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올해 최대 뉴스는 역시 챗GPT 일겁니다. 현재는 ChatGPT-4 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고, 이미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개발 코드 버그를 잡고, 간단한 코딩도 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소설도 써줍니다. MS 는 오피스와 연동을 해서 미팅 노트를 작성해주고, 프리젠테이션도 준비해 줍니다.

Microsoft Office will soon gain GPT-4 AI with new 'Copilot' feature - 9to5Mac

Introducing Microsoft 365 Copilot – your copilot for work - The Official Microsoft Blog

 

심지어는 개발 서적 중에서 굉장히 유명한 책인 "점프 투 파이썬" 저자는 챗GPT 를 이용해서 1주일만에 책을 쓰고 + 본인은 검수/편집만 거들은 시험적인 책을 썼고요. 

챗GPT로 파이썬 책 작성하기 : 클리앙 (clien.net)

 

이와 동시에 다양한 보안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챗 GPT 등에 올리는 정보는 해당 회사의 서버로 들어가고 -> 이를 가공하고 분석해서 -> 답을 주는 것이니까요. 사내 인트라넷이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해당 정보가 넘어가는 것이지요.

물론 이를 위해서 인트라넷으로 준비하는 곳도 많고, 다양한 회사에서 지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회사 정보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니 주의하라는 것부터, 아예 사용을 금지하기도 하고요.

“챗GPT에 기밀 뺏길라”···삼성전자 등 활용지침 마련 분주 - 경향신문 (khan.co.kr)

Samsung Software Engineers Busted for Pasting Proprietary Code Into ChatGPT | PCMag

 

물론 좋은 기술이 좋은데만 쓰이는 것도 아니지요. 챗GPT 를 이용해서 사용자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하거나, 좀 더 완벽해보이는 피싱/스캠 작성 등도 가능하고요.

챗GPT 등장으로 불거진 8가지 보안 문제 < 산업일반 < 산업 < 기사본문 - AI타임스 (aitimes.com)

[카드뉴스] 대화형 AI ‘챗GPT’와 보안이슈 짚어보기 (boannews.com)

 

 

개인적으로 개인 정보는 공공재다 -_- 싶기는 하지만, 적어도 회사 자료나 민감한 정보를 분석/정리해달라고 하는 것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중소기업 사장님이 계시면 역시 주의하셔도 나쁠 것은 없을 것 같고요.

동시에 스스로도 좀 더 개인정보 취급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 같은 FBI/IRS 라고 말하면서 정보를 달라고 하는 스캠만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의 스캠/피쉬 사기가 판을 칠듯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