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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정착해서 산다는것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피디씨, 2023-05-16 0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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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일모아 회원님들

 

요즘 인생고민이 생겨 여기 미국경험이 풍부하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한국에서 미국 보스턴에 포스닥으로 온지 4년이 되어갑니다. 배우고 지식이 느는 즐거움이 좋아 여기까지 흘러 왔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반면 다른 부분들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포닥월급이란게 뻔해서 보스턴의 높은 물가, 집세를 감당하기에는 참 버겁고, 

지금까지는 모아온돈 조금, 양가 부모님께 신세를 지기도하고, 운좋게도 작은 펀딩을 한국에서 받아 살림에 보태는 등 이만저만하게 흘러온것 같습니다.

돈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였지만, 가끔씩 생기는 아이의 교육비, 병원비 등을 대할때면 돈의 힘, 특히 불행을 막아주는 힘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마 포닥을 더 한다면 앞으로 있을 일을 더 이상은 막아주지는 못하겠구나. 그런생각도 있습니다.

 

또 한살 한살 나이가 들면서 파이펫들고 하는 일도 가끔은 지칠때도 있습니다. 아마 1~2년이내에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곧 올 것 같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어디에서 살까 입니다. 미국과 한국 두 나라중 어디가 과연 내가, 우리 가족이 살기 좋을까 고민해보면 각자 장단이 분명해 결정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산다면 아마 연구직이나 교수직을 수행하며 살게 될것 같습니다. 이쪽 직업 월급은 뻔하고 뻔해 

거진 40 다된 사람이 경제활동을 시작해 의식주 및 노후준비를 할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조금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높아진 한국의 부동산 가격도 한국의 귀국을 

망설이게 되는 원인중 하나입니다. 몇몇 유튜브에서 보이는 한국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사교육 열풍 등을 보면 제 아들들이 살아갈만한 나라가 되냐 싶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산다면 회사에서 연구직을 수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쪽은 제가 식견이 없어 미국의 회사생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연구직을 내가 수행할만한 능력이 되냐를 스스로 고민해보는데

틀림없이 언어가 가장 부족한 능력인것 같습니다. 쓰고, 듣고, 말하기가 부족한 사람을 과연 회사에서 몇년을 써줄까. 

나는 이 타향에서 가족을 지탱하며 살수있을까. 그런생각을 하면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또 미국에서의 삶은 모두 미지의 영역이라 이곳에서의 삶은 미래가 잘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냥 막연히 얻어 듣게되는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미국은 교육이 좋다. 환경이 좋다와 같은 장점의 나열들 입니다.

다만 저의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서러워 눈물나는 일들, 영어가 부족해 격은 부끄러운 일들, 그리고 작은 성취 같은 것들이 채워져 있네요.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일들이 있을것 같습니다.

 

올 여름 미국에 사냐, 한국에 돌아가냐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시작으로 영주권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거나, 미국에 정착하신분들 중에 조언이 앞으로의 결정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47 댓글

미니밴조아

2023-05-16 07:35:48

힘내세요. 영주권 받기전 회사에서 직장을 옮기라는 통보를 받고, 이력서를 100군데도 넘게 내보았는데, 한군데도 연락이 오지 않던때도 있었지만 (그 후에도 이런 위기는 많이 있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어떻게든 위기는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영어도 많이 문제 였고 지금도 스트레스지만, 살다보면 먹고 살 만큼은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교수를 9년 정도 하다가 회사에 들어왔는데,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족이 있으시다면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위는 받았다는것에 만족하고, 다른 기회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디씨

2023-05-16 20:15:26

조언 감사드립니다!

복수국적자

2023-05-16 07:36:18

정답이 없는 문제의 답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단순명료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의 삶을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는것이 낳고

자녀들을 생각하면 미국이라고 봅니다.

