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찮게 좋은 팟캐스트 방송을 찾게 되어서 마모님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는 비교적 자유롭게 팟캐스트나 음악같은 것을 들으며 (이어버드 착용) 근무를 해도 되는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가 허용되는지라
영어 리스닝 연습도 근무중에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우연히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혹시 팟캐스트가 있나 검색해보니 스포티파이에
KoreanAmericanStory 라는 채널과 에피소드가 검색되더군요.
어차피 내용은 들어봐야 알 수 있는지라 첫 에피소드를 듣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아마 저 채널을 알고 계시는 마모님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각각의 에피소드 마다 사연이 다른 이민 2세, 혹은 혼혈, 1.5세 들의 미국에서 지내며 겪었던 에피소드 그리고 그 들의 애환..
본인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던 이야기와 그 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민 1세대 부모님 밑에서 자란 2세들의 부모님과의 갈등 등...
아마 자녀를 둔 대부분의 마모님들은 공감이 가실 내용들이 들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업데이트가 2017년이긴 하지만 가슴 울리는 찡한 이야기들도 많이 있고 라디오 처럼 틀어놓고 편안하게 듣기엔 너무 좋더군요.
마치 학창시절 버스안에서 듣던 '여성시대' 나 '지금은 라디오 시대'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링크를 공유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채널 링크 남겨드립니다.
https://open.spotify.com/show/2c6llQ3tIjHCqVjTxEEmIm?si=86aa6bf439924bae
아울러 KoreanAmericanStory.org 에 가시면 이 분들이 하시고 있는 일들과 다양한 정보들을 볼 수 있고,
또한 저 채널에서 제작한 Happy Cleaners 라는 단편 영화도 아마존 프라임이나 애플TV에서 시청할 수 있더라구요.
역시나 이민 1세대 부모님과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한번 쯤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추천감사해요.
편안하게 들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Happy cleaner 라는 영화에 대해 최근 알게 되었는데 Korean American 단체에세 제작했균요. 추천 감사해요. 들어볼게요.
오... 들어보셨군요. 저도 어제 끝까지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편안하게 즐기실 바랍니다~
얼마 전에 happy cleaner 보고 교포 사회의 인간극장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지만 너무나 다큐 같은..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 혹은 누군가의 이야기었겠다 싶어요 자식들이 자신들은 Korean-American 사이에 낀 하이픈 같다는 얘기를 할 때 우리 아이가 나중에 그렇게 생각하게 될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고요.
저 단체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kpod란 이름의 채널이 한동안 중단 되었다가 새로 시작했나봐요. 예전에 하던 채널과 비슷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천히 들어봐야겠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https://podcasts.apple.com/us/podcast/k-pod/id1462978030
보셨군요!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팟캐스트 듣다가보니 많은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편안하게 라디오 처럼 들으시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오 안그래도 혼혈 1.5세(?)를 키우게 될 입장에서 참 생각이 많은데, 들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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