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쓰는 Maytag top-load 세탁기가 고장나서 이번에 새로 세탁기 구입했습니다.
아마도 클러치가 나간듯 합니다. 고칠수는 있는데, 귀찮아서..
4인 가족 에 3살 미만 아이가 둘이 있어서
하루에 빨래를 3번 돌립니다. ㅠㅠ'
https://www.lg.com/us/washer-dryer-combos/lg-wm3998hba-washer-dryer-combo
LG 콤보 모델인데요. 세탁물을 넣으면 세척 건조까지 한꺼번에 되는 모델입니다.
힛펌프를 사용해서 110V 사용하고 따로 벤트가 없어도 됩니다.
힛펌프를 사용하는 드라이어에 대한 설명..
힛펌프를 쓰면 열 효율이 좋아서 전기값이 좀 아껴진다는게 좋네요.
힛펌프 온수기는 IRA 해택을 받을수 있는데 이것이 받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 모델은 좀 복잡한 필터를 써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모델은 린트 필터가 아에 없네요.
아마도 물로 씻어내는 방식인듯 한데.. 잘 모르겠네요.
어찌됐던 귀찮은 것 하나 없어서 좋네요.
세척기능은 뭐.. 그냥 드럼세탁기 입니다. 딱히 특별한것은 없네요.
WiFi 기능이 있어서 세탁이 완료되면 메시지 오는게 좋습니다.
세탁 건조까지 3시간이 좀 넘게 걸립니다.
밤에 빨래 넣어놓고 아침에 꺼낸다고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드라이 성능은, 따로 있던 전기드라이어 80%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드라이가 잘 되서 나올때도 있고, 안될때고 있고..
수건같이 두꺼운 직물은 잘 안됩니다. 좀 두꺼운 후디 잘 안됩니다.
그냥 일반 옷은 잘 말라서 나와요.
막 끝내서 열어보면 옷이 아주 뜨겁게 세탁물이 나오네요. (온도는 아마 설정에서 바꿀수 있겠지만..)
기존에 쓰던 건조기는 그냥 놔둬야 될듯 하네요.
3줄 요약.
세탁기 새로 샀습니다.
성능은 괜찮은데, 기존에 드라이어가 있다면 같이 쓰는게 좋을듯합니다. 없다면.. 아주 자주 사용안한다면 따로 안사도 되요. 수건은 건조대에 좀 말려야 될듯 합니다.
WiFi로 연락오는 것은 좋네요.
IRA 해택 받을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p.s. 코슷코에서 샀는데. 배송 온다음에 가격이 $400 내려서
코슷코 홈페이지에서 Price adjustment 신청했더니 1주일 안에 $400 + tax 해서 돌려받았습니다.
저희도 세탁/전기 건조 콤보 2년 정도 사용했어요. 처음엔 와 편하겠다~ 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건조가 잘 안되서 만족도가 많이 낮았어요.
그래도 써야지 하면서 1년 반 정도 되었을 무렵 배수 펌프가 한번 고장나서 300불로 수리 했었는데 6개월도 않되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해서 세탁기 따로 건조기 따로 구매했습니다
펌프가 고장이 잘 나나 보네요. 제것은 고처진 버전이면 좋겠네요. Costco 2 년 워런티 안에 생겼으면 좋겠네요 ㅠㅠ
거의 유사한 모델 (wm3997hwa) 사용합니다.
1. 필터는 없는데 건조하고나면 앞에 transparent window 와 rubber sealing? 부분에 먼지가 많이 낍니다. 이거 세탁 후에 걸레 등으로 닦아주지 않으면 세탁기 좌측 하단에 위치한 필터에 끼거나 배수펌프에 끼어서 쉽게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2. 제건 와이파이가 안되는 구형모델이라 알림 오는건 부럽네요
3. 건조 말씀하신것처럼 완벽하게는 안됩니다. 저는 옷감을 덜 상하게 하려고 매번 low temp 로 건조시키는데, 일반 가스건조기 쓰는것 처럼 바짝 마르진 않습니다. 그래서 건조 다 끝나면 넓은 테이블 위에 쫙 풀어놓고 두어시간정도 더 건조시킵니다. 건조 퀄리티는 뭐 나쁘지않은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4. 세탁 시간은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데, 세탁조 안에 세탁물을 많이 넣으면 건조시간이 꽤 많이. 보통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예전에 어떤경우는 6시간 넘게 걸린적도 있었네요.
