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에 장인어른/장모님께서 젊은이 없이 따로 미국 방문하실 계획입니다.
뭐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니까 사람들 따라서 나오시면 되는데 입국심사가 걱정이네요.
마일모아 게시판에도 이런 편지를 통한 방법이 있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033896
사실 저도 2011년에 저희 어머님 혼자 오실 때 이 방법으로 통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거 아직도 먹히는 방법인가요? 혹시나 요즘은 뭔가 더 까다롭지는 않나 싶어서...
최근에 성공하신 분 계시면 경험담 공유 부탁드립니다.
국적기 통해서 입국하시면, 어르신 돌봄 서비스 (항공사에 따라 명칭이 달라요. 연령 제한도 있습니다) 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댄공은 "한가족 서비스" 라고 하는데, 이용 가능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작년에 저희 친정 엄마 들어오실 때 편지 써 드렸는데 무사히 통과 됐어요 ~ 여전히 다른 분들도 이런 방법 많이 쓰시더라고요
작년 12월 말에 저희 부모님도 제가 미리 편지를 보내드려서 입국심사 때 사용하셨어요.
편지를 보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피서가 얼마나 지낼거냐고 물어서 부모님께서 "텐 이얼스!!" (아이고...) 라고 외치셔서 전화가 오는 일이 있었지만 아직 잘 됩니다!
저도 저에 관련된 내용 및 부모님 간단한 인적 사항, 방문 목적등을 포함한 편지를 적고, 심사관이 궁금해할만한 내용 Q&A 를 따로 만들어서 영어 - 한글 이렇게 적어서 드리면 부모님도 편해셔서 그렇게 준비해서 드립니다.
제 경우는 두 번 입국하시는 데에 편지를 활용했는데 첫번째는 무사 통과, 두번째는 세컨더리 ㅠㅠ 저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한참동안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가고 난 후 풀려나셨습니다(?) 아마도 심사관이 누구냐에 따라... 혹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모두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아직은 패스할 가능성이 높은 거 같아요.
근데 뭐 안 된다고 하더라도 딱히 대안이 없는지라...
대한항공 ZED 티켓이라 한가족 서비스가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저도 이번에 부모님이 오실 예정인데 저는출국하는것 또한 걱정이되더라구요. 출국하실때 영어를 전혀 못하시는 부모님께서 어떻게 통과하고 게이트를 찾으실수 있을지 걱정이되네요.. 같은 경험해보신분 계실까요?
미국은 출국심사가 따로 없기때문에 짐검사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걱정이 되시면 카운터에서 게이트 패스를 받으시면 부모님 타고가실 비행기의 게이트 앞까지 직접 모셔다 드릴수 있습니다
AA는 따로 부모님에대한 게이트 패스가 따로 안보이긴하던데 당일날 카운터에 문의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개골개골님 :)
저도 게이트 패스 추천드립니다. UA, 델타는 해봤는데 AA는 해본적 없지만 여기 보시면 가능하다고 나와있네요. 의외로 부모님 모시고 가면 친절(?) 하게 해줍니다 Security checkpoints − Travel information − American Airlines (aa.com)
Air carrier authorization forms for escorting people (minors, the elderly, etc.) through security are available at the airport ticket counter.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체크인하면서 같이 줄서있는 분들한테 게이트 앞까지만 같이 가달라고 부탁해보세요. 저희 아버지 한번은 인천에서 출발게이트 앞까지만 부탁해드렸는데, 도착해서 만나기 전까지 계속 동행을 해주신분도 계셨어요
걷기가 좀 불편하시면 휠체어 서비스 신청하시면 되구요
인천에서는 한국말이 가능해서 걱정이 없는데 미국에서 출국할때가 걱정이에요 ㅎㅎ 여권달라고 할때부터 못알아들으실테니.. 휠체어 서비스도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질문드려요. 연말에 부모님이 esta로 미국오시는데 귀국편 비행기표가 없어서 걱정이에요. 아무 귀국편 비행기 티켓 구매후 입국하신후 취소할까요?