물론 당사자가 경제적으로 많은 여유가 있으시다면 미국도 생각해 보실수가 있지만

언어나 문화 기타 여러가지의 생활속에서 남의옷을 빌려입고 부자연스럽게 외출하고 거리에 서있는 모습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집에가서 갈아입을수 있는것이 아니고 일년 365일 평생을 그렇게 다닌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40여년을 이민생활하고(그대신 맨땅에 헤딩하여 노후의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하고) 지금은 고국땅에서 마음껏 노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피디씨

2023-05-16 20:16:18

자녀들을 생각하면 미국이 나아 보이기는 합니다. 저도 언젠가 돌아가서 편히 지내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아날로그

2023-05-16 07:52:29

마치 제가 몇년 전 하던 고민이랑 너무 닮으셨네요. 저도 뒤늦게 유학나와서 박사하고 포닥까지 했는데, 유독 포닥 시절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커가는데 포닥 월급은 정해져 있고 미래도 불투명했구요.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우연히 미국에서 잡 오퍼 받고 남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 미국에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가족을 생각했을 때는 미국에 남길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저 개인의 성취나 일하는 재미를 생각했으면 한국이 좋았겠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서의 삶은 누군가 (가족)의 희생으로 인해 내가 편하고 행복해지는 삶이지 않았을까 생각하구요. 지금의 미국에서의 삶은 나의 희생으로 가족이 행복한 삶이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조언 드리고 싶은건,,, 한국이든 미국이든 자의에 의해 한순간 결정하지 마시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영주권도 무조건 신청하시구요. 영주권 받고 한국가도 수수료 날리는 정도지만 영주권 없이 미국에서 정착하기 힘듭니다. 영주권 있으시면 와이프 분도 나중에 일 하실 수 있으시구요.

마지막으로 노후를 생각한다면 미국이 훨씬 좋으실거에요. 소셜이 고갈된다고 해도 미국이 연금이고, 401k 생각하시면 퇴직 후 수령 금액이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나실거에요.

피디씨

2023-05-16 20:17:03

영주권은 좋은 기회가 맞는것 같습니다. 비용을 어떻게든 준비해서 신청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R56

2023-05-16 0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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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2023-05-16 09:05:52

재미있는 포뮬라네요. 저도 배우자 의견이 상수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게 변수인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저에게 미국에서 +요소는, 다양한 자연환경과 거기서 할 수 있는 다양한 activity도 포함 될 것 같네요. (여행, 캠핑, 낚시, 카약, 스노클링 등등)

물론 한국에서도 +요소로, 재미있는 도시 생활이 (먹거리, 즐길거리 등) 있는데, 또 - 요소로 높은 인구밀도로 인한 교통체증과 어딜가도 사람이 너무 많은 불편함 같은게 있겠네요.

피디씨

2023-05-16 20:18:33

감사합니다! 막연한 문제는 나열하면 쉬워진다고들 하던데 저도 고민 factor들을 좀 써봐야겠습니다.

확실히3

2023-05-16 08:18:38

전 (아직은 없지만) 생각하고 있는 자식 교육환경에 대한 다양한 요소들을 언급해보겠습니다.  

 

미국의 총기사건사고/마약과 약물남용 및 건전한 학습에 방해되는 미국의 환경적 요소들/유색인종에 부정적으로 변하는, 해가 지날수록 보수화되어가고 있는 미국 사회/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 경제계층에서 첨단 기술과 이론을 배척하는 반계몽주의 정서/그 외 무작정 이득만 추구하는, 다양하고 교묘한 미국적 자본주의/물질만능주의 폐해 등을 고려해볼때면 미국이라고해서 아이들에게 한국보다 무조건 낫다고 할수는 없는 것이 2020년대의 미국 교육환경입니다.  (물론 한국도 그중 물질만능주의 폐해는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생명과 직결된 총기사건사고를 막아낼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요. 학교에서 전화/문자메세지가 오는데 총기사건 나서 지금 긴급한 상황으로 연락받는 것은 한국의 학부모들에겐 절대 있을수 없는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학폭 피해자 라고 학교에서 연락와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총기사건사고가 매일같이 일어나는 미국의 관점에서 볼때 사치에 해당하는 시나리오죠 (물론 학폭이 결코 사소한 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가능성 자체는 매우 낮습니다만, 역발상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총기규제하는 blue state의 부유한 교외지역에 거주한다고해도 학교 및 다른 장소에서 사고 위험성은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돈 많이 내서 사립학교 보내면 그럴 위험은 현저히 감소하겠지만 사립학교를 보내면 돈은 돈대로 들면서 돈 많고/각자 집에서 왕자님/공주님처럼 미국 특유의 이기심을 가진 아이들 틈에 끼여서 경쟁하다보면 그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스트레스가 되겠죠.  가능성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고려해봐야할 요소라고 생각해요. 

