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열심히 모은 돈으로 결혼기념일겸 생일 선물로
아내에게 다이아몬드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1) 2.01 D SI1
2) 1.9 D VS1
3) 2.01 F VS2
이렇게 3개중에 선택하려고 해요. 처음거가 $2000불정도 저렴하고 나머지 두개는 가격대가 같더라구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느것을 선택하실거 같나요??
형광성을 비롯한 컷은 모두 같습니다 (3 EX)
의견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이즈-컷 순서요 투명도나 흠집은 눈에만 안띄면 괜찮아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즈가 역시 중요하군요!!
작년에 저희도 구입했는데, 3가지의 조건에서 가운데를 선택했습니다. 그때 알아 본 바로는 한국에서는 D를 좋아하고 (si1 가성비에) 미국은 clarity 높은것을 좋아하고 컬러를 조금 낮추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가운데로. 했네요. 사이즈는 1.9 랑 2.01는 실제로 많이 차이는 안나기도 하고 해서요. 되팔것도 아니고 하니, 결국 자기만족이죠! 내가 어디에 더 중점을 두느냐의 문제인데, D라서 그런지 확실히 깨끗한 느낌이 있다며 혼자 좋아합니다. 근데, 실물로 세개 다이아 몬드를 놓고 보면 다 비슷해 보일수 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실물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가장 빛이 예쁜 것을 고를 것 같긴해요.
보면 다 비슷비슷해 보이다가도 또 좀 달라보이기도 하고.. 저같이 민감하지 못한 눈을 가진 사람은 참 힘드네요.
다이아는 불에 타는 그냥 탄소덩어리에요. 요새는 공장에서 그냥 싸게 만들던데. 광산에서 채취한거랑 차이가 없는..
드비어스라는 다이아몬드 독점 회사가 사람들한테 다이아 팔려고 마케팅으로 결혼 반지는 다이아라는 걸 사람들한테 주입시켜 생겨난 문화고요.
열심히 모으셧다는 돈을 회사가 이익챙길려고 만든 신기루같은 문화에 쓰기가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바라시는 답이 아닌 도움 안되는 댓글이었습니다
네 바라는 답은 아니었네요.
저는 기분좋게 선물하려고 했는데 이 댓글보고 기분이 조금 상했습니다.
그래도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모는 개인취향 존중의 문화인데 이런 댓글은 좀 안타깝네요.. 조금 전 글 제목도 반말로 쓰시더니 좀 그렇습니다..
무시한적없고 반말한적 없습니다. 오해십니다.
이런 접근이라면 굉장히 많은 재화가 동일한 평가를 받을수 있어요 ㅎㅎ
와이프에게 멋진 기념일 선물하려고 고르는 사람의 이쁜 맘을 봐서라도 이런 쓸모없는 댓글은 왜 쓰시는걸까요?
랩메이드 다이아몬드가 그래서 좋은것 같아요. 충분히 예쁘고 그래도 선물용으로는 별로겠죠?
네 천연 다이아몬드로 하려구요!
사양으로 봐선 1.9 D VS1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저는 랩메이드로 했는데 만족해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깜짝 선물 아니면 같이 고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했는데 포기해야겠어요.
결혼반지는 다이아아닌가요? 새거보단 업글도 좋은 옵션인대요.(돈도 조금 아끼십니다) 저같으면 세번째. 무조건 큰고 빤짝이는게 좋더군요. ,cut이 좋으면 첫번째도 나쁘진 않은대 쯤.노랄꺼 같내요. 반짝반짝해야 어디가서 자랑하실때도 좋습니다.
다이아를 아까와 하는건 개취죠 사람마다 중요시하는게 가치있어 하는게 다 다르니 신경쓰지 마시고 즐거운 결혼 기념일 하세요
전 2번이 제일 좋을거 같구요. 배우자분이 랩다이아 같은거 상관없다고 한거 아니면 괜히 받고도 아쉬울수도 있어서 가장 좋은 옵션인 천연 하시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어차피 자금 여력 되시니까 알아보시는거잖아요.
