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모아둔 포인트들을 다 쓰고 이제 카드결제로 호텔을 예약할 참인데요, 이게 돈내고 자는게 오히려 단점들이 더 많네요. 물론 개구리 올챙이 시절생각못하는거겠지만, 저는 포인트가 아니고 돈내고 하는 예약은 수정/취소가 매우 어렵다는걸 최근에 다시 알았습니다. 포인트로 예약할때는 일단 좋은호텔은 경로대로 잡아두고 고민하다 더 좋은옵션이 나오면 바꾸곤 했었는데요, 이게 안되니 (물론 돈을 더 내고 취소가능한 옵션도 있긴합니다) 조금 조심스럽네요. 이제 막 결제를 시작할 단계인데,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캐쉬백사이트를 이용한다고 가정하고 각 호텔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것과 북킹닷컴이나 트래블로시티등 에이젼트회사를 사용하는데 있어 큰 혜택의 차이는 없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호텔닷컴도 이제는 one free night per 10 nights 를 없앤다고 하니 큰 메리트가 없어보이구요. 혹시나 팁이나 자주 애용하시는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진심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대가족을 이끌고 동부투어를 할 예정인데요, 워싱턴, 뉴욕, 나이아가라, 보스톤 옵션, 퀘벡옵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모사이트에 길들여져서 포인트로 맘편히 여행하다가 이제 돈내고 호텔에서 자려니 호텔비가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지출이되네요. 저희는 럭셔리 호텔을 보지는 않고,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있어서 그냥 안전한곳에 위치해있고 깨끗한 3성급호텔정도를 생각합니다. 대략 $150-$250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동안 참 행복했었던걸 다시한번 깨닫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