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플로리다 여행 후기 오려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저 역시 후기를 올리려 했으나, 이미 후기 올리신 분들의 내용에 비해 추가할 내용이 별로 없어서 그냥 말았습니다.
아내, 세살 한살반 짜리 딸들과 함께한 여행인지라, 그냥 쉬엄쉬엄 무리하지 않고 남들 하루 일정을 이틀에 나눠서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호텔은 키라구나, 마이애미 에어포트, 포트로더데일, 각각 2박씩 총 6박을 했구요.
그중 로더데일에서 몇몇 자질구래한 문제점이 있어서 몇몇 호텔 컴플레인 후기를 읽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웹상으로 몇몇 컴플레인을 남겼었습니다.
컴플레인 내용은 수건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은점, 세면기에서 면도기날 커버가 발견된점 (아내가 어린아이들도 있는데 면도날이였으면, 이건 정말 문제삼을 일이라고), 주차파킹피 중복계산된 점 (나중에 체크아웃때 담당자가 헤매서 무려 3번이나 수정함) 화장실 문고리가 망가져서 문이 안잠기는 점 등등 이었습니다.
컴플레인한지 거의 한달만에 담당 메니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loyal, concern, important 이런 고객응대 단어를 써가면서 기분 안나쁘게 얘기하더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보상은 겨우 힐튼 포인트 2,000 이었습니다.
뭐.. 포인트 갖고 네고하기도 뭐해서 그냥 땡큐하고 말았습니다만, 좀 아쉽네요.
원래 힐튼이 좀 그렇더라구요. 말로 때우거나, 아니면 아예 응답 없거나. 프로모션 같은 것도 good will gesture이런거 전혀 없구요... 룰에 맞춰서 칼 같이.
그냥 잊어버리세요. ^^
시침 뚝 떼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그냥 잊어버리세요2
역시 기스님은 포스가있으셔서... ㅎㅎ
역시......
기스님이 안가르쳐주시는 뭔가가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중생에게도 기스신공을 제대로 좀 전수해주세요!!
저도요...+1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스님 이거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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