 

뭐...... 아이들에게 한국의 교육환경 역시 스트레스 받는 것이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0년 중반 이후론 교육열이 많이 죽긴했지만 어찌되었든 경쟁 자체는 치열하니까요. 결국엔 살아가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이니까요.  

 

저도 아직 결론은 내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고려하는 요소들을 적어보았습니다. 

피디씨

2023-05-16 20:19:26

최근 텍사스 일가족에 대한 총기사고는 무척 충격이었습니다. 고려해보아야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BBB

2023-05-16 09:18:23

분야를 말씀안하셔서,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긴 한데, 저는 돈에 가장 중요도를 두고 생각했었었습니다.

저는 IT쪽이고, 한국에서 일할 경우 꽤 좋은 회사가서 좋은 대우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벌 수 있는 돈보다 미국에서 버는 돈이 제가 박사 마치고 일 시작했을 때는 2배 정도 차이가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물가차이도 있도, 생활환경이 달라서 2배가 많다고 해서, 확실히 많이 번다는 느낌은 아니였기에 그 당시에는 저도 와이프도 미국에 계속 있는게 맞는가 하는 고민을 했었었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아직은 언제든지 큰 손해없이 한국으로 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일단은 더 있어보고, 안되겠으면 결정하자는 마음으로 계속 미국 회사를 다녔었고, 운이 좋아서 연봉이 크게 올라서 지금은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ㅎㅎ 한국회사였다면, 이렇게 연봉이 많이 오르지는 못했을 것 같네요. 

지금 계신 분야가 인더스트리 분위기는 모르겠는데, 한번 알아보시고,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피디씨

2023-05-16 20:20:05

분야는 바이오 입니다. 한국이랑 비할바가 못되는 분야죠.. 한국은 아직 바이오는 갈길이 먼 분야라... 감사합니다.!

JoshuaR

2023-05-16 09:21:30

정해진 답은 없는 문제인데다가 분야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 말씀드리는게 의미가 없을수도 있지만.. 제 짧은 생각을 적어보자면, 미국에서는 인더스트리를 생각하신다면 포닥생활 얼른 지금이라도 끝내고 취직에 집중하시는게 경제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카데미아로 간다면 분야마다 포닥 길게하는 분야도 있고 해서 4년이 그리 길지 않을수도 있지만, 인더스트리로 갈거라면 포닥 1년 더 하는만큼 기회비용을 상실하는거니까요.

피디씨

2023-05-16 20:20:39

감사합니다! 아마 조만간 경로를 설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엔티제

2023-05-16 16:39:42

힘내세요! 포닥 지나면 슬슬 좋아질껍니다.

주변에 포닥기간 지나면서 한국가는 루트랑 미국에 남는 루트를 종종 보았는데요.

한국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이가 어려서 독박육아(?)에 지쳐 한국행을 종용하거나, 한국에서 타이밍 좋게 좋은 학교에 딱 포스팅이 나와서 딱맞게 채용되었을때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미국에 남는 분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면 대부분 미국 남으시더라구요.

보스턴에서 바이오포닥이라면 교수직 찾으려면 아직 몇년은 더 하셔야 할텐데, 경제적 부분도 무시할수 없죠. 이왕 미국 회사에 가신다면 슬슬 잡마켓에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주변에 보면, 코비드 기간에 한국이던 미국이던 신규 교수 채용이 freeze 된데가 많아서 이제 슬슬 교수 채용 시작하는데 그동안 적체된 교수 candidate이 몇년 쌓여서 작년/올해/내년 경쟁률이 높다고 하더이다...

