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대학 accept가 나온참에, 마모에 학부모와 pre-health학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씁니다.학생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가능게 가장 좋지만, 만약에 결정하기 여려우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의대 입시판도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이 글로써 지금 상황을 간접적으로라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조언은 pre-med 학생들에게 맞춘 조언입니다.
저는 지금 졸업을 앞두고 있는 senior이고요 pre-med at T10 University.
1. Elite Institution vs Mid-tier Institute
많은 분들이 T20에서 GPA 망하느니 Mid-tier school 가서 GPA 탑찍겠다고 하는데. 흠…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 입니다. T20에서 3.8 > 받는거랑 mid-tier l에서 3.95 > 받는거랑 별로 차이 안납니다. Mid-tier에서 잘하면 T20가서도 잘 할 학생들이 대부분 입니다. Elite insitution 가서 학점 잘 받을 자신이 없다고 Mid-tier institution 으로 가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새 추세가 MCAT > GPA라서 MCAT 만 잘보면 만회할수있습니다.
의대 입시에 필요한 요소는 크게 : GPA, MCAT, Research, Volunteering, Clinical Experience, Leadership, and Shadowing 으로 볼수있습니다. GPA, MCAT, Volunteering, Leadership은 어딜가나 대부분 비슷하지만, Research, Clinical Experience, Shadowing은 학교 마다 천차만별입니다. Elite Insitution에는 이러만 기회가 많지만 (특히 의대 딸린 대학교) 다른 학교에서는 이런 기회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학부생이 연구에 참여할수있는 연구실도 많이 없고, 근처에 병원이 없다면 clinical experience와 shadowing은 하기 여렵지요. 의대들이 다 diversity 뭐 하는데 사실상 T50의대 합격한 학생 대부분은 상위권학부를 나온 학생들입니다. 저는 그 이유를 이런 resource에 차이에 두고 있습니다.
2. 전공 선택
전공은 크게 상관 없는거 같습니다. 관심있는 전공하시면 됩니다. 굳이 뽑자면 bio, public health 계열이 가장 좋지요. 공학도 괜찮습니다. 저도 공학도이고요. 하지만 4년간 학교를 다녀보니 engineering + premed 하면 남는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조금 더 쉬운 전공하면서 extracirrcular 신경 더 쓰는게 좋아 보입니다.
3. 전공 vs 학부
저는 전공보다 학부가 더 영향력이 큰거 같습니다. Industry나 Academia로 나간다면 전공 >>> 학부 지만, pre-med 관점으로는 학부 resource에 차이가 더 큰거 같습니다.
4. 자교 보호
학부에서 의대로는 자교 보호 없습니다. 홉킨스간다고 홉킨스 의대 많이 간다는건 아닌 의미입니다. 의대에서 레지턴트는 자교 보호 있고요. 레지던트 펠로십은 확실히 pipeline이 존재 합니다.
5. 돈
의대 학비 부담 장난없습니다. 돈 걱정하지 않고 학부 의대 가면 좋겠지만, 의대 + 원서 돈 진짜 많이 듭니다…. 이건 학생과 부모님이 같이 상의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마치며:
제가 학교에서 일하면서 후배들과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질문을 모아 봤습니다. 4년전 저와 같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조금이라도 도와드렸으면 합니다.
쪽지 질문은 받지 않겟습니다. 더 궁금하신거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하버드는 자교 보호있다고는 하더라구요 ㅎㅎㅎ. 하지만 진짜 긴 길입니다. 꼭 하시고 싶으시면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돈때문이시라면 pa 나 np 추천 드립니다 (절대 비하 아니고 가성비에 대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저도 mid level이랑 많이 일하고 respect하고요).
하버드와 예일 둘다 자교를 더 뽑는 경향이 있지요. 그래도 자교 보호까지는 모르겠네요. 한 5-6명 out of 150? 요세 CRNA / AA pay가 가성비 굳. 댓글 감사합니다 :)
글쎄요, 저는 동의 안합니다. ACP 도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긴 하지만, lifelong income potential 을 생각하면 차이는 크죠. Future income 이 진로 선택에 있어서 큰 factor 중 하나라면 무조건 MD/DO 로 가는게 맞긴합니다. 그리고 ACP 가 받는 benefit 과 physician 들이 받는 benefit 도 갭이 생각보다 크거든요.
축하드려요 곧 졸업이시네요! 꼭 좋은 의사 되시길 기도해요!!!
감사합니다!
저는 2년 전에 의대 시작했는데 정확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저도 다 동의합니다. 조금만 더 보태자면,
2번: bio / chem / health sciences 쪽이 전공 requirement랑 pre-med requirement랑 많이 겹쳐서 말씀해주신거처럼 시간 여유는 더 있을거지만, 다른 전공을 가지고 의대 지원 할 때 조금 더 흥미롭게 / 좋게 보는 경향은 좀 있는 거 같아요 (Humanities 전공 및 engineering쪽도). 아무래도 student body diversity를 중요시하고 그리고 결국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다른 과에 흥미가 있다면 그걸 전공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수도 있어요.
