 받을수 있습니다. 아마 SFO-ICN 구간은 차이가 $1000까지는 안날듯 싶네요.
싱가폴까지는 조금 차이가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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