 

 

피디씨

2023-05-16 20:21:38

교수 잡 마켓은 늘 어둡더라구요. 반면 실력있고 능력되는 사람은 서로 대려가려고 난리인 경우도 보기도 합니다. 내년정도에는 잡마켓을 알아봐야 겟네요!

지지복숭아

2023-05-16 17:00:59

미국에서 교수하는 한국교숨들 영어 정말못해도 교수하십니다. 제가 최근 cont Ed 하는데 영어가 정말 최악에 가까운 한국인 교수님이계셨습니다. 그래도 어째저째 녹화해두신것과 각종자료로 평점은 보통이상이셨구요. 맨날 자기 삼성에서 일했다고 자랑해서 ㅋㅋㅋ 미국애들 표정이 ㅡ.ㅡ 어쩌라구 이런표정ㅋㅋ 

영어못해도 미국에남으신더면 자신감 가지고 해보세요. 제가겪은바로는 한국의 다양한 국적교수님들중에 영어가진짜안되셔도 어째저째 다 가르치시더라구요. 제가 제일 만족했던교수님중한분은 청각장애인이셔서 말할때 발음이나 말투가 알아듣기정말힘들었는데 신기하게도 한두달뒤니까 다들리더라구요. 그런분들에비함뭐..그리고 교수님이 인자하고 잘가르쳐주심 언어는 부차적인거같아요.

피디씨

2023-05-16 20:22:09

영어는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에타

2023-05-16 17:22:58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이죠.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했고,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미국에 남는 선택을 했습니다. 다른분들이 언급하지 않으신 부분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집안사정 (부모님): 개인가정사라 자세히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글쓰신분 집안사정이 안정적인 경우 한국이 낫습니다. 예를 들어 양가부모님께서 서로 사이도 좋으시고, 노후도 경제적으로 문제없으신 상황이라면 한국이 낫지요. 정착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수도 있구요.. 똑같이 부모님께 생활비를 지원해야하는 상황이더라도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내는게 심리적으로 더 낫더라구요..(한국에서 드리는것보다) 
 

-맞벌이 가능성: P2 전공이 미국에 잡을 잡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면 미국이 낫습니다. 소셜연금도 무시못하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해볼때 돈은 많으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연봉을 2배 올리는 것보다 맞벌이하는게 난이도가 더 쉽습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한국이 낫구요 

피디씨

2023-05-18 04:23:31

조언 감사합니다! 미국에 산다면 맞벌이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구별하숙생

2023-05-16 17:26:39

언어에 대한 부담감도 그렇지만 다 커서 혹은 결혼하고 이민온 경우는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어도 아무래도 정서적으로도 경계인으로 살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문화나 생활방식도 어찌보면 언어와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으니 작든 크든 계속 발목을 잡게 되고 그러다보면 한국생각이 자꾸 나죠. 한국사회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미국도 총기나 마약같은 사회적 문제가 있지만 한국은 사회적으로 더 많은 문제들을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이들 뿐만 아니라 글쓴님 본인도 한국에 가서 직장생활을 하시면 한국에 돌아간 걸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국 돌아가는 상상을 가끔 하다보면 역시 이건 아니구나, 미국에서 더 사는게 맞겠다 결론짓곤 합니다. 저는 글쓴님 나이보다 더 늦게 미국왔어요. 많다면 많을수 있는 나이지만 아직 창창한 나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피디씨

2023-05-18 04:24:06

조언 감사합니다! 정서적 경계인 참 와닫네요. 누구와도 깊히 친해지지 못하는곳이 여기인것 같습니다.

runner

2023-05-16 18:13:15

여자가 일하기에는 그래도 미국이 낫습니다. 마흔이 넘은 여자라도 미국 직장에서는 잘 뽑아요.  실력만 있다면요. 그리고 직장 노선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profit 회사라면 스탁옵션을 받아서 먹고살만하고 non profit 회사라면 펜션이 나와서 또 노후에 대비할 수 있죠. 가능하면 부부중 한명은 상장회사 다니고 한명은 펜션 챙겨서 살면 좋은거같아요. 한국은 그에 비해 직장인이 설 자리가 많이 부족한거같아요. 일부 대기업은 재택근무 옵션까지 있다고 하지만 조금 작은 규모만 봐도 연봉부터 시작해서 회사 구조가 깝깝합니다. 한국은 부동산만이 부자가 되는 길이라면 미국은 그래도 월급쟁이가 한푼두푼 모아서 인덱스에만 넣어도 노후에 대비는 할 수 있는거같아요. 

