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중에 캐년여행을 하고 그 마침표로 베가스에서 월요일~수요일 2박할 예정입니다.
베가스는 가난했던 시절 아끼고 아껴 1박(플라밍고 1박 대략 40불, 수압이 약해서 샤워도 못하고 잠 ㅠㅠ )
다녀온게 전부인데 이번에 결혼기념일로 둘이서만 갈거고요.
수영은 아마도 안할듯 하지만 수영복은 챙겨보고요 ㅎㅎ 카지노 유무 상관없고 둘다 쇼핑 좋아해요
카쇼 or 오쇼? 뭘볼진 모르겠지만 (추천환영) 쇼도 한가지 볼예정이에요.
여기서 추천해주신 식당(이조곰탕, 무봉리 순댓국, 올유캔잇스시 레스토랑(추천환영) 갈 예정이고요?!?!
아마 저녁때 식사하면 술마실거니까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와야겠쥬?
아멕스 플랫 호텔 크레딧 200 이번에 쓸거에요
2박이라서 FHR , 호텔컬렉션 다 두루두루 보고 있는데 호텔컬렉션쪽이 박당 가격은 더 저렴하네요?!
그치만 이번만큼은 금액에 크게 상관 안하려구요 ㅎㅎ
호텔이 좀 좋았으면 좋겠는데 주차가 얄궃지 않았으면 좋겠고 방도 좋았으면 좋겠어요.
검색을 해봤는데 어르신이나 아이데리고 다녀오신분들 많으셔서 그런지 딱 요기다 싶은 호텔이 어딜지 모르겠어요 .
저희 상황에 맞을만한 호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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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주신님들 감사합니다.
보은의 마음으로 (?) ㅋㅋ 예약상황 업데이트 해볼게요(안물안궁 수요없는 공급이지만 ㅋㅋ)
월요일 코스모폴리탄 예약 250불 (아멕스크레딧 200 받고)
화요일 크록포드호텔 243불 (마일리지랑 1:1 차감이라서 MR사용/두곳다 리조트피 대략 $50 따로)
화요일 저녁 카쇼 예약 대략 340불(2인/피 다붙이고) 가운데통 앞에서 6번째 줄 살짝 오른쪽 좌석이구요.
쇼는 여러분들이 오쇼 카쇼 장단점 딱딱 짚어주셨는데 오쇼가 월화에는 쇼를 쉬더라구요.ㅜㅜ 카쇼는 목금을 쉬는듯해요.
화요일저녁에 쇼를 봐야해서 MGM 가까운 코스모폴리탄을 화요일에 예약하려고 했는데
크록포드 호텔은 그주 내내 가격이 같은 반면 코스모 폴리탄은 월요일 250 화요일 380 이렇게나 차이가 나서 나름 최선의 선택을 해봤답니다.
식당 알려주신것도 다 리스트에 넣었고
호텔과의 거리, 붐비는 정도 , 예약상황등을 고려해서 한곳한곳 가보려고요
도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이 글도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AYCE 스시는 Top Sushi 라고 맛있었어요. 주변 지인들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도 6월에 베가스 가는데 FHR 크레딧 털겸 팔라조 예약했습니다. $100 크레딧으로 밥 먹을만한 식당도 많은것 같아서요. ^^ (저도 예전에 호텔에 돈 쓰는거 너무 아까워서 플라밍고 갔었었는데.. ㅋ 저희는 저렴한 호텔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ㅋ)
Top Sushi 메모 했어요 ㅎㅎㅎ 맞아요. 크레딧 쓸곳이 적당한지도 봐야하네요. FHR 한국에서 쓰고 매우 만족했는데 미국에선 첨 써보는거여서 생각 잘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일단 두 쇼 중에서 저는 카쇼 추천합니다. 카쇼를 먼저 보고, 엄청난 명성의 오쇼를 몇 년 뒤에 봤는데 카쇼를 보면서 뛰던 심장과 벌어지던 입이 오쇼에서는 없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추천은 코스모폴리탄인데요. 스트립 중심에 있어서 소위 말하는 라스베가스 "인싸"들의 성지가 아닐까 싶네요. 굉장히 모던하고 힙한 분위기의 호텔이에요. 테라스 룸을 예약하시면 방에 발코니가 딸려있어서 콧바람 쐬기 좋고 파운틴 뷰로 배정 받으시면 벨라지오 분수쇼 보기에도 최적이에요. 또 제일 핫한 클럽인 마퀴가 여기 있어서 취향에 맞으신다면 재밌으실거예요. 식당으로는 호텔 내에 Eggslut (늦은 아침 때우기 좋아요), Secret Pizza (게임 좀 하다가 새벽에 배고프면 생각나는 간판 없는 피자집), Red Plate (여기 몽골리안 비프 미쳤어요), Jaleo (스페인식 타파스), China Poblano (타코랑 중식을 같이하는데 타코랑 볶음밥이 맛있어요) 식당들이 맛있어요! 그리고 샹들리에 바에서 Verbena (flower drink) 꼭 드셔보세요. 칵테일에 작은 꽃을 하나 올려서 주는데 꽃이랑 같이 마시는 칵테일이에요.
