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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쿠알라 룸풀 과 랑카위) 싱가폴 여행12.

만남usa, 2013-02-12 21:33:01

조회 수
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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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5일차(1)

그럼 같이 한번 가볼까요???   전설이 살아 숨쉰다는 그 신비한 섬 랑카위로...


어제와 똑같이 푹 잠을 잘자고 일어나 눈을 뜨니 역시 이른 아침 7시..역시 전 출장 체질이라는 ...ㅎㅎㅎ
아침 조식을 챙겨 먹으러 갑니다..
오늘 후배네 회사의 부사장이 10시 정도에 픽업을 오기로 했습니다..
또 새롭게 추가된 아침 매뉴를 맛있게 먹고 시간이 남아서..

동네 마실을 떠나봅니다..
이제 호텔뒤에 펼쳐지는 동네 풍경들이 눈에 익어서 그리 낮설어 보이지가 않습니다...
눈앞에 제 단골 식당이 (그래봐야 딱 한번 간 식당) 보여서 들어 가 봅니다..
좀 이른 아침인지 동네 터줏대감으로 보이던 ...저번에 그 아저씨들이 안보입니다.
여기 저기서 아침 매뉴로 닭죽 비슷할걸 드시고 있는데..
그 맛이 궁금은 하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티 타이(짜이)  하나만 시켜 먹으면서
한가로히 지나가는 동네분들을 구경해봅니다..
그 몇일 동안에 이 동네에 정이 흠뻑 들었는지...
지나가는 분들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슬며시 웃음짓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네요...ㅎㅎㅎ
한 30분 정도 여유를 즐기다가...
호텔로 돌아 가서 짐을 들고 내려와서 호텔 카운터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부사장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호텔 입구에 있는 여행사 직원에게 슬쩍 얘기를 걸어 봅니다..
어!!   겐팅 하일랜드 하루 투어 금액이 얼마야??
거기 재미있어?? 
제가 혹시나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행사 직원 아저씨 나름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설명을 듣고 있는 중간에 .. 저한테 전화가 왔다고 프로터 직원이 알려주네요..

전화를 받았더니  10분후에 도착할 예정이니 길 앞으로 나오라고 하네요.

짐을 끌고 이제는 언제 볼지 모르는 그 시장 골목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제 아쉬운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비도 주룩 주룩 하늘에서 그렇게 내려옵니다...

이제 앞으로 이길을 또 언제 다시 오게 될지...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하고서,,,


부사장이 타고온 택시를 타고 LCTT공항으로 달려갑니다...,,,

저번에 제가 내렸던 KLIA 공항이 아니라 LCTT공항입니다..(LCTT는 주로 저가 항공들이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오랫만에 내리는 빗속을 달리는 택시 안에서 쿠알라룸풀의 거리 모습들을 보는데

바깥에 내리는 비 소리 떄문인지 왠지 마음이 착찹해지네요...진짜 어느듯 이 나라에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한1시간 가까이를 달려서 도착한 LCTT공항

음!  첫 인상은 좀 복잡합니다..

KLIA는 국제 공항이라서 그런지 아주 크고 깨끗한데 여기는 한국의 고속 버스 또는 시외 버스 터미날 같은 분위기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점심을 안먹을 계획이라서 눈에 보이는 패스트 푸드 전문점에 들어가봅니다..

입구에 벌이 그려진 체인점입니다..

나중에 가보니 랑카위 공항 입구에도 이 패스트 푸드 체인점이 있더군요,.

오늘 아침에 호텔 뒤 동네 식당에서 본 그 죽을 판매하는군요(닭죽입니다) 

당연히 전 이 닭죽이랑 닭 튀김을 시켰구요...

부사장은 우동 같은걸 시켰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납니다..부사장이 사가지고 와서리..

대충 음료수 두개 랑 다해서.$10~$15 정도로  아주 싸진 않았지만(제가 다닌 시장 음식에 비해서...ㅎㅎㅎ)

이 정도면 가격도 착하고 맛 있더군요..

닭죽은 살짝 중독성도 있더라는...

다음에 가시는분들 라운지 안 가시면 이거 꼭 드셔보시길...,,

아마 유명 체인점 인거  같으니까 ..

말레이시아 다른곳에서도 만나실수 있을것입니다..

아!  찾았습니다..

어! 이것 아주 유명한 체인점 같습니다,,여러 나라에 지점이 있는것 같네요...

