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편식이 좀 심한데, 생오이를 극혐합니다. 근데 피클, 오이소박이 등등 오이를 활용한 요리는 먹으니, 생오이의 향이 싫은거같아요.
그러다 저희 형님이 해주신건데 제가 생오이를 먹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서 공유합니다.ㅋㅋ
정말 간단하게, 오이 껍질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시고 (씨 빼고싶음 빼셔도 되고 상관없어요)
Penzeys Spices에서 Lemon Pepper 시즈닝을 사신뒤 적당량 뿌리셔서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생오이 향을 싫어하니 거의 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뿌려서 오이 향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해서 먹지만, 좀 짜긴 짜거든요.
간 보시면서 뿌려보시면 좋을거같아요.
다른 lemon pepper도 사봤는데 Penzeys Spices만큼 맛있지가 않더라고요 신기하게.
Penzeys꺼는 오이에 넣으면 되게 상큼한, 맛있는 맛이 있는데 다른 레몬 페퍼는 안그래서, 꼭 Penzeys꺼를 추천합니다.
저희가 고기를 좀 많이 먹는 편인데, 야채를 너무 안먹는다 싶을때 밑반찬으로 내거나
카레나 연어구이 먹을때 내도 좋고
그냥 아무데나 상큼하게 너무 잘어울려요.
아무것도 안하고 연어에 그냥 저 레몬 페퍼 시즈닝만 뿌리고 오븐에 구워도 좋아요.
활용할데가 무궁무진한거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먹을 수 있는 야채가 하나 늘고, 너무 간단하고 좋아서 공유합니다.ㅎㅎ
원글님 내용 보고 생각이 났는데 오이를 작은 깍두기 모양으로 잘른다음에 레몬즙으로 버무려 샐러드 형태로 먹어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습니다. 레몬하고 오이하고 잘 어울리는 궁합 같네요.
오오 뭔가 비슷할거같아요,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제가 생오이를 진짜 극혐해요.ㅋㅋㅋ 그 향만 가려진다면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저에게는 제품 추천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꼭 해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이제 생오이는 이렇게 먹을수 있는데 당근은 정말 뭘해도 먹기 싫어서 스무디로 만들어서 겨우 먹습니다.ㅋㅋㅋ
생오이는 팔도 비빔면 소스와 함께....ㅋㅋㅋㅋ
오.. 한번 시도 해볼게요.. 뭔가 간단한 밥반찬으로도 괜찮을거같아요!
생오이는 고추장만 찍어먹어도..
저는 오이 토막쳐서 발사믹이랑 고춧가루로 무쳐먹어요.
살짝 야매 오이무침처럼
https://youtu.be/N1yq7mJeqo0
이 레시피는 오이맛이 좀 살아있는? 레시피이긴 한데 상큼해서 좋아요. 여름에 한번 시도해보세요!
오 피클 만드는거랑 비슷한데 피클링 스파이스는 안넣고 사이다를 넣는거군요, 엄청 상큼할거같아요!!!
무를 냉면무처럼 해서 이렇게 대량생산 해놓고 먹는데 오이와 사이다로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묻어가는 질문인데.. 마트에서 파는 오이 중에 한국오이랑 가장 비슷한 오이가 뭘까요..??
그나저나 이 글 보고 citi app 들어가니까 penzey's 5% 캐쉬백오퍼가 떠있어서 깜놀했어요. penzey's 는 오늘 처음 들어봤는디.... 허허허 씨티야 내 마모 히스토리 읽고 있는거 아니지?!
와... 진짜 뭐든 다 도청하나봐요.. ㅋㅋ 무섭네요 참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군요. 특유의 냄새가 싫다고.
이렇게 글까지 만드신거 보니까 정말 맛있나봅니다. 저도 만들어 먹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예전에 일할때 grand central 에 펜지 스파이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몇번 구입한 것도 기억하는데 사실 스파이스 치고 비싼데....blended spice 는 품질이 좋은거 같아요.
맞아요 오이극혐파 많죠 ㅋㅋㅋ
그 극한 냄새를 덮어주는 스파이스라서 감동했습니다 ㅋㅋ
맞아요 좀 비싸서 저도 안사는데, 귀찮아서 다른 마트에도 레몬 페퍼가 있길래 사봤는데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펜지스를 믿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생오이는 얼굴로......
순간 생오이는 얼굴로 깨야하는건가 생각을..ㅋㅋㅋ
오이 향이 싫어 오이팩도 안해봤는데 해봐야겠네요 ㅋㅋㅋ
와 저랑 똑같습니다!! 저도 피클이나 오이김치는 먹는데 생오이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너무 싫네요!! 이거 꼭 트라이 해보겠습니다 공유 감사해요^^
동지님!! 그래서 남들 완전 신기해해요 ㅋㅋㅋ 피클 소박이는 먹으면서 오이는 안먹냐고 ㅋㅋㅋ
오이 향이 싫다는걸 이해를 못하더라고요.ㅋㅋㅋㅋ 입맛에 맞으시면 좋겠어요!!
오이를 싫어하는 유전자도 있다고 들었을 때 넘 신기했어요. 함부러 오이 권하지 말아야 겠더라구요 ㅎㅎ
전 주로 얇게 채썰어서 고명으로 아님 쌈장에 먹었는데 레몬페퍼 시즈닝 시도해보고 싶네요!
시즈닝 활용을 잘 못하는데 펜지스 쇼핑하고싶네요 ㅎㅎㅎ
오 유전자이려나요 ㅋㅋ 그래도 알러지 없어서 다행입니다 ㅠㅠ
저 쌈장도 엄청 좋아하는데 그 오이 향이 쌈장의 맛에 섞이는게 너무 싫더라고요.ㅋㅋㅋ
저도 시즈닝은 그냥.. 바베큐 시즈닝이랑 피클 만들때 피클링 스파이스만 쓰는데, 새로운 발견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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