한국에서는 교사생활을 했었는데 15년전의 한국에서도 술자리에서 여자선생님들은 교장 교감 선생님들과 술을 말아서 먹고 2차 노래방도 가야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미국은 그런거 없죠..솔직히 아무리 영어를 어버버해도 회사 파티에서 어울릴 수 있고 회사 파티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고요.

brookhaven

2023-05-16 18:37:07

제 생각엔 미국에 사시고 싶으면 본인 + 가족들 라이프에 맞는 지역을 찾는게 먼저인것 같습니다. 조금 여유내셔서 다른 지역들도 다녀보시고 그 쪽 물가나 생활 환경, 기후 등 비교해보신 후 결정하시는게 어떠실까요?

belle

2023-05-16 19:14:21

생물관련 전공이시고 인더스트리에 관심이 있으시면 KASBP (http://www.kasbp.org/) 같은 모임에 참석하셔서 사람들도 만나보시고 이야기도 나눠보시는 걸  추천해요. 마침 봄 행사가 보스턴 인근에서 열리네요.

피디씨

2023-05-18 04:24:50

감사합니다!

뭉지

2023-05-16 19:16:44

포닥 4년차에 파이펫 잡으신다고 하시는거 보니 바이오쪽 포닥이신듯 합니다. 

저도 포닥 3년 8개월하다가 지금은 같은 연구소에서 scientist로 바꿔서 월급을 계속 올리면서, 

올해 부터 Facutly 포지션 지원하는 중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확실한 결과 나오고 교수와 포닥 월급을 네고 해서 20-25% 정도 올려 받았습니다. 

이전 연구자가 3년간 실패했던 실험을 한방에 성공 시켰거든요 ㅎㅎ 

그리고 Scientist로 job title 바꾸면서 또한번 20-25% 이상 올려 달라고 해서 받고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면 현재 있는 곳에서 마이너스 없이 먹고 살 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포닥월급을 NIH 가이드 라인에 따라 준다고 하는데... 

이게 판데믹 전에는 어떻게 아끼면 한가족이 먹고 사는데 조금 부족했지만... 

판데믹 이후에는 정말 힘들어 졌습니다. 

 

분명 교수들은 포닥에게 월급을 더 줄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달라고 떼써야 주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교수랑 네고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미국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학과 통폐합으로 학교 자리는 정말 줄어 들고 있고, 몇몇 자리 지원해 보려면 이미 내정해 놓은 사람이 있어서 지원해봐야 안될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구요... 

그리고 미국에 있다보면, 실력없이 입으로 교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입이 좋은건 아니지만, 내 실력과 약간 부족한 입이면 살아 남을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회사도 많이 좋아 졌다고 합니다. 영주권 빨리 받으셔서 회사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ㅎ  

edta450

2023-05-17 03:16:47

현업으로 좀 오해를 풀어보자면... 교수들이(늘 밀리언씩 들고있는 중견 이상이 아니라면 더더욱)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나 원글님이 계신 보스턴 같은 경우 메인 학교들이 샐러리 기준을 NIH 가이드라인보다 20%씩 인상하고 있어서, 중간년차 한 명 서포트하는데 곧 이제 10만불이 넘어갈 예정입니다. 월급의 30% 전후를 학교에 추가로(fringe benefit) 내야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된다고 연구비가 오르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추가로 지원금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결국 새로 펀딩 받을때나 올려서 신청할 수 있는건데 그건 최소한 1-2년 뒤 얘기죠. 학교에서는 대놓고 '니네가 이제 5명 뽑던거 4명 뽑으렴(그럼 2명 있는 사람은? 솔로몬의 지혜 해야되나요...)' 하는 상황이구요.