대충 한국의 롯데리아나 미국의 맥도널드 같은 그런 패스트 푸드 전문점이네요,,,

아주 체인점이 많습니다...

Dubai, India, China, Indonesia, Sri Lanka, Saudi Arabia, Kuwait, Kingdom of Bahrain, Syria,

Republic of Iran, Tanzania, Qatar, Azerbaijan , Malaysia and Maldives  무슬림 국가에 주로 많이 들어가 있는것 같은데요..(물론 중국 이나 무슬림 국가가 아닌것도 있네요...

암튼 닭죽 아주 맛있으니까...꼭 한번 드셔보세요..

랑닭죽0.JPG 랑닭죽1.JPG 랑닭줅2.jpg



http://marrybrown.com.my/

http://lcct.klia.com.my/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36   여기 있네요...Marrybrown


말레이시아에서 랑카위로 가는 비행기는 비행시간이 50분정도입니다..

미리 예약을 한 저는 가격이 $30이구요..뒤 늦게 예약한 부사장은  $58정도라고 하네요...

비행기 가격이 $30 진짜 환상이지요...ㅎㅎㅎ

비행기는 에어 아시아 를 이용할거구요..
에어 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입니다..

간혹 99전 짜리 항공권도 판매해서 화제가 된 항공사입니다..

단 이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매할떄는 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취소 나 변경 수수료가 엄청납니다..

취소 나 변경시 금액이 비싸서 그냥 새로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내식은 다 돈내야 합니다..

표 예약시 미리 신청 하면 좀 싸고,비행기 타서 신청하면 좀 더 비씹니다..

대략 $5~$7정도 인거 같더군요..

하물칸으로 짐 보내는것은 무조건 돈을 내야 합니다..

20K이상과 큰 가방은 기내 반입이 안되구요...

http://www.airasia.com/ot/en/home.page   항공권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 하세요.


말레이시아에 본부가 있어서, 쿠알라룸풀을 중심으로 한국,태국중국,일본,싱가폴,필리핀,인도네시아,

시드니까지 여러 구간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지금 박 지성 선수가 들어가 있는 영국 축구단(QPR)의 모 기업이 이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행기를 타서 좌석앞에 있는 책자를 들면 반가운 박지성 선수 얼굴이 나옵니다...ㅎㅎㅎ

http://www.airasia.com/ot/en/home.page   항공권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확인 하세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20410415334054    에어아시아 "박지성 선수 응원하면 항공권 무료"

에어 아시아등 저가 항공사들은 저번에 제가 내렸던 KLIA공항이 아니라 LCCT공항을 사용하구요....
여기를 이용하려면 택시 나 버스(kl central역에서 출발 하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를 이용해야 하며
소요되는 시간은  시내에서 대략 1시간 정도입니다...
KLIA공항과---LCCT공항 사이는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면 택시 와  버스가 운항을 합니다...
일반 버스는 2링깃 좋은 버스는 10링깃~20링깃,,택시는 잘 모르겠습니다..대충 한 40~50링깃 일것 으로 생각이 됩니다..
http://www.klia.com.my/   KLIA 공항 정보

http://www.lcct.com.my/   LCCT 공항 정보

http://www.taxiautofare.com/my/taxi-fare-card/Kuala%20Lumpur-Taxi-fare   각 구간별 택시 금액이 나옵니다..

                                                                거리에서 택시를 잡아서 타고 가실때는 이 가격보다 싸게 가시면 됩니다..

http://www.backpackingmalaysia.com/stories/how-to-get-from-kl-to-klia-lcct-airport   여긴 배낭 여행 정보가 가득한 곳입니다..


참 여기서 마적단님들이 알고 싶어 하시는 중요한 정보하나 ...여기 pp라운지가 있습니다..

제가 이 당시만 해도 라운지 카드도 없을뿐더러 관심이 전혀 없어서리...

이곳에 라운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났는데..

이 여행기를 적으면서 한번 찾아 봤더니...

랑라운지2.JPG 랑라운지5.JPG 랑라운지4.JPG


LCCT에는 랜드사이드(입국심사전), 에어사이드(입국심사후) 모두 라운지를이용할 수 있다.
같은 플라자프리미엄라운지이고, 실제로는 벽 칸막이로 구분만 되어있을뿐 분위기, F&B는 동일하다.
랜드사이드쪽이 좀 더 넓직하고 쾌적하다 라고 아래 사이트에 적혀 있습니다...

http://flyingmatt.egloos.com/133033   LCTT공항 PP라운지의 자세한 정보(1)

http://www.gromit.co.kr/2211             LCTT공항 PP라운지의 자세한 정보(2)...


