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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비인기 호텔 두 곳 리뷰

찰똑이 | 2023.04.13 02:47: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주 급하게 뉴욕에 가게 되어서 크게 인기가 없어보이는(?) 그래서 포인트 방도 구하기 쉽고 레비뉴도 너무 비싸지 않은 아래 호텔들에서 묵었습니다. 

 

1. Hyatt Centric Midtown (39th & 5th Ave.) - 레비뉴 330불 + tax or 25,000 포인트

Hyatt Centric Times Square가 있고 Midtown이 있는데 금액이 하루에 100불 이상 차이 나길래 Midtown 레비뉴로 했는데 포인트로 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네요. 절대 25,000포인트 가치는 아니고 레비뉴 300불대 비지니스 트립이거나 소가족이 짧게 잘 때 고려 가능한 정도입니다. 위치는 Bryant Park에서 두 블럭이라 아주 좋습니다. 다만 정말 작은 건물이라 로비도 좁고 엘리베이터도 밀리는 시간에는 복잡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좁은 건물에 방 크기는 너무 작지 않은 정도로 잘 뽑아놔서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3명 정도까지 무난할 듯). 바닥이 하드우드 플로어인 점은 좋았고 인테리어도 모던 & 깔끔합니다. 하우스키핑을 3일에 한 번씩만 해주고 요청하면 중간에 수건 갈아주고 쓰레기는 버려주지만 다른 청소나 정리는 안해줍니다. 가장 큰 단점은 호텔 객실 숫자가 작아서 status가 높아도 업글이나 방 변경이 어렵고 얼리 체크인이나 레잇 체크아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2층부터 한 층에 8~9개 룸이 있는데 13~4층 이상 고층에 한 층에 세 룸 정도씩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가리지 않고 보이는 뷰가 나오는데 (호텔 사진은 이 뷰로 되어 있음) 거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방들은 전부 옆건물 벽이나 소음방지용 벽 뷰입니다. 208호를 받았는데 소음방지용 벽이 가리고 있어서 밖이 하나도 안 보이고 길가 및 복도 소음이 심했는데 방이 없다는 이유로 변경이 안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옥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rooftop bar가 있는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뷰가 너무 좋고 사람도 거의 없고 칵테일도 맛있습니다. 원래 rooftop bar들은 아이 동반이 안되는데 저는 초저녁 투숙객이라고 아이랑 올라갔더니 그냥 애플주스 시키고 같이 있게 해줘서 아이랑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신 룸차지는 안되고 bar에서 바로 결제해야합니다.

 

2. New York Marriott Downtown - 레비뉴 300불 + $25 destination fee + tax or 31,000 포인트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 바로 옆에 있고 도보, 지하철, 우버로 다운타운, 브루클린, 소호 다니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근처에 회사 건물들 외 별 게 없었던 것 같은데 oculus, westfield mall 생겨서 먹을데도 많아졌고 battery park 근처도 깨끗해서 산책하기 좋고 아주 좋아졌더라구요. 오히려 복잡한 midtown보다 다니기도 편하고 호텔 방도 넓고 좋았습니다. 11시에도 얼리 체크인 해주었고 다음 날 1시 레잇 체크아웃까지 해줘서 숙박권으로 편하게 쉬다 왔네요. $25 destination fee로는 food credit $25 주고, cleaning credit $15, bike rental credit $15, hop on hop off bus 탑승권 1장을 줍니다. 저는 food credit만 썼는데 starbucks에서는 못 쓰고 1층 pub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이 pub이 은근 맛집인지 아침에 오믈렛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35k 포인트 숙박권 쓸데가 없는데 뉴욕 가게 되면 여기서 또 쓸 의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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