5. 윗분처럼 배수펌프가 고장나서 사제 파트 아마존에서 35불에 구입해서 직접 뜯어서 교체했습니다. 잘 사용하면 2~3년 정도 쓰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펌프 교체가 어렵지는 않은가보네요.
LG 엡에서 세탁기 청소를 10번 돌릴때마다 하라는 이유가 이거 때문인가 봅니다.
그래도 건조기에 돌리는 시간은 줄여서 전기세가 줄거가 생각합니다만...
세탁기 자체 성능은 그냥 나쁘지는 않아서 건조 기능은 그냥 부가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700 더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냐고 물어보면... 저는 워낙에 자주 돌려서 한테는 괜찮은데 아닌 사람도 있을것 같아요.
그렇지않아도 사용후기와 전기빌에 확연히 달라진점이 있을까 궁금하던차에 후기 감사합니다. 한동안 일체형이 엄청 좋아진줄 알고 피2의 구매 재촉에 같은 모델 사거나 알려주신 GE Profile 제품 구매하려했는데 드라이기 따로 있는게 낫다고 하시니 당분간 다른모델을 기다릴 여유가 좀 생겼네요. 혹시 전기비용은 좀 차이가 나던가요?
저는 건조기가 기존에 있어서 같이 사용하는 것이구요.
건조기 설치가 많이 불편하면 건조 기능 없는것보다는 낫다... 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옷들은 꽤 잘말라요.
수건 같은것은 분리해서 빨래하면 괜찮습니다.
전기비용은 아직 안나와서 모르겠네요.
LG 앱에서 전기사용량을 볼수 있습니다. 일반 드라이어기가 얼마나 사용하는지 몰라서 비교가 안되네요.
한번 돌릴때 2kWh 정도 쓰네요. ( 그래프는 2번 사이클 돌린 날입니다.)
일반 전기 드라이어가 1.5-5kWh 라니까 비슷하거나 반 정도? 에너지 쓰나보네요.
지금 쓰고 있는 전기 드라이어가 28A 이니까 240*28= 6,720W 인데.. 대충 1시간 돌린다고 하면 6.7kWh 니까 대충 1/3 정도네요.
전기 값이. $0.07693 per kWh 이니까.. 기존에 한번 돌리면 50센트. 새거는 한번 돌리면 15센트네요.
하루에 2번씩 한달 돌린다고 해도 60번이니까. (.5-.15)*60 하면 $21 차이나는군요. 나름 유의미 합니다..
반만 돌린다고 해도 $10 정도는 차이나겠네요.
오 건조기도 고치셔서 같이쓰시는군요. 건조기가 생각보다 전기를 많이 쓰는건 아니군요. 전기값은 정말 이 성능안좋은 히터가 원흉이네요. 말씀하신대로면 먼지도 따로 제거도 안해도 되고 전기값은 기존 드라이어의 1/3 정도면 충분하고 약간 덜말라서 나오는건 두꺼운 타올이나 후디정도이니 정말 괜찮은거 같네요. 기존 드라이어 워셔 다 없애고 하나만 놓고 쓰려고 했는데 그냥 드라이어기 같이 가도 되겠네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제 5개월 썼습니다.
몰랐던 장점이 세탁기 통이 마른다는 점 이네요.
드럼식 세탁기의 단점이 통이 잘 안말라서 곰팡이가 생기는데요 (특히 도어 고무쪽에). 이 제품은 건조가 되니까 곰팡이가 잘 안생기네요.
그래도 2주일에 한번은 세척모드 돌리고 있습니다.
요즘 배운건데 세제는 생각보다 적게 넣고 베이킹소다를 같이쓰는게 좋다네요.
그리고 절대로 fabric softener 는 쓰면 안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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