자 드디어 랑카위로 출발...에어 아시아 비행기 탑승합니다..

저가 항공답게 할주로를 일렬로 걸어가서  비행기를 탑승합니다..

아! 이런 시골스러운 분위기 ...

감회가 새롭습니다...이런 느낌은 한 20년만인거 같습니다..ㅎㅎㅎ

에어아시아.JPG  


랑에어아시아0.JPG 랑에어아시아1.JPG

요 정도 음식이 대략 $3~6정도입니다..(닭고기에 계란 밥,아니면 멸치에 밥,카레 같은 종류들...


혹시나 각 항공기 기내식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한번 보세요...보고 난뒤에 배가 고프다는둥 저 한테 컴플레인 하시면 안된다는거 아시죠...ㅎㅎㅎ

 http://www.airlinemeals.net/browse.php?id=1850&start=1&x=1     각 항공사의 식사가 궁금 하신분은 여기를..       보고 계시면 배가 좀 고파 옵니다..ㅎㅎ

랑에어아시아2.JPG 

비행기 죄석간 간격이 좀 좁습니다...하지만 이 정도 불편함 쯤은 착한 가격으로 바로 상쇄가 됩니다..


에어 아시아는  음료수 나 맥주 무료 이런 멘트들 아주 싫어 하는 항공사입니다..당근 다 사먹어야 합니다..

좀 비행구간이 긴 곳은 주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제가 탄 쿠알라 룸풀-랑카위, 랑카위-싱가폴,싱가폴-쿠알라룸풀 이 구간에는 없더군요..ㅎㅎㅎ

비행기 타고 뭐 비행기에서 사고가 나면 이렇게 하십시요...뭐 이런 안내 방송하고

기내 음식 판매하고 얼마안되어서  랑카위 공항에 내렸습니다..

부산에서 제주도 가는 느낌 이더군요..아주 금방입니다...

랑카위 공항 작지만 아주 깨끗합니다..

너무 작아서 뭐 설명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습니다만

공항을 나오기전에 관광 안내 책자랑 지도 같은걸 무료로 나눠 주는곳이 있으니

일단 종류별로 다 하나씩 가져 오시면 나중에 다 도움이 됩니다..

거기서 조금 더 걸어 나가시면  출입구 바로 전에 택시 티켙을 파는곳이 있습니다..
호텔 이름을 얘기하면 티켙을 주는데 제가 가는 쿠아 타운쪽은 30링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거길 나가면 바로 면세점이랑 스타벅스등 스토어들이 나오고 거기서 몇걸음을  더 나가시면 택시 승강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랑카위의 교통 정보 잠시 나갑니다....
랑카위는 특별한 대중 교통이 없습니다..
호텔 셔틀 버스를 타던지 아니면 택시 아니면 차  또는 오토바이를  렌트 하시는 방법 밖에는없습니다..
버스 나 다른 대중 교통 수단이 없습니다..
그리고 랑카위는 랑카위는 아름다운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로, 이 섬들은 제각기 나름대로의

전설과 신화를 지니고 있답니다

 본토인 말레이 반도의 펄리스로부터 서쪽으로 약 30km 지점에 위치하며, 남쪽의 페낭 섬에서는 비행기로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중국계 사람이 지배적인 쿠알라룸풀이나 패낭과 달리  5만여 명의 인구 중에 90%가 말레이 인, 7%가 중국계,

그리고 나머지 3%가 인도계 및 그 밖의 소수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름진 땅과 근해의 풍부한 어족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수산업이 발달하였고,

현재는 정부 및 민간 주도하에 관광산업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부분이 열대 수풀림 으로 형성되어 자연관광지역개발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의 인구가 살고있는 중심 지구인 구아(Kuah)타운에는 자신이 원하는 해산물을 주문, 즉석에서 요리하여 먹을수 있는

 해산물레스토랑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외국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섬 전체가 면세지역으로 많은 면세점이 외국손님들에게 면세쇼핑의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그래서 쿠알라룸풀에서는 맥주 1병이 $2인데 여기서는  $0.5정도의 싼 가격으로 맥주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서 주류 판매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현재 랑카위섬의 여러 곳에서 별장(cottage)식 호텔들이 지어지고 있는데,

코코넛나무의 키보다 높은 4층 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데,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려는 이곳 사람들의 지혜 이기도하다. 고  여행 블러그에 적혀 있더군요...