3번: 막상 pre-med 하다가 다른 진로로 바뀌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만약 학부가 아니라 합격한 전공을 보고 어느 대학을 갈지 결정한다면 나중에pre-med에 흥미를 잃었을 때 좀 아쉬울 거 같아요. 학부 프로그램이 더 좋은 곳으로 가서, 전공은 언제든지 바꿀 수 있으니 pre-med를 원하면 전공을 바꾸는 쪽이 더 좋은 strategy이지 않나 싶습니다.
트렌드 정리 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흥미있는 과로 전공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지이죠. 만약에 비숫한 레벨의 학교를 고민하고 있다면 저도 전공 바꿀수있는 학교를 선택할꺼같네요 혹은 좋은 학교. 의견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제 아이가 의대에 관심이 있어 하는데 혹시 학부 졸업 후 gap year가 있으셨는지요?
학부 졸업 후 gap year 할 계획입니다. 요즘 추세는 1-2 gap year 하는 학생이 더 많은 거 같네요 -- 의대 입시가 워낙 어려워지니...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론 (300k+ 흔합니다, 생활비까지 론으로 받는다면요) 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대부분의 론은 public service loan forgiveness 로 forgive 됩니다 (물론 120 qualifying monthly payment 를 해야하지만, 전공의 4-5년동안 minimum payment 만 한후 attending 이 되서도 income driven repayment plan 으로 소량으로 갚으면 됩니다). 모든 병원들은 non profit organization 이기 때문에 PSLF qualif 되거든요. 제가 아는 대부분 의사들은 PSLF 로 loan forgive 받았고요, 저도 4년만 더 갚으면 200k 정도가 forgive 될 예정이에요. 론 걱정으로 의대 진학 여부를 걱정 하실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PSLF의 좋은점은 120 qualifying payment가 continuous하지 않아도 된다이고 말씀처럼 대부분 residency/fellowship training 기간이 인정이 되지만 congress가 이 프로그램을 존속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있는만큼 여기에 기대어 론을 (과도하게) 받는건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full-time employed에게만 해당되며, 제일 중요하게는 government employed아니면 tax-exempt 503(c)(3)에 적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병원이 해당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Kaiser Permanentes는 non-profit이지만 direct employement 형태가 아니기에 PSLF에 해당이 지금은 안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2023년 여름에 고용형태를 바꾸고 retroactive qualification을 리뷰한다는 말이 있기에 변동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non-profit hospital이 for-profit Hospital Corporation of America에 고용 도중에 팔려서 자격을 상실할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private pactice로 가는 분들에게 PSLF은 해당이 없지만 직장 네고에 loan pay off 를 포함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PSLF은 의대에만 적용되는게 아닙니다. 학부/대학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be employed by a U.S. federal, state, local, or tribal government or not-for-profit organization (federal service includes U.S. military service)이면 됩니다.
Research랑 Clinical Experience는 중요한 의대지원평가 요소입니다. 학생들 medical scribe로 일하다가 오는것도 많이 봤고 undergrad/summer research program 통해 교내에서라도 abstract/poster 하나라도 발표 했으면 좋게 봅니다.
한가지 추가해서 의대 입학이 아니라 커리어적인 면에서 academic medicine이나 competitive specialtiy (cardiology, radiology, dermatology등등)에 관심이 있다면 research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clinical research 할거라면 학부때 stat program (STATA, SAS, SPSS) 하나라도 배워둘수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의대 론에 대해 잘 아시는 것 같아 문의드려요. 아직 학교에서 파이낸셜 패키지 받기 전인데, 펩사 지원은 적더라구요. 혹시 학교, 정부 론이 모자르면 아이가 은행에서 론을 받을 수 있나요? 아이는 주를 옯겨 학교를 가야 하는 경우인데, 아이만 미국에 있는 상황이라 걱정이 앞서 두서없이 질문 드리네요.
그리고 의대들 undergraduate pedigree 정말 많이 봅니다. 무조건 elite undergrad 에서 잘하는게 좋아요.
의대들 inclusivity & diversity 하면서 많은 대학에서 뽑는다 하는데 실상은 T30 Undergrad 가 대부분이죠.