저는 다이아몬드는 잘 모르지만.. 배우자분께서는 캡틴블루님이 고민하고 이렇게 글까지 남겨가며 알아보셔서 사주셨다는 사실 만으로도 좋아하실 거에요 :)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것도 다이아몬드에 부여하는 가치도 다를수는 있지만 누군가가 날 이만큼 생각해준다는 것만큼 좋은 건 없으니까요! 좋은 결정하시고, 좋은 선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이아 구매 두번해봣는데 티파니에서 한번 보석 도매상에서 한번씩구매햇어요. 어차피 사치품이고 와이프 만족도는 티파니가 훨씬 좋구요. 업그레이도 비싼거로 할시에 그전 구매가격에 팔수잇어서 여유되시면 작더라도 티파니에서 하시고 와이프한테 나중에 큰걸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꼬시면 동기부여도 되고 좋습니다.
저도 조건으로는 2번 추천이요. @la3yoo님 말씀대로 티파니도 만족도가 높아서 고려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위에서 천연 vs 랩다이아몬드 얘기가 좀 있는데, 주변에도 보면 천연 아니면 싫다라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천연이 싫다는 (마케팅 / blood dia 논란 등..) 사람이 있더라구요. 결국 개인 선호도가 있는 거니까요. 아내분 원하시는 걸로 좋은 선물 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기분 좋게 선물하시려는데 마음 안 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혹시 return guarantee 가 되는 곳이라면 저는 원래 하시려던대로 서프라이즈 선물하고, 사실은 이러이러한 선택지가 있었어. 하고 말할 것 같아요.
저는 1로 가겠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한테 신나서 자랑하는 기준으로 awww 남편이 말도 없이 2 carat 에 D color 로 사온 거 있지! 하기에 좋아서요. 하하. 다만 흠집이 어디 있는지 확인해볼 거 같아요.
+ 이미 천연으로 하시기로 확정하셨다고 하지만, 제 주변에는 아예 3-4캐럿 팬시컷을 바라는 언니들도 더러 있긴 합니다. :)
짠돌이 여자로서 저라면 1번 갈거같네요. "남편이 2캐럿 짜리 다이어 선물해줬어~" 라고 자랑도 하고 돈도 조금 아끼고요. 사실 조금만 지나면 컬러 클래리티 다 기억도 안나더라고요. 오직 캐럿수만 기억나요 ㅎㅎ
보석류는 개인 만족이 큰 선물이긴 하지만 남에게 보여지는 것도 그에 못지한게 중요한거라 멀리서 대충 언뜻 지나가면서 흘끗 스치듯이 곁눈질로 봐도 뽀대나는게 좋긴 합니다. 그런 면에서 사이즈가 크면 와우팩터가 올라가요. 투명도가 높으면 빛이 적은 상황에서 훨씬 더 반짝이긴 합니다 그래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저라면 3번.
결혼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약혼반지 알아본다고 열심히 공부한 제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1. Size is king. 여성분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챙기는 항목이죠. 눈으로 봤을때 가장 구분이 가능항 항목이기도 하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항목들을 희생하더라도 사이즈가 큰걸 선택하신다고 합니다
2. Color. 색의 경우 어느 기준 이상, D~I 는 side by side 로 봐도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착용해서 남한테 보여줄때 "이거 색 I로 낮은거네?" 이럴 일은 절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올려주신 다이아 모두 색은 좋으니 신경 안쓰셔도 될거 같네요!
3. Clarity. 이 항목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긴 하지만 같은 SI1 등급이라도 Inclusion 이 보이고 안보이고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어떤 때는 SI1 가 VS1 보다 나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사실 SI1 등급만 되어도 정의가 "숙련된 감정사가 10배 확대하여 보았을 때 아주 쉽게 미세한 inclusion 확인 가능" 한 레벨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밖에서 30cm 너머에서 육안으로 inclusion을 확인한다?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자잘한 옵션들이 생각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4C는 크기 말고는 육안으로는 큰 차이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자잘한 옵션들은 다이아가 빛을 받을때 얼마나 반짝거리는 지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아 이도 잘 확인하심이 좋습니다. Polish와 Symmetry의 등급이 Excellent면 좋고 Debt와 Table은 다이아 Cut 종류에 따라 가장 반짝거리는 빛을 주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도 확인해 보시면 좋구요
5. Diamond 고를때는 직접 보는게 최고다! 제가 1번 3번중에 하나를 추천드리고 싶지만 못해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ㅠㅠ 위에 언급했듯이 SI1가 다 같은 SI1이 아니라 3번 VS2와 눈으로는 차이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직접보고 눈에 보이는 흠집이 없는지 빛 아래에서 잘 반짝거리는지를 확인하는게 고를때 가장 좋긴합니다. 오프 라인에서 사시는 거라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실테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신다면 온라인 거래소는 Return policy가 잘되어 있으니 구매 해보시고 맘에 안들면 바꿔 보시는것도 귀찮지만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예쁜 반지 사실수 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1
이런 비슷한 스펙에서는 사이즈가 큰게 최곱니다.