한 30분 정도 한국의 60년대를 연상케 하는 건물들을 차장 사이로 구경하가 보니

제가 예약한 쿠아 타운 호텔에 도착 했습니다..

택시는 티켙을 줬기 떄문에 다른것은 줄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또 잔머리 신공 들어 갑니다..

여기서 관광을 좀 하고 싶은데.. 투어 코스 나 스쿠바 다이빙 비용을 좀 싸게 해주는 곳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얘기 하고

제 방 번호는아직 모르니 프론터에 제 이름을 얘기 하고 바꿔달라고 하면 될거라고 택시 아저씨에게 미리 얘기를 해봅니다..

( 제가 나갔다 밤에 들어오니 8시 정도 이후에 전화를 달라고 얘기도 잊지 않고 했구요...)

보통 이런 택시 운전기사분들이 싼 코스를 잘 알고 있으니..암튼 기다려 봐야지요...


bahagia Hotel Langkawi hotel
NO 68 78 Persiaran Bunga Raya, Langkawi  Mall, Kuah, Langkawi, 07000 MY   Phone: 604 9698899
금,토,일, $27,$40,$27에 $5디스카운트 쿠폰을 사용하여 ORBITZ.COM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아침 조식 포함 평균 $30이 채 안되는 아주 환상적인 가격입니다..

여기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호텔 위치가 랑카위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해 있는

KUAH 타운에서도  중심에 있다는 점입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는데 프론터 데스크 비교적 깨끗합니다..비지니스 호텔 같은 느낌입니다..

프론터에 다가가서..직원에게 ORBITZ에서 받은 예약 번호를 내밉니다...

프로터 데스크 남자 직원 대개 착하게 생긴 친구입니다..이름은 ???..

(죄송 이 친구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그냥 데이빗으로 갈렵니다.. 혹시 데이빗이란 이름을 가지신분 오해 마시길..ㅎㅎㅎ)

나중에 저랑 좀 친해져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일단 2층 방을 잡고,인터넷 패스 워드도 물어 본 다음에...내일 아침 조식 식사권을 두장 받았습니다..

호텔 방에 들어 가보니 음! 작네 이런얘기가 절로 나옵니다....

쿠알라룰풀 방도 작았는데 여긴 한수 더 떠서..더 작습니다..

여긴 진짜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 넘어지면 벽에 부딫혀서 땅으로 떨어지지 않는 그런 실제 사이즈입니다..ㅎㅎㅎ

그래도 깨끗하고 남자 두명 지내기에는 뭐 별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LCD TV도 있고,드라이어도 있고(전 뭐 드라이어가 필요없는 사람이지만...)

그리고 월컴 드링커 물 두병이 빈방에서 우리를 반기고 있네요..

랑호텔2.JPG


  랑호텔3b.JPG  

제가 있던 방이 이 방이랑 같은 구조입니다,,단 침대만 두개라는...

랑호텔4B.JPG

요런 좀 더 좋은 방들도 있답니다..

랑호텔5.JPG

여긴 식당..아침마다 꽤 괜찮은 조식 뷔페(??)가 나옵니다..


일단 방에서 짐을 풀고 나오려는데..부 사장 이분은 침대에 퍼지려고 하시네요...ㅎㅎㅎ

일단 구경가자고 부사장을 꼬셔서 프론터로 내려옵니다..

프론터에 있는 각종 여행 안내 책자와 그리고 아까 공항에서 본 투어 패캐지 중에 스쿠바 다이빙 코스가 340링깃 이더군요..

참 비쌉니다..그래서 일단 프론터에 들러서 이제 제 잔머리 신공 두번쨰 들어 갑니다..

데이빗!   혹시 니 친구중에 혹시 이런 할인표 사는데  아는 사람없냐 ?

나 좀 도와줄래???  너 도 모르잖아??  니가 나중에 미국 여행 가게 될지??

만약 다음에 니가 미국에 여행이나 다른 이유로 오게 되면 내가 도와 줄께...이러면서
이렇게 현지인들이 알려주는 경우에는 여행자는 도저히 살수 없는 그런 파격적인 가격의 딜을 알려주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그리고 상당수의 프론트 데스크 근무 직원들이 투쟙으로 이쪽(관광) 관련 알선일을 해주더군요...(일단 영어가 되니까..)


