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 가족(어른2, 4살 딸, 2살 아들)이 3/16(수)~21(월)까지 워싱턴 DC 및 볼티모어를 여행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숙소를 Annapolis으로 잡아서(저번 ihg pointbreak 때 예약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워싱턴 DC 여행시 렌트카로 가야합니다.ㅜㅜ
그래서, 주차에 관련해서 마일모아에 나온 글을 읽어봤는데, 확신이 서지 않아서 몇 가지 물어보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워싱턴DC를 주중에 가는 게 나을지 아님 주말에 가는게 나을지요?
아이들도 있고 숙소도 멀어서,(게다 저도 아내도 그리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서) 아마도 워싱턴DC에 도착하면 아침 10시정도 될 거 같은데요..
글을 읽어보니 주말에는 federal building에 주차공간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주말이 주차비도 싸고 공간도 많다고 하시던데, 주말이 나을까요?
망설여지는 건 주차는 주말이 나을지 모르지만, 관광객은 주중 보다 주말이 더 많을 거 같아서 구경하기엔 주중이 나을 거 같기도 싶구요..
2. 워싱턴 DC에 들어갈 때, 그냥 metro station parking lot을 이용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돈을 좀 내서라도 워싱턴DC 안에 있는 parking lot을 이용하는 게 나을지요?
Annapolis에서 가장 가까운 metro station이 "New Carrollton Metro"역인데, 그냥 마음편하게 여기다 주차해놓고 들어가는 게 나을지
아니면, metro 이용요금에 station 주차비,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metro 타야하는 불편함 고려하면 그냥 DC안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전 글들을 읽고, parking panda이나 parkmobile 같은 주차 앱들을 제 스마트폰에 설치하긴 했습니다..
편하기는 DC안에 주차해서 다니는 게 훨씬 낫지만, 워낙 DC안에 주차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조언을 듣고 결정하는 게 마눌님에게 덜 혼날 거 같아요^^;
마모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어떻게든 주차할곳을 찾으셔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제 느낌입니다만 디씨 동쪽은 다 치안이 별로라 지하철역도 그리 안전하지 않습니다. new carrollton metro station도 그렇구요.
주말 주중 차이는 제가 주중에 차 가지고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저는 DC에 가본적은없지만 샌프란다운타운만큼 주차하기힘들거라는 가정하에 퍼블릭파킹은 여러군데 있을것같은데요. 샌프란도 스트릿파킹은 찾기가어렵지만 몇블럭만가도 퍼블릭파킹은 수두룩합니다.
성인끼리, 혹은 혼자 잘걸어댕기는 아이들(초딩이상?)데리고 가시는거면 모르지만 어린아이 둘 데리고가시면 지출이좀있어도 다운타운에 파킹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일요일(및 공휴일)에는 스트릿 파킹이 무료입니다. 참고하세요.
주차 요금 역시 주말에는 더 쌉니다. 하루종일 12불이었나 15불이었나 암튼 정액요금으로 하는 주차장 꽤 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확실히 주말이 주중보다 주차공간 찾기에는 좋습니다.
다만 구경 부분에서는 박물관이나 그런데 구경하기에는 주중이 나은것같습니다. 전 주중에 가본적 없고 주말에 2번가봤는데, 주중에도 가본 와이프 말로는 주중이 더 여유있다고 하네요.
주중 출퇴근 시간에는 많이 붐비구요, 스트릿 파킹도 찾기 쉽지 않구요. 주말에는 스트릿 파킹이나 garage를 찾는 거, 별로 어렵지 않아요. 대신 주말에는 메트로가 15~20분에 한 대씩 다니고 하니 어린 아이들이 있으시면 그냥 차 가지고 주말에 가시는게 편하실 거예요. 관광객이 주말에는 많다지만 뉴욕 수준은 절대로 아니고, cherry blossom festival도 3월 말이 피크라니 3월 중순에는 심하게 붐비지는 않을 거예요.
저도 주말에 가는걸 추천해요.. 디씨에서 일하는데 주중에는 트레픽 말도못하구요...
그리고 주말에 메트로파킹랏은 공짜입니다.. 치안이 불안하다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아무 이상없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족이랑 같이가시니까 메트로 타시지마시고 그냥 차끌고들어가서
스트리트파킹해보시구요 못찾겠으면 주말에는 차 파킹 싸니까, 아무대나 하셔도될거같습니다
ㄱ뉴캐롤턴 근처 살았던 저로서는 가족이 함께 하신다니 반대표를 한표 던집니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디씨근처 스튜디오 렌트가 500불인 이유가 있죠 ㅋㅋㅋ
저는 싼맛에 살았는데 주위 환경이 별로입니다.
주중에오신다면 아침일찍 오셔서 얼리버드로 주차하시면 12불 내외로 오후 9시까지 이용가능하십니다. 주말에 오셔도 아침일찍오셔서 포기바텀 근처에 스트릿 파킹 하셔요 무료지역 있습니다.
주말에 차 가지고 가실거면 내셔널 몰 가까운 레놀드 레이건 빌딩이 괜찮아요.
여기에 파킹하시고 걸어서 다 돌아보시면 돼요.
Weekend/holiday rate (enter after 3:00 a.m.) $13.00
http://www.itcdc.com/Visitor-Information/Parking
디씨의 주말은 트래픽이 적은 대신에 관광하는 사람이 많고, 주중은 트래픽이 심하면서 관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항상 사람이 붐비더라는 것이죠. ㅎㅎ 그러니, 트래픽은 어차피 필연이라 생각하시고 일정은 본인의 편의에 맞춰 일정 맞추시는 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주말 공휴일은 모든 스트리트 파킹이 무료입니다.
그리고, 제가 앞에 다른분이 비슷한 질문하셔서 장문의 댓글을 달은 것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바쁜 가운데서도 댓글 달아주신 "이슬꿈," "모밀국수," "슈퍼루키," "SKyteam," "sophia," "실험중," "베이킹 쏘우다," "바람이," "닭다리," "어메이징," "주는걸마따하리"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글을 좀 늦게 확인했더니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려있네요.^^
덕분에 주차에 대해서는 별 걱정 안해도 될 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3월 20일 부터 벗꽃 축제 시작합니다.
기사 첨부합니다
올 해 워싱턴DC 벚꽃의 절정은 4월4일이 될 것 이라고 당국이 발표했다.
국립공원관리국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만개를 이룰 벚꽃은 4월 4일에 이르러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벚꽃의 절정은 세계적 벚꽃명소로 자리잡은 워싱턴 DC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 주변 타이들 배신 지역의 벚꽃 3000그루 중 70% 이상이 만개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한편 매년 열리는 워싱턴 DC 벚꽃축제는 오는 20일부터 4월17일까지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벚꽃 퍼레이드, 일본 길거리음식축제, 불꽃놀이,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매주말 특색있게 펼쳐져, 봄날을 맞는 워싱턴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우와!! 다비드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워싱턴이 벚꽃으로 유명하다는 건 알았지만, 3월 중순 방문이라 벚꽃은 기대도 안했는데,
게다 벚꽃 축제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한 마디로 얻어걸렸네요.^^
벚꽃 만개하는 건 보지 못할 수는 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벚꽃 축제 참여해야겠네요.ㅋㅋ
미국초보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워싱턴에서 하루 17불이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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