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AMEX SPG와 Chase sapphire preferred를 동시에 신청해서 chase는 잘 받았고, amex는 리젝 먹었습니다.

amex reject의 원인은 추정컨대 제 credit score가 다른 사람과 섞여 있던 바람에 dispute하던 중이었고, 다 dispute되었다고 생각(하고 카드 어플라이) 했는데, 남은 것들이 있어서 리젝이 된거 같더라구요.

그리하여 세차례 amex에 재 심의를 요청하고 수정된 credit report를 보냈는데, 계속 똑같은 레터를 보내면서 리젝을 줍니다.

그 중 두번의 재심의 요청때에는 experian에 hard inquiry를 계속 넣어서 세번째 요청시에는 fax로 보내주는 report를 보고 hard inquiry는 만들지 말라고 했더니, 두번째 리젝 메일과 동일한 걸 날짜만 바꿔서 다시 보내주네요.

저는 유학생인데 SSN나오자 마자 뭣도 모르고 costco amex를 신청했다가 리젝 먹은 기록이 있고, 그 이듬해 또 신청했는데 또 리젝을 먹었습니다. (<- 이게 다른 사람과 credit score가 섞여 있었는데, 그 분이 나쁜 record를 너무 많이 가지고 계셨어요) 그리하여 1년을 기다리면서 credit dispute를 하나씩 했고, 지난해 말에 마일모아를 알고는 용기내어 체이스와 amex spg를 신청했는데 체이스는 잘 받아서 5만 포인트도 잘 받았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amex spg는 (amex 에 나쁜 기록이 남아 있는건지) 계속 리젝됩니다.

세번이나 하니까 지치고 짜증도 나는데, 이 amex spg는 잊고 1년 정도 자중하다가 다시 해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amex spg에 찔러서 마침내 받아내야 할까요?

amex spg에는 1) 전화해보고 2) fax보내고 3) email 보내봤습니다. 매번 전화 할때 마다 똑같은 상황 설명하느라 20분씩 까먹고 전화 돌리기 신공의 피해자가 되어 1시간씩 전화하고 나면 2주뒤에 똑같은 리젝 레터 날짜만 바꿔서 보내는 놈들이 밉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그 와중에 amex gold card invitation은 계속 오네요. 얄밉게도. 안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