잠시 제가 잘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내가 할인 받고 싶은 금액을 대충 얘기 해주면 좋습니다...

그러면 확인 해보고 가능하면 제가 제시한 그 가격 아래로 가능하면 해주니까요...

(이거 마적단 매치 신공이랑 비슷한가요??ㅎㅎㅎ)
 그리고 이 지역 정보도 좀 물어 봅니다..보통  너희가 잘 가는 식당이 어디야??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러면 여행자에게 권하는 유명한 비싼 식당도 알려주지만,

 진짜 자기들이 자주 먹는 맛있고 당연히 싼 식당도  보너스로 알려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어줍잖게 확인한 맛있는 식당 정보보다는
 (어떤 경우에는 오래된 정보라서 가보면 식당이 문을 닫았던지...주인이 바뀌어 맛이 형편없어 졌던지.....)
 암튼 현지인들이 알려준 식당들이 더 맛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현지인들과 식성이 다른 우리인지라..

 전혀 우리 한국분들 입맛에 안 맞는 경우도 있었지만...그것도 다 추억으로 남더군요...ㅎㅎㅎ


암튼 일단 호텔뒤에 있는 유명한 게 요리 전문점 정보랑 그리고 호텔 옆에 있는 타이 식당에 대한 정보와

내일 아침까지 제가 제시한 가격에 딜이 가능하면 오늘 밤에라도 알려주겠다고 하네요..

자기가 아는곳이 없는데..나중에 호텔 매니져에게 물어 본다고 합니다...


쿠아 타운에서 큰길을 따라 아까 푸론터 직원인 데이빗에 알려준 랑카위 관광 안내센터으로 걸어 갑니다..

모르는 미지의 땅에서 이렇게 구경 하면서 걸어가는 재미...신납니다..

부사장은 별로 재미가 없는지???  아무 말없이 그냥 따라 옵니다....

길가에 펼쳐지는 거리의 풍경들...

옛날 한국의 60~70년대 느낌의 동네들...


랑관광Map.jpg


제가 올린 지도 사진에 보시면 제가 숙박한  KUAH 타운에서 JETTY라는 여객선 부두 바로 전에

있는 상점가 동네에서 토요일 야시장이 열리며, 그 근처에 랑카위 관광 안내 센터가 있고

그리고 그 근처 상점에서 렌트 카 나 오토바이를 빌릴수 있고, 그  근처에 있는  제티(배 타는 부두)부두에서

각종 섬 투어 하는 패캐지를 싸게 예약할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은 친해지기 시작한 호텔 직원 데이빗이 저 한테 몰래 이 사실을 알려주더군요...ㅎㅎㅎ

왜 몰래 가르켜 주냐 하면요, 호텔 프론터 옆에도 관광회사에서 파견 나온 직원이 있기 떄문에..(거긴 비싸니까)

한참을 가다보니 좀 번화한 마을이 나옵니다..

아마 여기가 토요일날 야시장이 열리는 곳 같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한국은 PC CAFE라는 상호가 보입니다..

또 궁금함을 못 참는 만남이 문을 불쑥 열고 들어 가봅니다..

완전 한국의 변두리 PC방 그대로 입니다..ㅎㅎㅎ

영어가 좀 되어 보이는 젊은 사장인지 종업원인지가 동네 처자랑 데이트를 하던중인지...

낮선 이방인의 방문에 깜짝 놀라더니...

왜 왔느냐는 표정으로 물어 봅니다..

응!!  그냥 궁금해서 들어와 봤어...

그랬더니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 봅니다..

제가 말레시안이라고 했더니...

농담인줄 알고 이제야 이 친구들 긴장을 좀 푸는군요..ㅎㅎㅎ


제가 친구를 사귀는 법 입니다..

나이나 직업이나 부 나 명예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 서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금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친구를 만드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제가 먼저 다가가기 위해서  나이에 안 어울리게

귀여운 얼굴로(???) 농담을 걸어서  이렇게 무장 해제도 시킨답니다...ㅎㅎㅎ


또 여기서 야 시장에 대한 정보를 물어 봅니다..

여기 야시장이 맞는지??

어느 날 몇시에 개장 하는지도 물어 봅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이 친구들 엄청 열심히 그림까지 그려서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야시장중에 꼭 먹어보면 좋을 음식 이름과 그리고 기념품 판매상중에

싼 가격의 집이 어느 집인지도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면서

낮선 이국의 방문객에게 말레이시아 음료수 까지 건네 주는 친절을 보이네요...