뭉지

2023-05-19 03:36:32

edta450님 말씀이 맞습니다. :) 

저희 교수는 중견 이상이라... 돈은 있지만, 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교수가 따로 챙겨주지 않으니 

교수한테 한번 이야기 해 보는것도 좋은 시도 인것 같습니다. 

 

보스턴 경우 20%씩 인상해주고 있군요... 몰랐네요 ㅜㅜ 

edta450

2023-05-19 05:33:57

네 그 말씀도 물론 맞아요. Squeaky wheel gets oil!

잘 한다고 알아서 월급 올려주는 교수님들은 (거의) 없죠. 사실 이게 equity문제도 있어서 HR에서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킵샤프

2023-05-16 19:23:47

한국으로 들어가실 경우 교수직을 고려하시는 것 같은데 시대상황이 크게 변한만큼 교수직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것 같습니다. 분야마다 차이가 있기는 한데 한국에서 박사마친 학생들중 우수한 인력들이 학교에 남는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더군요. 여전히 똑똑한 학생들이 교수직을 차지하는것은 맞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과 달라진 사회적 지위, 까다로워진 테뉴어 및 정교수 승진으로 젊은 탤런트들 (특히 공학분야)이 해외 취업시장을 많이 찾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근 저에게 추천서를 부탁한 후배들이 제법 늘었습니다.

미국 인더스트리 잡마켓의 경우 분야에 따라 연봉이나 TC, 근무여건 편차가 너무도 크기 때문에 원글님께서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워라밸과 연봉 기준 미국에서의 직장이 몇 배는 나은 환경이고, 가족들 삶의 만족도도 미국이 나을것 같다는 판단에 미국에 남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샐러리와 잡오퍼 링크는 여러번 올라왔던것 같은데 다시 공유합니다. 관심있으실듯한 biotech 연봉 데이터도 잘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https://www.levels.fyi/?compare=Apple,Google,Facebook&track=Software%20Engineer

 

 

edta450

2023-05-17 03:21:04

바이오도 미국 R1 박사졸업생들이 인더스트리가 1st choice가 된지 제법 됐다고 봅니다...

킵샤프

2023-05-17 03:42:47

놀랍네요...

Aeris

2023-05-16 19:32:00

저라면 한국 가는쪽을 택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다들 한국으로 역이민 많이 가는 추세죠.

이제 나이 조금만 더 들면 한국에 부모님은 늙어가시고 자식들은 미국에서 다들 자리잡을테고 천문학적 병원비때문에 부모님을 미국으로 모시지도

그렇다고 여기 직업을 포기하고 또 자식들은 미국사람처럼 여기에서 커서 자리 잡았는데 부모님한테 갈수도 없고 겨우 일년에 한번 얼굴이나 보여드릴수밖에 없고요.  

이게 현실적으로 많이 다가오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이 이제 정치 경제 안전 교육적으로 한국보다 훨 낫다라고 볼수 없구요

그냥 직장인이면 연봉이나 처우 work-life balance 는 미국이 훨씬낫지만, 교수로서 한국/미국을 비교한다면 한국이 분명 나은 부분도 있는거 같아요 (물론 저는 교수가 아니라서 주변 이야기 만 듣고 하는 얘깁니다만...) 

미국에선 지인이나 마음 맞는 친구 사귀기도 그닥 쉬운거 같지 않고...커리어만 생각한다면 미국이 나을수 있지만 그외 가족이나 인간관계 부분을 좀 길게 본다면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게 나은거 같아요

SSTAL

2023-05-17 00:36:35

저도 대학원생이라 유학온 대학원생들이랑 이 주제에 대해서 종종 이야기하는데, 제 의견은 아카데미에 남으려면 (특히 생물학) 미국에 있는게 좋아 보입니다.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겟지만, 한국의 저출산율로 인해서 학생의 수급도 수급이지만 학교가 남아 있을까라는 점도 있고, 그래도 미국은 어쨋든 인구가 줄지는 않으니깐요.

또 지금 교직에 계신 베이비부머 교수님들이 돌아가시거나 은퇴하시기 시작하면 faculty 포지션이 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야기한것이 네셔널 지오그래피 같은거 만드는 나라에서 연구하는게 그나마 좋다 였습니다

edta450

2023-05-17 03:18:34

그나저나 아이디가... 면역학 하시나요(...) 지금은 또 좀 찬바람이 불긴 하지만 최근 몇년간 immunology쪽이면 포닥 거의 안 하고도 이쪽 업계에서 보쌈해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IO는 박터지고요.

