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여러분 안녕하세요, 초보 마적단 회원 뮤직시티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얻고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정에 없던 한국 방문을 6월말에 하게 되어, 비루하지만 그동안 모아 온 포인트를 한번 써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미국 리턴 일정이 아직 불확실해서 편도로 찾아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아마 왕복을 하게 된다면 리턴은 9월 중순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여름 성수기 기간에다가 한국 직항이 없는 지방 도시(BNA-내슈빌)에서 출발하게 되어 그런진 몰라도 차감률이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ㅎㄷㄷㄷ
일단 저의 활용 가능 포인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UA 89K, UR 87K, (앞 둘과 나름 비슷한) Bilt Point 25K, AA 31K
호텔이 아닌 항공 발권은 처음이라 일단 가용 가능한 마일을 최대한 모을 수 있는 유나이티드 쪽으로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35K짜리 XN 세이버 어워드는 고사하고 유럽 거쳐가는 투스탑 여정이 막 100K가 뜨더라구요;;;
마일모아에서 알게 된 seats.aero로도 요리조리 서칭을 해보다가, 6월말에 미국-일본 프이코 편도 몇몇 구간이 60K에 뜬다는 것을 확인한 뒤 다시 짱구를 굴려서 유나이티드 앱 (그동안 써보지 않았던) multi-city 다구간 탭에서 bna-tyo+ tyo-sel 두 구간을 어워드 서치 해 보니 이런 루팅이 나옵니다:
1. BNA-EWR UA XN클, 0600-0920
+ 2. EWR-NRT UA ON클 (프리미엄 플러스; Premium Plus 프이코입니다!), 1150-1430+1
+ 3. NRT-ICN OZ X클 탑승 (오 아시아나!), 1925-2205
= 도합 편도 68000마일+17달러
해당 구간 이콘 레비뉴 티켓이 1900불이 넘어가서 계산해보니 마일당 2.8센트정도 나오던데, 일단 캔슬피가 무료라 냉큼 질러 놓은 상황입니다. UA 789 프이코에, 아시아나는 (마법이 매우 likely하지만) 321네오이고 해서, 기대는 그래도 조금 가는 첫 미-한 투스탑 여정이 되었네요. (스얼 실버라 ㅠㅠ) 라운지 액세스가 없고, 한국에 밤 늦게 도착하는 것이 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6월말이면 아무때나 출발이 가능한데, 계속 서치는 해보겠지만 이정도 마성비면 그냥 다른 이코노미 편도를 레비뉴 발권해야할지, 킵해야 할지 고민이 계속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혹시 발권중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나요? 마모 가족분들 의견도 궁금해서 글 남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어린이날 & Cinco de Mayo 되세요!
킾하시고 출발 전날까지 더 알아보세요. 그런데 3.85에 이콘 가느니 저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라우팅 잘 찾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묻어가는 질문 드립니다. 유나이티드 왕복 발권을 했는데 38.5k + 56k인가 총 9만 마일 정도였고, 복편 자리를 프이콘으로 $400 주고 업그레이드 했는데 만약 업그레이드한 티켓 날짜를 변경하면 업그레이드에 쓴 돈은 환불이 되나요 아니면 프이콘으로 날짜만 바뀌는 걸까요?
그리고 마일 왕복 발권에서 한 방향만 취소가 가능한지... 일단 취소 옵션에는 따로 안뜨는데 가능할까요? 복편 날짜를 바꿔야 하는데 이미 유나이티드에서는 편도 100k 요구해서 다른 항공사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고민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프이코 업그레이드도 환불이 될 것 같긴 한데 (확실치 않습니다)... 업그레이드 비용 영수증 이멜에 terms확인해보시면 더 자세히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왕복표가 한 여정에 묶여있어도 (=편도+편도가 아니면) 부분 체인지 가능한거로 알고있습니다.
자문자답합니다. 부분 취소가 가능했고 곧바로 마일이 계정에 redeposit 되었고, tax and fee로 낸 금액도 original payment로 돌아갈 거라고 하네요.
업그레이드에 냈던 금액은 refund form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돌려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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