맛은 대충 우리의 탄산수(콜라랑 세븐 업이랑은 아주 틀립니다...)랑은 아주 틀립니다..

엣날에 한국에 쿨피스라고 있었는데 그런 맛 비슷한 좀 순하고 달달한 맛입니다..

포카리 스위트랑도 좀 비슷한거 같구요..

.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리고 어느덧 한국을 사랑하고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 친구들에게 

그래서 PC방도 열게 되었다는 이 친구들에게

뭔가 한국을 상징하는 뭔가를 주고 싶은데..

아쉽게도  제가 가진게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서 친절한  한국인의 마음만 전해주고 문을 나섭니다..(그 마음을 이 친구들이 잘 전달 받았을까요?? 잘 받았겠지요...그렇게 믿어 봅니다..)

아마 제가 다음에 여행을 갈떄에는 한국을 상징하는 또는 미국을 상징하는 작은 기념품들이라도 사가지고 가서

이렇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친구들에게 선물을 해야 겠다고 생각 해봅니다..


음료수까지 한잔 잘 얻어 먹고,야 시장 지도까지 얻은후 랑카위 관광 안내센터 위치 까지 다시 확인후 다시 GO GO..

이제까지 소극적이던 부사장이 모르던 낮선곳에서의 젊은 친구들과의 만남이

조금 인상적이였나 봅니다..

왠지 발걸음도 좀 가벼워진것 같고,아까보다는 많이 즐거워 보이는것 같습니다..

또 한참을 걸었습니다..길옆에 조그마한 동네 경찰서가 보입니다..

또 그안이 무지 궁금한 만남usa가   경찰서 진입 시도 합니다..

같이 가던 부사장은 완전 어이가 없어 하는 그런  표정입니다...ㅎㅎㅎ 

그냥 전 이렇게 살다 가렵니다,, 싸이는 강남 스타일로   저는 그냥 만남 스타일로..


경찰서인지 그냥 작은 동사무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은 동네 복덕방 같은 분위기입니다.

두명중에 한명은 반팔 런닝 바람으로 있다가..

제가 들어서니 깜짝 놀라서...윗옷을 서둘러 입고 있습니다..

이런 빠져서리 경례도 안하고..ㅎㅎㅎ


경철관1 : 안되는 영어로 저에게 물어 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고갱님(어  이건 아니군요...ㅎㅎㅎ)

만남: 아까 PC방에서 위치를 대충 물어 봐서 알지만..

        딱히.할말이 없어서

        그냥  랑카위 관광 안내 센터를 찾고 있는데요...라고 말을 돌립니다..

경찰관1: 예..바로 길너서 100미터 정도만 가시면 오른쪽에 보입니다..

만남: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 같이 사진 한장 찍으면 안될까요???기념으로...

        만남이랑 경찰1,2 어깨 동무하고 사진 한장 찍습니다...


참 여기서 주의 사항 들어 갑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데요...

간혹 이 사진떄문에 곤란한 경우를 당하게도 됩니다...

정복 공무원들은 함부러 사진 찍다가 큰일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대부분 외국인들에게 ...특히나 한국인들에게는 친절해서 사진 찍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가능한 꼭 물어 보시고 사진 찍으시길...

예를 들면 군인,경찰관 소방관 일부 국가에서는 법으로 금지 된곳도 있구요...

그러니까 그냥 막 사진기 갖다 들이대시면 안됩니다..

꼭 필요할때만 들이대시길,,.

아무대나 함부러 들이대면 안된다는것은 남여 관계에서나 이렇게 여행에서나 다 똑같이 통하는 세계 공통의 진리 인것 같습니다...ㅎㅎㅎ

..


너무 길어서  여기까지만...

17 댓글

BBS

2013-02-12 21:52:56

ㅋㅋ.."고갱님"..


횽님 출장은 계속 쭉~~?..

잘 읽었습니다....

만남usa

2013-02-12 22:36:35

BBS님

제가 좀 늦게 자는 날 시간이랑 BBS님 일어 나셔서

게시판 들어 오는 시간이랑 같다는....ㅎㅎㅎ

BBS

2013-02-12 22:41:30

횽님은 이시간이 평소 주무시는 시간 아닌가요?...ㅋㅋ

만남usa

2013-02-12 22:44:53

요새 좀 그랬지요.(많이 늦게 잔다는,,)..이제 잘 시간입니다..