 

영어 문제는.. 사실 언어 자체의 proficiency를 올리는건 어렵지만(특히나 나이가 들면 조금씩 더), technical presentation같은 경우에 한국어로는 설명을 굉장히 잘 하면서 영어는 완전 꽝인 경우라면 (적절한) 노력이 있으면 금방 올라옵니다. 근데 저절로 느는 경우는 없어요. 본업도 있는데 언어 자체를 공부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한 계속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에 있어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거나(듣기/말하기), 계속 프로덕트를 만들고 교정을 받으면서 (쓰기) 고쳐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미와

2023-05-17 14:53:03

진짜 pDC 쪽 하신 면역학 전공이시면 

1-2년 전이면 제가 모셔오고 싶을 정도네요.

 

지금 현재는 공고가 없지만 1-2년 전에 정말 사람 구하기 힘들었어요.

(제약회사입니다)

피디씨

2023-05-18 04:27:00

피디씨는 잠시 맛만 보고 주로 디씨를 많이 했습니다. 포닥와서는 주로  T  cell 건들고 있습니다!

피디씨

2023-05-18 04:26:22

면역학 전공입니다. 배울게 참 많은 학문이네요.ㅎㅎ

비누향기

2023-05-17 03:54:18

외벌이면 한국 미국 둘다 지원해서 오퍼가 더 좋은 곳으로 선택하면 될테고, 맞벌이는 미국이 비교불가로 더 만족스러워요. 저희는 한국에서도 맞벌이, 미국에서도 맞벌이로 부부가 같이 대기업 다니는데요 한국에서 직장 다닐때는 양가 부모님 황혼 육아 희생을 바라는거밖에 답이 안보였습니다. 윗사람들 보면 애가 학교갈 나이가 되고 나서도 학원 뺑뺑이 돌리고 밤에나 얼굴 잠깐 볼 수 있는 삶밖에 안되더라구요. 육아와 커리어 두 마리 토끼 잡는게 과연 가능한걸까라는 생각 많이 했었어요.

 

미국에서는 부부가 모두 5시쯤 퇴근하구요, 가족끼리 저녁 안먹는 날 거의 없죠. 한 명이 아침에 애들 드랍하고 9시쯤 회사 출근하구요, 다른 한 명은 오후 두세시쯤 잠깐 나와서 애들 픽업하고 엑티비티 하는데 데려다주고 집으로 퇴근해서 재택하구요. 저녁 먹고 애들 자고 나면 밤 10시쯤 일 마무리 하는 날도 꽤 있습니다. 그래도 애들 아프면 휴가 자유롭게 낼 수 있고, 치과며 건강검진이며 병원 가야될 일 있으면 눈치 안보고 휴가 쓰고 병원 다니구요, 봄방학 휴가 1주, 여름휴가 2주, 크리스마스 휴가 2주 마일 모아 여행 다니고... 아이들과 엄마아빠 둘다 충분히 본딩하고 시간을 보내는것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이 있어요. 애들이랑 깊은 대화 나눌 시간이 있고, 반 친구들 집에 초대해서 뛰어 놀고, 어려운 숙제나 프로젝트 있으면 조언도 주고, 학교 행사 같이 참여하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의 중심에 부모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또 직장 컬쳐도 한국보다 훨씬 좋아요. 한국에서 회사 다닐땐 자존심 상하는 말도 많이 들어야했고 실수할까봐 살얼음판이었었는데, 미국은 일에 집중해서 코멘트 하지 사람 인격모독은 안합니다. 그리고 실수도 대의에 큰 지장이 없는 실수는 사람을 한국처럼 그렇게 깨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fix 해야될지 방안에 대해 집중하고 실수 한두번으로 바로 사람을 쳐내지 않아요. 영어는 처음엔 어색하시겠지만 확실히 회사생활 하면서 늡니다. 그리고 실력이 중요해요. 능력 되면 영어 액센트, 말할떄 문법 좀 엇나가는거 아무 상관 없어요. 이상한 영어로 임원까지 올라가는 중국인도 봤어요. 그런데 주변에 바이오 장수포닥으로 고생하는 지인들 너무 많이 봐서 너무 학계쪽만 고집하지 마시구 바이오테크로 인더스트리 전향도 고려해보세요. 