다른 호텔로는 아리아 호텔도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인데 스트립 중심이랑 조금 떨어져있어요. 여기서 코스모폴리탄 호텔을 걸어가려면 The Shops at Crystals라는 쇼핑몰을 지나서 가야하는데 브랜드 샵들이 즐비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아리아에는 딤섬 맛집인 딘타이펑이 있고 Lemongrass 타이 식당도 괜찮아요.
그리고 나는 정말 예쁜 호텔에서 묵고 싶다 하시면 윈 혹은 앙코어를 추천드릴게요. 여기도 스트립 중심부랑은 조금 떨어져있는데 호텔 내부 대부분이 꽃장식으로 꾸며져있어서 여성분들께 취향 저격인 호텔이에요.
외에 중후한 멋이 있는 벨라지오나 시저스 팰리스도 나쁘지는 않은데 특별할 건 없어요. 시저스 팰리스는 바로 옆에 Forum Shops 쇼핑몰이 있는데 안에 내부가 웅장해서 구경도 하고 쇼핑하기 재밌어요. 그리고 베네치아를 테마로 한 Venetian 호텔에도 바로 옆에 Grand Canal Shoppes 쇼핑몰이 있는데 가격은 조금 사악하지만 곤돌라를 타고 쇼핑몰 안 수로를 한바퀴 빙 돌아볼 수 있어요.
쇼는 베가스 쇼가 처음이시라면 오쇼 추천드립니당. 카쇼는 좌석에 따라 잘 안 보이실 수도 있어서요. 오쇼는 물을 테마로 한 곡예가 중점이고 카쇼는 미약하지만 스토리가 있고 와이어를 활용한 액션 위주의 곡예가 많아요.
오모 위에 카쇼 댓글 보고 내려오니 오쇼 추천이라뇨 ㅠㅠ 그래도 추천 감사해요.
어떤점이 다른지 언뜻 알거 같아서 취향에 맞춰 잘 선택해볼게요 ?!?! ㅎㅎㅎ
디테일한 댓글 덕분에 호텔 선택에 많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코스코 폴리탄_인싸 메모 ㅎㅎㅎ 클럽 마퀴 메모 식사할곳도 딱딱 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호텔부터 음식점 쇼까지 추천 완벽하네요. 베가스좀 다녀오셨군요. 이 댓글에 나온 호텔중에 가장 가격이 맘에드시는곳으로 하심됩니다. 다 베가스 스트립 시그니쳐 호텔들이라 한번쯤 묵어볼만합니다. 주차는 발렛 하시는게 편해요. 셀프파킹은 호텔별로 어디는 좀많이 걸어야하고 (베네시안) 좀 그런게있어요. 스트립만 계실꺼면 그냥 우버 쭉 타셔도되고요.
저도 오쇼 추천드려요! 물튀기는 자리 바로 뒤 엄청 앞자리에서 봤었는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였어요. 보고 한동안 오쇼 OST도 들었어요.
비슷한 분위기인데 윈호텔에서 하는 물쇼도 좋아요. 저는 카쇼는 보면서 졸았다는...
가격신경안쓰시면 크록포드완전좋았어요 ㅎ
하이씰링에조용허고 담배냄새안나고요. 카지노딸린댄담배냄새가 머리아팟어요 전 냄새에민감하고 소음에 민감해서.. 크록포드는 하이씰링에비싸다보니 조용하고 리조트워드로 연결되어있어 호텔자체가어마어마하게커서 볼거리도많고 좋앗어요
카쇼재믺어요 전 오쇼보다 카쇼가 신기햇어요 거기 햄스터통같은데 사람두명이 다다다다닥뛰면서 위에서줄넘기하는데 진짜대박신기해서 내용하나도기억안나고 그 공연하신 몸짱삼촌만생각나요 다람쥐통위에서줄넘디하고 줄넘기떨어트림 카리스마잇게 하나더꺼내서하는데 ㅋㅋ 멋져욤
크록포드 호텔도 FHR 있고 방이 좋아보여서 보고 있었는데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중이었어요. 근데 이렇게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는 날은 가격도 다른호텔보다 좋아요 대략 240불 정도 하네요. 1박은 여기로 예약했어요 ㅎㅎ 쇼 추천도 감사합니다 카쇼에 몸짱삼촌 나온다니까 남편이 그럼 오쇼로 가자네요 ㅎㅎㅎㅎ
저는 탕탕탕 본점 도 맛있었어요.
감자탕 + 보쌈 + 소주 !!
당연히 우버로 이동 했습니다.
보쌈 좋아하는데 탕탕탕 첨 들어보네요. 여기도 메모 해놓을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베가스는 오랜만에 가시는거면 아무래도 스트립 중심부가 분위기 면에서 좋습니다. 아리아나 코스모폴리탄이 좋구요. 중심에서 좀 떨어져도 괜찮다 싶으시면 리조트 월드에 있는 호텔들이 하드웨어는 신상이라 좋을거 같아요.