이유는 남미여행도 1~2달 계획되어 있어서 정확히 언제 한국가실지 몰라서 현재는 입국편만 있습니다.
귀국편 없으시면 99% 인천에서 탑승 못하실거에요.
반드시 3개월 이내 귀국편 예매하시길.
예전 칸쿤 갔다가 저희 앞의 대가족이 비슷한 상황이었던거 같은데요. 부모님은 ESTA로 이미 미국에서 두달 넘게 계셨던거 같고 (나머지 가족은 영주권자) 칸쿤에 다 같이 놀러다녀오시는 길이었습니다. 미국에 재입국하는게 CBP와 삼십분 넘게 실갱이를 벌이더라구요. 주요 요지는 "한국 귀국편 예약 어디 있냐"는 거였습니다. 멕시코 여행을 미국체류 3개월 연장을 위한 꼼수(?)로 볼 수도 있으니깐요. 마지막엔 "이런 식으로 ESTA 써서는 안된다"며 CBP가 훈계하는 동안 저희 가족은 옆 칸에서 인터뷰 보고 들어왔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입국 거부를 하진 않았을테지만.. 부모님께서 미국에 오래 계시다가 남미여행을 다녀오신다면 CBP의 추가조사가 있을수도 있으니 유념해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mkbaby 말씀대로 귀국표가 없으면 탑승못하실거에요. AA 경우 스케줄변경이 가능한 표를 구입하시면 언제나 변경이 가능합니다. 아니면 취소가능한 귀국표를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오늘 부모님께서 DFW로 오셨는데 늘 제가 쓴 편지를 인쇄해서 오셨는데 오늘은 바로 사진만 찍고 나오셨네요~ ㅎ
2023년 3월 친정 어머니 미국 입국 시 편지가 있고 + 대한항공 돌봄 서비스 신청 .. 이었음에도 대한항공측은 단순 이동안내일뿐 입국 심사에 통역 등 도움을 줄 수는 없어서 통역관 올때까지 대기 후 의사소통하고 입국하셨습니다.
1만불 이상의 미화 소지 관련 소통에서 엄마가 한 말을 .. 갸가 이해를 못해서 ^^;; (엄니가 중언부언 말씀이 많으셔요..............)
저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어르신들 오실때 레터 써서 서류 넘버링해서 파일 만들어 드립니다.
그거 들고 입국 심사관한테 걍 들이밀면
목차 보고 입국 심사관이 필요한거 들춰서 보고 입국 시키더군요.
제가 쓰는 방법은
커버레터로 : 이분은 놀러 언제부터 언제까지 방문합니다.
1. 비자서류
2. 출국비행기티켓 예약증
3. 숙소 주소 및 연락처
4. 방문 예정 관광지 리스트
5. 한국 주소 및 연락처
기타 추가로 필요한 사항 있으시면 한국어 통역관 불러주세요.
형식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할 생각은 못했네요. 배워갑니다 ^^
안녕하세요! 19일 화요일에 어머니께서 인천->달라스(DFW)공항 경유-> 보스턴 (BOS)공항 도착하셨습니다.
저랑 이전에 같이 셀카찍은거 첨부한 편지 써드렸습니다.
내용은
1) 우리 어머니세요
2) 여행목적, 여행지, 언제 돌아갈것인지 날짜
3) 법에 위반이되는 물품이나 일정금액 이상 신고해야할 물품은 없습니다만 아들을 보고싶어하는 마음과 사랑을 듬뿍 들고 가십니다.
4) 혹시 저와 통화를 해서 확인을 하고 싶으시다면 000-000-0000으로 전화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저의 이름, 주소 그리고 직장 주소로 마무리
가만히 읽더니 친절하게 수화물은 몇번으로 가면된다고 알려줬다고 합니다.
저도 꼭 편지 보내드려요. 간략하게 미국 주소 및 연락처, 방문 기간, 관광 예정 등등. 세번 해 드렸는대 다 읽고 웃으면서 통과 시켜 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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