피디씨

2023-05-18 04:27:26

미국에서는 인더스트리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futurist_JJ

2023-05-17 04:23:07

곁다리이긴 합니다만, 동부주재원>NIW영주권+Bay 에서 일하며, 요새 많은 고민에 휩싸인 제게도

다른 분들 말씀이 도움이 되네요 (글쓴분보다 나이가많은데 지금와서 잘 하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회사는 확실히 현지 회사를 다녀야 할듯 하고, 한국서도 맞벌이였습니다만 맞벌이는 필요한것 같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감추시면서도 병원 가신 이야기 하면 어떻게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여튼 다른 분들 경험 혹은 진행이야기 들어볼수 있어서 좋네요~

잭팟유저

2023-05-17 04:27:34

미국에서 박사과정이나 심지어 학부도 다니지 않았서 학교 관련일은 모르지만 몇 글자 적어 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원하시는 일을 하실수 있다면 한국에 가는게 맞다고 보지만 만약 미국에서 다른 일을 할수 있다면 

보스톤에서 우버로 주말이나 밤에 몇시간씩만 해도 한달에 2000불은 쉽게 가져 가실수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인컴이 필요하신지 모르지만 우버로 풀타임 뛰시고 알바로 식당 같은데서 일해도 일년에 10만불 버실수 있어요.

재택 근무도 많은데 이런 직장에 다니면 재택 2잡으로 더블 인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돈 버는건 한국보다 훨씬 용이하고 삶의 질은 비교 대상이 안된다고 봅니다

 

총기 마약 이런 문제도 있긴한데 돌체스트나 락스버리 쪽만 제외한다면 보스톤은 총기 사고의 청청지역이라 봐도 무방하다소 봅니다.

 

주매상20만불

2023-05-18 04:51:56

제가 식당하는데 서버들 진짜 바쁠때 시간당 $100 도 가져갑니다 mother's day 때 

아무리 못벌어도 $35 정도는 버는거같아요 미국은 빡세게살면 뭘해도 되는거같아요

머리 잘굴리고 일잘해서 좋은곳에서 서빙만해도 1억 이상은 벌수있는게 미국인거같아요

 

제가 한국에 있다고 생각하고 비슷한일하는 애들과 비교해보면 제가 한달에 버는돈이 걔네 1년 버는돈보다 많습니다

미국에 살다보면 다양한 기회가 오는데 그 ceiling은 한국과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추신수가 한국에서 메이져리그에서 한거보다 몇배 더 날라다녔어도 벌수있는돈은 아마도 10배정도 적었을꺼에요 근데 그게 거의 모든업종이 그렇습니다

 

제가 한국에 살았다면 제가 지금 누리는 생활과 돈은 아마도 꿈조차도 못꾸었을꺼같아요 

 

주매상20만불

2023-05-18 04:58:02

텍사스 총기사고이후 제가 사는동네 주변을 검색해보니까 13년간 murder 가 0이더라고요  물론 총기사고가 엄청 큰 이슈이긴하지만 제가 오랜기간살면서 총을본게 딱 한번이거든요 (경찰이나 시큐리티가드 같은사람들 빼고요) 이 총기사고가 미국생활을 하는걸 결정하는데 좌지우지될정도인가 하면 그건 아닌거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총기자유는 못막는다고 보는데 최고한 군대에서 쓰는 자동소총같은거는 인간적으로 안팔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대량학살은 힘들자나요 권총은 명중률이 낮기도하고요 

별이

2023-05-18 06:36:05

언어가 부담스럽거나 고민되신다면 솔직히 한국으로 가게 되실것 같아요. 제가 유학생들 많이 봤는데 언어가 어느정도 되느냐가 꽤나 큰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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