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무조건 ㄱ ㄱ 합니다.

일단 5년4만 타고나서 문제 생긴다면 좀 레몬인 것 같기도 하고요. 혼다 차 좋던건 옛날이고 요즘엔 문제 많이 일으킨다고 들었네요. 그런 차를 2.3만불에 매입 해준다면 저라면 내일 바로 팝니다.

한달에 70불이면.. 저도 ㄱㄱ할것 같습니다!! 요새 현대차 좋아요 :)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딜이라 생각하지만, 일단엘란트라가 시빅대비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먼저 확인해보시고 움직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차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하신것처럼 kbb value를 확인하고 원하는 차종을 고려한후 carmax에서 appraisal을 받고 움직이거든요. 차값이 높을때 바꾸실수 있으시면 나중에 스트레스 받는일이 적을거라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이제 현대도 3년인가 메인터넌스를 딜러에서 해주는걸로 알고 있어서, 그 부분도 이득을 보실듯 싶어요.

저희 동네 혼다는 이제 차가 꽤 있는지 처음 방문에 딜 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딜러가 붙인 옵션 떼주고 msrp를 부르던데요.

5년 된 시빅을 새차 가격에 트레이드인 가능한가 싶지만 동네by동네. 저 같으면 바로 트레이드인 하겠습니다.

외부충격으로 인해 고장난거면 고장이 아닌거 아닌가요..?

보통 파이낸스는 만불 아래로는 하기 어렵습니다. 은행에서 너무 적은 액수는 안해요. 5천불까지는 들어봤는데 3천은 아마 안해줄것 같습니다. 

저도 시빅 16년도를 몰고 있었는데 한 19-20년도쯤에 에어콘이 고장나서 이상해서 좀 찾아보니깐 아래링크와 같은 리콜이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전화한 딜러쉽에서는 1천불정도 이야기하고 이걸 봐야하는데 리콜대상이 아니여도 공임비가 든다 등등 이런말을 한 결과, 가까운 딜러쉽 한 4-5군데를 전화해서 리콜대로 교체해주겠다는 딜러쉽이랑 연결이 잘 되어서 가서 교체받고 그 이후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글에 쓰신 딜이 좋은 딜이라 이걸 생각하실지는 모르겠네요.

https://www.fixdapp.com/auto-warranty/honda-civic-air-conditioner-recall-everything-you-need-to-know/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글쎄요... 입니다.  이유는 =)

- 둘다 비슷한 급의 차, 엘란트라 새차지만 업그레이드라 생각이 들지 않고

- 이시기에 차를 바꾸면 이득보다 손해가 대부분이고

- 775불이 좀 큰 액수기는 하지만, 네고 좀해서 500 정도까지 낮추면 reasonable 하게 고칠수도 있을것 같구요

한달에 내는 payment 가 문제가 아니라, 무엇인가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있는것과 없는것에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씨빅이 오래된 차라면 그냥 바꾸시는데, 나쁘지 않겠지만, 5년정도는 충분히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차를 좋아하신다면 조금 버티다가, 엘란트라 말고 급이 조금더 다른 차로 가시는것도 괜찮아 보이구요 =)

번외 이야기지만, 개스를 충전해서 몇달정도 에어컨이 나오는 상태라면 컨덴서 가는 옵션보다 다른 몇가지 옵션도 좀 있기는 합니다.

5년에 3천불이면 잘 막으시는거 같은데요? 

저같으면 달립니다 :) 차는 무조건 새차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차는 새차죠.. 엘란트라가 작년인가 올해의 차로 선정됐을거에요.. 엘란트라가 내부는 후~~월씬 좋을겁니다. 그런데 딜러에서 온라인 액수로는 안줄거에요.. 미리 vroom 이나 carvana에서 얼마 주는지 알아보고, 딜러에서 중고차가격 후려치면 카운터로 넣어세요. 

보험비같은 월페이먼트에는 변동이 없나요? 저라면 위에 다른분이 올려주신것처럼 리콜 워런티 확인해보고 탈거같아요. 저도 시빅인데 작년에 에어컨 문제있었거든요. 좋은딜이긴하지만 어쨌든 추가비용이고 !저에게는! 현재 새차를 타는 만족감보단 추가비용을 줄이는게 더 필요한거같아요.

앞으로 4년 동안 한달에 $70이 차 교체시 발생하는 모든 추가 비용을 48개월로 나눴을 때 나온 금액인가요?

앞으로 4년 동안 고장날 확율이 높은 수리비 + 소모품 교체비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로터, 트랜스미션 오일, 팬밸트/워터펌프 (밸트가 아닌 체인인 경우는 교체 안해도 됨)) 등 추가 비용이 $3360 즉 한달 평균 $70이 발생하는지 생각해보면 결정에 도움될 것 같아요.

새차사서 나쁠건없지만

에어컨말고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위에도 말씀하셨는데 시빅 16-18년식은 에어컨 컨덴서 리콜 대상입니다. https://lemonlawautofraud.com/honda-civic-AC-recall

If you are a 2016-2018 Honda Civic owner or lessee, Honda may have already sent you this warranty extension notice by mail. 

If you drive a 2016-2018 Honda Civic and have not received notice, you can either verify your vehicle’s VIN in order to check your recall status on NHTSA.com or reach out to our lemon law attorneys today for a free vehicle history review. 

보통 이런 경우 회사에서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대상이니 딜러쉽 가서 워런티로 수리하라는) 공식 레터를 보내는데 못 받으셨나요? 워런티가 연장되었으니 딜러쉽에서 무료로 고쳐줘야 될 거고요.

몇 곳에 Estimate를 받아보시고 그 가격에 파실만하실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 합니다.
보통 이 과정에서 이런 저런 문제를 찾아주는데, 진짜 문제인지 아닌지는 여러곳에서 같은 진단이 내려졌다면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 나오기도 합니다.

자동차는 5년 이후에 얼마나 오래 보유하는가가 좋은 가성비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데요.
10년은 큰 문제없이 탈 수 있어야 정상이라고 생각되고요.
10년 이후에 Major 고장이 발생하면 교체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인 면에서는 물론 오래 타는 것이 좋은데, 수리에 대한 스트레스도 꽤 심할 수 있거든요.

수리비와 중고차 파는 가격 estimate를 좀 받아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전 솔직히 5년된 시빅을 2만 3천에 팔기엔 좀 어려울 거 같습니다. 거기다 지금 에어콘도 고쳐야 하는데요.. 트레이드 인하면 그만큼 가격도 내려가는거죠.

KBB 로 검색해보니 스탠다드 모델은 대략 만7천 정도 하네요... 에어콘 고치는 문제랑 새 차 사는 문제를 같이 묶지 마시고요 (물론 고장난 거 속여서 파실려는 건 아니겠죠 ㅎㅎ) 지금 차를 바꿀까 말까만 생각해보세요. 월 페이먼트가 늘어나니 줄어드니 그런 것 보단 앞으로 얼마를 내야 하느냐 총액만 생각하시고요. 물론 5년되었음 새로 산다고 해도 문제가 되진 않겠죠. 그러나 세상에 동급차를 새로 바꿨는데 갑자기 돈을 더 적게 내게 되는 기적같은 상황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오늘 딜러샵 다녀왔어요. $15,700 로 가격을 측정하셨어요. 문제가 좀 있어도 많이 깎아서 제안한 것 같더라고요. Kbb에서만 봐도 적어도 20-22,000불은 나와줘서 2만불은 나오지 싶었는데 말이죠ㅠ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리콜도 알아보고 잘 고쳐쓰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