그전에 취침 시간이  12시30분인데...

지금은 2시 45분이네요..

BBS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BBS

2013-02-12 22:45:54

잘 주무십쇼!!!!!!

김미형

2013-02-13 06:04:02

정보가 풍부해서 좋습니다. 오토바이를 렌트하는것도 재미있겠군요.

만남usa

2013-02-13 06:07:22

예...제가 렌트 할려고 했더니 같이 갔던 부사장이 절대 뒤에 안 타겠다고

죽기 싫다고 얘길 해서..포기 했습니다..ㅎㅎㅎ

제가 터푸 한 스타일은 아닌데???  이상하게 오해를 하시더군요...ㅎㅎㅎ

부사장: 만남님 혹시 오토바이 운전 해보셨어요??

만남: 아니요..지금부터 슬슬 배워보지요...재미있을것 같은데요..

부사장 : 오랫동안 대답을 않하시더군요....그런후 한 얘기는   "  그냥 택시 타시죠... "  헐

            어차피 사장님(후배)이 택시비는 경비 처리 하라고 하셨거든요...ㅎㅎㅎ


면허가 필요하답니다..일반 운전면허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오토바이 면허가 필요하다고,다들 자기 나라에서 미리 준비해 온다고 하더군요..

뭐 제 성격에 타려고 맘 먹었으면 어떻게든 또 빌렸을거 같긴 한데...

워낙 같이 갔던 부사장이란 양반이 고지식한 스타일이라서리,,..

그냥 포기 했습니다...

오토바이는 주로 50~60cc 오토바이 흔히 모페드라고 하나요??  암튼  그런 스타일 이였습니다..

acHimbab

2013-02-13 06:23:14

원동기면허를 요구하나요??ㅋ

김미형

2013-02-13 08:02:00

경운기? 그런데 원동기, 경운기도 면허가 필요하나요?

만남usa

2013-02-13 09:16:30

제 기억에는 원동기 면허 맞는거 같습니다..거기서 얘기로는 오토바이 면허라고 얘기 하더군요..

일반 자동차 면호 소지자는 aaa가시면 아마 국제 오토바이 면허를 줄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ㅎㅎㅎ

acHimbab

2013-02-14 17:06:30

국제 오토바이 면허 ^^ ㅋㅋㅋ

apollo

2013-02-13 06:21:13

제가 아직까지도 에어아샤와 표 취소 문제로 메일이 오가고 있습니다(bkk-rgn)

표는 세일해서 10불정도? + 텍스가 30불...금액은 크지 않으나 x4 하니까 그래도 160불 정도는 되죠?

출발 공항이 바뀐이유로 취소 요청해도 정말 끈질기게 안해 주네요... 만남usa님은 많은 경험을 이미 하신듯..

만남usa

2013-02-13 09:18:27

예..아폴로님

전 벌써 경험 했숩니다...

패널티가 너무 비싸서...표산 가격이 $30(tax포함)인데

일정을 변경하니 일단 취소를 한후에 변경을 해야 하는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이것도 패널티를많이 받으려는 방법인지 모르겟지만...

암튼 그래서  취소 하는비용과  표  변경 비용 하니까

$30이 넘더군요...헐...

그래서 그냥 포기 하고 새 표를 다시 구입 했습니다...

똥칠이

2013-02-13 12:49:52

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내렸네요

드디어 랑카위~ 

만남usa

2013-02-13 14:26:37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은 다이빙 까지 못갈것 같은데..

오늘 새벽부터 제가 2일간 출장이라서라...

출장중에 시간이 될련지???

되면 다이빙까지 내일 가보겠습니다..


Esther

2013-02-14 04:20:12

ㅋㅋㅋ 며칠 마모를 제대로 못 들어오다가 오늘 들어와서 13부를 읽는데..첫머리에 경찰서 얘기가 나와서 어머 무슨 사고가 나셨나 하고..12부에 들어와보니

아무 용건 없이 그냥 당당히 경찰서 구경가신 거군요.

만남님과 여행 가면 주위 사람들이 넘 재밌을거 같아요. 진짜 대단하심 ㅎ 

만남usa

2013-02-15 03:03:20

아닙니다...같이 여행을 하면 저 때문에 고민 하시는 분들이 좀 생기지요..

무신 사고를 칠까..전전긍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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