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골드 오퍼로 "Luxury Escape 에서 $1,000+ 결제시 get $200 back" 이 들어와서 간만에 레비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미리 잘 살피고 구매를 했어야 하는게 맞는데, 싼 티켓을 찾다보니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0% 인 Economy (E) 델타 티켓을 구매해버렸다는걸 이미 결제를 하고나서야 알았습니다. (물론 이메일로 Amex offer 가 잘 트리거 되었다는 메시지는 받았습니다.) 이게 레비뉴로 산 이상 KAL 마일리지 적립 안된다는게 너무 아까워서 $100 더 비싼 티켓이더라도 확실히 100% 적립되는 Economy (Q) 나 (H) 같은 표로 바꾸고 싶습니다.
Luxury Escapes 커스터머서비스 채팅 (whatsapp) 통해서 그냥 캔슬해달라고 얘기하니까,
Agent: "취소 fee 가 항공사(대한항공) 측에서 $200, Luxury Escapes 측에서 $170 들어"
Me: "무슨소리냐 대한항공은 구매한지 24시간 지나지 않은 티켓은 취소 fee charge 안된다."
Agent: (5분간 정적) "잠시만 규정을 좀 살펴볼게"
Me: "아니면 그냥 조금더 비싼 표(Economy Q,H) 로 티켓 변경은 가능해?"
Agent: "잠시만 알아볼게. 시간이 좀 걸려."
(15-20분 뒤)
Agent: "이거 우리 USA Ticketing Consolidator 한테 물어봐야할거같아. 내가 지금 그 사람들 (consolidator) 한테 메일을 보낼게. 답이오면 알려줄게"
Me: "Ok"
일단 이 대화가 끝난지 1시간 지났습니다. 결국 기다리라는건데, 이래저래 pingpong 왔다갔다 하다가는 답답하고 그 사이에 대한항공 24시간 no cancel fee 환불 룰 시간도 지날거 같고 그럽니다. 또한 Luxury Escapes 에 $170 도 내고싶지 않고요.
Amex Dispute 로 이런걸 그냥 Luxury Escapes 통하지 않고 환불이 가능할까요? Amex app 에 보니 당연하게도 아직 해당 레비뉴 거래내역이 pending 상태라 확정 post 되기 전에는 dispute 가 불가하다는군요. Amex 시스템에 거래내역이 확정되면 당연히 대한항공이 얘기하는 24시간 no cancel fee charge 도 시간이 지났을것 같은데, 그래도 dispute 가 여전히 가능할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실까요?
참고로 Luxury Escapes 관련 악플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https://www.tripadvisor.com/ShowUserReviews-g255100-d20978587-r772322324-Luxury_Escapes-Melbourne_Victoria.html
앞으로 한두푼 아끼자고 이런짓은 안할것 같습니다 ㅠㅠ 처음부터 잘 보고 사거나 해야죠...
말씀하신대로 Amex dispute 은 Charge 가 Post 된 이후에만 가능하며, 네가지 사유 중 하나에 해당 시 dispute 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f you have canceled or returned the purchase. (이미 예약을 취소하셨으나 환불 받지 못한 경우)
If you haven't received the goods or services, or the business canceled your goods or service.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한 경우)
If the received goods/services are not as described. (예약 내역과 실제 제공된 서비스가 다른 경우)
If you paid with a different method of payment. (다른 지불수단으로 결제했음에도 불구 아멕스 카드로 중복 결제가 된 경우)
원글님이 비행기 예약을 취소하지 않으시는 한 dispute 사유에 해당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께는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단순 변심에 따른 환불 요청으로 비춰질 수 있는지라 dispute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대한항공의 취소 수수료는 어찌저찌 waive 받는다고 해도, Luxury Travel 측에서 부과하는 $170 달러의 수수료는 해당 회사의 약관에 위배되지 않는 한 waive 받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와 별개로, 써드파티 댄공 발권의 경우 24시간 이내 환불시 수수료 면제가 되나요? 웹사이트 (https://www.koreanair.com/us/ko/booking/ticket-information/refund/fees/int)에 따르면 (1) 최초 해외 출발 항공권의 경우 환불 위약금이 일괄 적용 되며 (2) 구매 후 24시간 이내 전체 미사용 상태로 환불 접수된 항공권 (대한항공 서비스센터, 홈페이지 및 지점 발권에 한함)만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한국발/해외발 항공권인지에 따라 적용 규정이 조금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비행기 예약 취소가 Luxury Escapes 통해서만 가능하네요 당연하게도 ㅠㅠ 어쩔 수 없나봐요.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예약을 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적립 없이 타야겠네요...
마일리지가 급하게 필요하신게 아니라면 받는 마일의 가치 << 상위 등급 티켓 차이 이지 않을까요?
물론 케바케일꺼 같습니다만, 티켓 가격이 300~불 이상 차이날 가능성이 꽤나 있을꺼 같습니다. 그럼 대한 항공 마일의 가치를 잘 쳐줘도, 마일적립 안돠는 레비뉴 가장 싼게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300 달러까지는 아니고 약 180 달러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정도면 6천마일 적립을 위해 더 낼만하지 않을까요?
dispute는 방법이 아닐것 같습니다. dispute하면 처음엔 돈 돌려주지만 다시 차지될 수 있어요.
$170 fee가 24시간내 면제되는지는 정확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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