이 댓글 보고 의대 준비 때문에 무조건 네임밸류 높은 대학만 노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비추합니다. 이름 덜 알려진 사립 리버럴 아츠 컬리지 다니는 학생들도 충분히 의대 진학률 높기도 하고 어느 학교든 앞서 나온 조건들을 충족시킬만한 애플리케이션 잘 만들기만 하면 덜 알려진 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학생 본인한테 제일 잘 맞는 학교에 가서 잘 준비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이제 대학 준비하는 학생들은 랭킹만 보고 진학하는 것을 항상 조심해야 함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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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 (Total) | Institution | #MD Graduates | Top Med School (#1) | Top Med School (#2) |
1 | Harvard University | 1742 | Harvard Medical School |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2 | Stanford University | 1269 |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Harvard Medical School |
3 | Columbia University | 998 | Columbia University Vagelos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 Harvard Medical School |
4 | Yale University | 991 | Harvard Medical School |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5 | University of Michigan | 863 | University of Michigan Medical School |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6 | Northwestern University | 811 | Northwestern University - The Feinberg School of Medicine |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 |
7 |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 769 | 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 at UCLA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School of Medicine |
8 | University of Pennsylvania | 698 |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 Harvard Medical School |
9 | Duke University | 694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School of Medicine | Harvard Medical School |
10 |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 669 | 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 at UCLA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School of Medicine |
11 | Cornell University | 664 | Weill Medical College of Cornell University |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
12 | New York University | 630 |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Weill Medical College of Cornell University |
13 | Johns Hopkins University | 599 |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
14 | Princeton University | 563 |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 Harvard Medical School |
15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 534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School of Medicine | Vanderbil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16 |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 439 | Harvard Medical School |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17 | Brown University | 419 |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 Yal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18 |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 402 |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 | Northwestern University - The Feinberg School of Medicine |
19 | Dartmouth College | 396 | Harvard Medical School | Weill Medical College of Cornell University |
20 | University of Washington | 360 | University of Washington - School of Medicine | Harvard Medical School |
21 | Emory University | 356 |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School of Medicine |
22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 301 | 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 at UCLA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 School of Medicine |
23 | Rice University | 300 | Baylor College of Medicine | Harvard Medical School |
24 |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 298 | Baylor College of Medicine | Harvard Medical School |
25 | Vanderbilt University | 283 | Vanderbil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26 | University of Notre Dame | 259 | Northwestern University - The Feinberg School of Medicine | University of Michigan Medical School |
27 |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 247 |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n St. Louis |
28 | University of Chicago | 244 | The University of Chicago Prtizker School of Medicine | Northwestern University - The Feinberg School of Medicine |
29 | University of PIttsburgh | 189 | University of Pittsburgh School of Medicine |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
29 | University of Virginia | 189 | 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 |
아마 이 data 는 https://www.collegetransitions.com/dataverse/top-feeders-medical-school 에서 온것 같은데 자세히 보지않으면 약간 misleading 한것 같습니다. 이건 그 website 에 따르면 그들이 정한 top 30 medical school 의 출신 학교를 통계내는건데 그 data source 는 Linkedin 이에요.
1. 의사들 중에서 Linkedin 안하는 분들 많습니다. Data 가 아마 academic medicine 이나 다른 non-clinic career 을 택한 의사들 위주로 편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2. 의대 지원하는 학생들의 목표는 어느 의대라도 일단 들어가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top30 medical school 만 보는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MD school 만 해도 150개가 넘는데요.
일반화하는 것은 위험하기는 한데 Asian American들에게는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긴해요. 중상위급 의대 입학생들 출신 학부 학교들를 보면 정말 다양해요. 주립대학, 작은 지역 사립학교 출신도 많이 있어요. 그런데 개네들은 대부분 백인들이고 Asian American 학생들은 대체로 prestigious universities (IVY, SM, top liberal art colleges) 출신들이죠. Asian American 학생들중 주립대학, 작은 지역 사립학교 출신들은 많이 못 본것 같아요. 슬프고 그래서는 않되지만 제가본 현실은 그러네요. 몇년전에 인도애가 의대를 지원해도 계속 떨어져서 흑인이라고 속이고 원서를 넣어더니 재깍 합격했던 사례가 있었어요. MCAT 점수도 GPA도 다 그대로인데 말이죠. 인종에 대한 soft quota 는 학부입학할때도 의대지원할때도 어느 정도 있는것 같아요.
HYPSM 학부에 들어가기 위해서 Thomas Jefferson 이나 Stuyvesant 처럼 명문 공립학교나 명문 사립고등학교에서 잘하는게 가장 확률이 높은것처럼 Medical shcool 도 좋은 학부에서 잘하는게 가장 확률이 높아요. 주립대학이 학부면 4.0 에 가까운 GPA 에 MCAT 을 월등히 잘 봐야겠죠.
그러나 정말 일반화 할수 없는게 제가 아는 한국학생은 아버님이 의사이신데 아버님과 같이 의료선교를 아프리카에 한 1 년 같다온 경험으로 주립학교 학부에 3.5 GPA 로 중상위 의대에 들어가는것도 봤습니다. 참으로 환자들을 도울 마음으로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면 학부나 성적은 기본만되면 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과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의대를 준비중인데 도움이 됩니다.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이가 대학교 2학년이고 이번 여름에 research를 구하고 있던중 뉴욕 브롱스에 있는 병원과 Dartmouth의 lab (의대와는 좀 거리가 있는 분야)의 research 두군데에서 오라는 연락을 받고 고민중입니다.
아래 병원의 프로그램이 의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https://www.montefiore.org/montefiore-health-opportunities-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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