만약 사이즈가 큰데, H이하 & SI2 라면 노땡큐죠. 근데 일단 F이상, SI1 이상 스펙 보장되면 사이즈 큰게 최곱니다
SI1 을 안좋게 생각하고 무조건 VS 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SI1 을 제대로 안보신 분들의 생각입니다.
SI1 에서 flaw 의 위치가 사이드에 있는 경우 세팅하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돋보기 갖다대고 자세히 들여다봐야 겨우 찾아볼수 있을 정도에요. 남이 끼고 있는 다이아반지를 그렇게 가까이 대고 examine 하듯이 보는 무례하고 몰상식한 사람도 없을것이며, 내 눈에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고로 SI1 괜찮고요 큰 게 최곱니다.
제 생각에 가격대비 성능비 1번이 좋아보여요. 3번은 VS 라서 당연히 더 좋지만 F라서, 저라면 D에 SI1 할거에요.
1번의 flaw 위치를 보시고, flaw 가 작고 사이드면 1번으로 하시고, flaw가 크고 중앙에 있으면 3번으로 하세요
아니면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1, 3 중에 더 큰걸로 하세요. 캐럿은 같아도 1mm 라도 더 크게 가공된게 있어요.
그리고 위에 아보카도님이 말씀하신 depth 와 table 도 비교해보세요
저도 두 번째 한 표 드립니다.
저 세 가지 사이즈는 육안으로 구분 안 될 만큼 차이가 미미하구요.
2캐럿이면 색과 투명도 좋아야 하더라구요.
작은 다이아는 잘 안 보이는데 크기 커지면 불순물이나 다이아 색이 잘 보여서요.
그리고 컷에 따라 반짝임이 큰 차이가 나서 세 가지 다이아를 직접 보시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아내분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저는 3번째에 투표요. Clarity SI1은 좀 낮은거 같고요. 어렸을때는 색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D가 좋았는데 이제는 그때 사이즈를 좀 할껄 하며 아쉬워 하고 있어요 ㅋ 1.9 캐럿하고 2 캐럿하고 육안으로는 별차이 안나도 이야기할때 2캐럿은 느낌이 좀 다르긴 해요 :) 아내분이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2번
똑같은 등급인데도 다이아에서 더 fire 이 많은게 있더군요. 저도 같은 등급인데 실제 보면 더 스파클 많은걸로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15년 지났는데도 반짝반짝 해요.
저도 3번이요, 2캐럿이 넘고 안넘고는 크게 차이 나는 듯 해요..
VS1, 2 를 뛰어 넘을 정도로요..
일단 큰차이 아니라면 큰사이즈가 정답입니다.
착용하다보면 3캐럿도 작다고 ㅠㅠ 나이 50줄 넘어가면 색깔이고 뭐고 큰게 쵝오 라고 하더군요.(아직 젊으시면 나중에 업그레이드 해주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아내분 기뻐할 모습에 저도 좋습니다. 굳!!
저는 무조건 큰 사이즈요!! 저도 끼다 보니 사이즈 큰게 최고더라구요.
맨날 끼고 손을 쓰니까 다이아도 지저분해져요, 한번씩 클리닝하어가면 광택나고, 그래서 뭐 엄청 차이나는 퀄리티 레벨이 아닌 담에야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요, 그냥 사이즈만 들어옵니다.
저도 P2가 서프라이즈 좀 해줬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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