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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비 줄이세요...(Famers->State Farm)

강풍호 | 2013.01.10 15:22: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살면서 한 번 가입하면 잘 안바꾸게 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보험일겁니다.

저같은 경우 미국생활하면서 자동차 보험을 3번바꿨는데 Farmers에 5-6년이상 가입했었습니다.

매년 보험비가 낮아지니까 좋다 좋다하면서 썼었죠.


문제는 한 1년전부터 보험비가 조금씩 오르더군요.

몇 번을 전화해서 따졌죠.

노티켓, 무사고 등 모범운전자인데 왜 올리느냐?

답변은 늘 똑같았습니다. 파머스 자체의 보험비가 올라서 해줄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냥 잊고 살았었는데, 몇 주전 지인들과 이야기하다보니 State Farm이 싸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알아봐야지 알아봐야지만 하다가 한 일주일 전에 우연히 어느 길목에 있는 State Farm간판을 보고 무작정 차세우고 들어갔습니다.


현재 파머스 커버리지랑 똑같이 하고 견적뽑았는데요, 세상에나.

6개월에 한 150불이 싸더군요.(차량 2대)


다음 날엔 머큐리 보험을 알아봤는데 파머스랑 비슷.


파머스 캔슬하기에 앞서서 에이전시한테 전화했죠.

강풍호:상황이 이렇다, 매치 가능?

파머스:매치는 못해주지만 잘 들어라, State Farm이 지난 10년간 보험비를 안올렸기때문에 올여름부터 엄청 올릴거다.

강풍호:아무리 올려도 지금 파머스보다 싸지 않을까?

파머스:어쩌구 저쩌구....

결국 다다음날로 State Farm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파머스에서 편지가 3장 날라왔는데요, 두 장은 차량 두대 보험 캔슬되었다는 내용, 나머지 한 장은 차량 두 대 중 한 대 리뉴편지였는데 바꾸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해에는 무려 90불을 올렸더라구요, 헐...

파머스 에이전시는 뭘 제대로 알기나 하는지, 지들이 저리 많이 올려놓고는...


암튼 자동차 보험은 1-2년에 한 번씩 다른 보험회사에 한 번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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