리조트월드에 있는 크록포드 호텔 추천해주셔서 일박은 거기로 예약했어요. 가격신경안쓴다고 했는데 아리아는 넘사벽인데요 ㅎㅎㅎㅎ 코스모폴리탄 진지하게 함 보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현지인 추천받아서 간
- 호박식당(올유캔잇 아닌 강호동 백정 스타일) 정말 정말 좋았고
- Sakana Sushi는 올유캔잇이었는데 가성비 만족스러웠습니다 (웨이팅이 항상 있는것 같습니다)
강호동 백정 좋아하는데 호박식당 메모 했어요 ㅎㅎㅎ 사카나 스시 리스트에 바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카쇼랑 오쇼를 며칠 사이에 두고 둘 다 관람했어요. 카쇼는 불을 테마로 했고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중국 무술과 서커스를 합친 느낌이고 스토리라인이 있습니다. 예전에 내한공연 했던 상하이서커스 느낌도 좀 났어요. 관람하면서 상하이서커스와 계속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테마와 분장 그리고 스토리라인 등이 더해지면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되는구나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오쇼는 물을 테마로 했고 상대적으로 서구적인 서커스 형태를 띄고 있어요. 스토리라인이 거의 전무한게 좀 아쉽긴한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커스와 수중발레와 다이빙 같은걸 섞어놨습니다. 한여름에 갔더니 보는것 만으로도 시원하더라고요. 둘 다 재밌고 뭐가 더 낫다기 보다는 취향차이에요. 그리고 오쇼가 상대적으로 좀 더 비쌉니다.
오 상세한 분석비교 감사합니다. 선택을 보다 쉽게 만들어주셨어요 가격비교까지~ 말씀하신대로 취향껏 선택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저는 예전에 이 글 보고 사카나 스시, 그리고 캡틴식스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사카나는 오픈 시간 질 맞춰가면 뤠이팅 많이 안하실 수도 있어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719664
부부가 둘다 스시를 좋아해서 진지하게 골라보고 있는 중입니다. 링크까지 ~ 감사합니다. :)
MGM 이 건물내 금연이라 개인적으로 좋아보였어요. 카지노 플로어에도 먹을것도 많고.
전 미라지에서 썼었는데(볼케이노뷰) 그냥 그랬네요. 예전엔 벨라지오에서도 크레딧 사용이 가능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하드락 유니티로 나와서 식당이 딱히 맘에 드는게 없었어요
오 MGM 에 먹을것이 많군요, 잘 선택해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에 복귀했는데, 식당들 많은 곳들 추천하셨지만 방문하면서 맛이 괜찮아 다시 갈 거 같은 곳들도 추천 드려요~
일본 카레 : CURRY ZEN
맵기 1 - 10 조정 가능한데, 저는 8정도가 좋았고, 와이프는 4가 적당하다 했네요
일본식 돈까스 : TON TON KATSUYA
돈까스 미국에서 먹어 본 것중에서는 저는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추천드려요 웨이팅이 있어요...
훠거 : CHUBBY CATTLE
HOUSE ORIGINAL POT 이랑 TOMATO OXTAIL POT, ASSORTED MUSHROOM POT 맵기 1로 먹으니깐 맛있었어요
소주 무제한으로 먹을수잇을거같아요
일본 우동 : OODLE NOODLE
우동 땡기시면 가시면 맛납니다 ~
ALL YOU CAN EAT SUSHI 도 방문해보고 했는데, 그냥 전통 SUSHI 집을 갔더니 역시 맛은 더 좋더라구요
SUSHI 집 SHIGOTONIN 도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서 다르겠지만 ~ 저는 위 식당들은 다시 갈거같아서 추천 드려요~
TON TON 맛있죠. 주방이랑 홀 모두 일본분들이 운영하는데 점심 저녁 사이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개점시간 전에 미리 가시면 좀 덜 기다려요. 남은 음식 포장해 달라고 하면 깔끔하게 해주십니다.
한국식 고깃집을 원하시면 Master Kim's BBQ 2호점이 공항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1호점은 TON TON 근처에 있고요. AYCE 고깃집인데 괜찮습니다. 냉면도 맛있고요. Spring Mountain Rd에 있는 8oz Korean Steak House 는 가격은 높은데 고기 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AYCE 스시집은 ITs Sushi 라는 곳이 있습니다. 웨이팅이 좀 있지만 괜찮고요.
개인적으로 이조곰탕은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과거의 영광이 된 것 같아요. 위에 말씀하신 탕탕탕이 차라리 나을 듯 하고요.
이조곰탕이 옛날만 못한모양이군요! 소중한 정보감사합니다 ITs Sushi 메모메모 :)
소주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을거 같다는 훠궈가 눈에 딱 띄네요 ㅎㅎㅎ 어찌된 일인지 훠궈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추천에 힘입어!! 기회되면 도전해볼게요!!일본카레 돈까스 우동 모두 좋은하는 음식이라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모두 리스트업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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