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야 지난 2월말에 다녀온 몰디브 세인트레지스 사진만 있는 후기 올려봅니다.
미천한 글쓰기 재주를 지니고 있어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근데 돌아와서 카메라 사진 보니 둘이 찍은 사진이나 배경 사진 없이 p2님 사진만 있네요....
어쩌다보니 p2s님 사진기사로 몰디브 다녀온 후기입니다.
몇가지 뻘짓으로 개인적으로 경험한 몰디브 관련 혹은 세인트레지스 팁을 공유하자면...
1. 술을 몰디브에 사가지고 가지 마세요.
몰디브는 이슬람국가라 술반입이 불가합니다.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샴페인 사면서 라군 보며 마실 생각에 들떴으나 몰디브 공항에서 빼꼈습니다...
다행히 압수 할 때 서류 작성하면 출국시에 돌려줍니다.
2. 선크림/선블락 무조건 바르시고 알로에젤 구입해가세요.
p2님 처음으로 스노쿨링하다가 허벅지에 화상 입었습니다.
물가비싼 리조트내에서 알로엘젤이 25불이였습니다.
3. 극성수기에는 미리 리조트측이나 버틀러를 통해 식당 예약해 가세요.
많은 분들의 리뷰를 보고 식당 예약 크게 걱정 안하고 갔지만...
식당 예약 시간대가 늦은 시간대(9시)로 예약 되어있더군요.
저녁 6시 이후로는 안 드시려는 p2님께서 극대노하실 뻔하였습니다만 어찌어찌 7시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만..
버틀러가 곤란해하고 조금 무리해서 잡아준 경향이 있었습니다.
4. 팁은 적당히...
신혼여행이라 팁을 좀 넉넉히 챙겨가서 버틀러에게 선팁(100불) + 중간에 고마운 일(100불) + 후팁(120불)도 주고
액티비티 + 식당 + 룸서비스에서 20~25% 팁 그리고 룸 매일 10불 했지만...
생각보다 효용성?은 떨어진거 같습니다.
(어쩌면 저보다 상대적으로 더 챙겨주는 팀도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팁 좀 줬다고 +@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객실 풀로 차있고 해서 그런지 실수도 좀 있었고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냥 적당히나 마지막에만 성의 표시로 조금 했어도 되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5. 몰디브 gst 16%
gst가 16%까지 올라서 세금 + 팁 하면 진짜 금액이 천정부지로 올라갑니다.
생각나는건 이 정도이고 이쯤에서 후기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사진 보니 놀러가고 싶네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관광객들이 없는 장소만 다니셨나봐요. 몰디브갈 때 참고하겠습니다.
관광객이 없었다기보다는 다들 방에 주로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 마주칠 일이 없더라고요.
P2님도 아름다우시고 사진 기술도 좋아서 화보 같아요~ 결혼 축하드리고 후기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사진기인지 색감도 너무 좋고 모델도 이쁘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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