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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윈댐 비즈니스로 시저스 다이아몬드 매칭 받고 베가스 다녀온 후기 (feat. 어깨뽕)

이미나 | 2023.05.16 07:42:0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매칭받고 베가스 다녀온지 한 달되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씁니다.

후기에 앞서 꿀정보를 공유해주신 shilph 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357076

 

일단 shilph님 글에 댓글로도 공유했었지만,

저는 제 비즈니스가 주 수입원이고, 크레딧 점수 좋고, 최근 3-4개월 내에 만든 카드도 없었으나

바클레이 윈댐 비즈니스 인어를 못 받았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소셜카드, 유틸리티빌, 운전면허증 copy 를 우편으로 보내라고 안내하더군요. 

우편물 보내고 일주일 후 리컨에 전화했고, 상담원이 리뷰하더니 바로 승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저스 웹사이트에 가서 다이아몬드 매칭 신청하고,

2주일은 걸리겠지 생각은 하면서, 다음 날부터 계속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3일째에 다이아몬드로 매칭되어 있었습니다.

 

매칭이 안되거나 오래걸린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혹시 저는 시저스 엔터의 오랜 회원이라 빨리 된건지...

제가 갬블 포인트만으로 시저스 플래티넘까지 간 적이 있거든요..

엄청난 하이롤러는 아닌데, 일단 베가스를 자주 가는 편이고요 

한때는 담당 카지노 호스트도 있었습니다. (라떼는 말이야...ㅋㅋ)

 

그래서 플래티넘까지는 어케 올라갔는데, 자력으로 다이아몬드는 진짜 넘사벽이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를 땡겨야 하는건지.. ㅋㅋ

그런 와중에 팬데믹동안 베가스 자주 못가게 되어서 플래티넘마저 골드로 내려갔습니다 ㅠㅠ 

펜데믹 바로 다음 해인 21년에는 게임 실적 상관없이 그냥 플래티넘 유지해주더라고요. 근데 22년부터는 바로 골드로 강등.. 

게다가 이제는 제가 정신을 차려서 예전처럼 크게 플레이 안하고, 걍 깨작깨작 하거든요. 포커도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포커도 안치고 그냥 $15 테이블에서 재미로만 놉니다.. ㅎㅎ 암튼 그래서.. 이제 내 인생에 플래티넘은 없구나...하던 와중에 shilph 님 글 보고, 바로 윈댐 신청했죠. 사인업 보너스 낮은데도 그냥 들어갔습니다. 저는 시저스 다이아로 뽕을 뽑을거니까요 ㅋㅋ

 

지난 달에 시저스 다이아 매칭하고 처음으로 베가스 다녀왔고요,

여자친구들끼리 간 여행이었는데 제 다이아 덕분에 너무 좋았다고 극찬받았어요. 

 

일단 친구중에 한명이 자동차 렌트를 했는데, 발레 파킹 무료로 해주니까 여기서 일단 어깨가 으쓱했구요

저희가 금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체크인 줄이 엄청 길었는데.. 정말 한 시간은 족히 걸릴 듯한 줄을 보고 친구들이 경악할때

다이아몬드 전용 체크인으로 가서 제 룸 체크인 하고 친구들 방까지 같이 5분 만에 처리.. 여기서 완전 어깨에 뽕이 들어갔습니다. 

제 방은 시저스 웹사이트에서 예약했고, 친구들은 다른 여행사이트에서 알아서 예약한건데

흥정과 네고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제 친구가 뭐라뭐라 물어봤더니, 그들 방까지 리조트피가 면제되었습니다. 여기서 제 어깨는 건물을 뚫고 방까지 올라갑니다. (다이아몬드 원래 방 2개까지 리조트피 면제 가능한건지 아시는 분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바카날 부페 줄 안서고 바로 들어가고, 

시저스 스파에서 할인받고, (시저스 스파 처음 이용했는데 좋더라고요)

다이닝 크레딧 받아서 헬스키친에서 유명한 Beef Wellington 공짜로 먹었고요,

하이롤러 무료 승차권 받아서 다음 날 타기로 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쫄보들이라 안탔습니다ㅎㅎ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cashier 에서도 express~ 택시 줄도 express~

줄서서 기다리는거 안해서 너무 좋아요. 특히 사람 많을때는 캐시어 줄, 택시 줄 이런데서도 시간 꽤 걸리잖아요.

플래티넘도 익스프레스 이긴했는데, 다이아몬드는 진짜 어나더 레벨.

 

게임도 조금 했는데, 다이아몬드로 테이블 게임하니 대우가 다르더군요.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하기는 어려운데, 플래티넘 내밀 때와 온도차가 있더군요 ㅋㅋ 저에게 조금 더 신경써준다고 해야하나..

저는 원래도 딜러들이랑 핏보스들에게 프렌들리하게 대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긴한데

핏보스들이 더 신경써주니깐 좋긴 좋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엠지엠에 매칭하러갔는데, 골드는 아니고 펄로 해주더군요

올해초까지 골드로 매칭받으신 분들 있는걸로 아는데, 최근에 펄 매칭으로 변경되었다고 어디선가 보고 갔어요.

그래서 마음은 비우고 갔으나, 혹시나 하고 "원래 골드로 매칭해주는거 아니야?" 하고 해맑게 물어봤으나 이제 펄이라고 단호박..

저는 어차피 시저스 계열에 주로 묵고, 게임도 거의 시저스 계열에서만 하는 편이라서 엠지엠이 크게 필요하지는 않아서 it's ok..

 

암튼 결론적으로 시저스 다이아몬드 덕분에 어깨뽕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혜택받은 거 금액으로 환산하면 500불 이상일 것 같구요, 절약된 시간과 업된 기분의 가치는 몇천 불 이상입니다 ㅎㅎ

 

@shilph 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shilph 님이 제공해주시는 정보에 stay tuned 할거에요~

 

 

추가: 이건 다녀와서 깨달은건데, 체크아웃 날짜를 떠나는 날 다음날로 예약하는거에요 (방이 comp 일때만 가능한 시나리오)

예를 들어 월요일 저녁 비행기로 집에 돌아온다면, 월요일 아침에 짐을 벨데스크에 맡기고 돌아다니잖아요. 

이제 저는 이런 경우 예약을 아예 화요일 체크아웃으로 하려고요 (방이 comp 라는 전제하에) 

그러면 짐을 방에 두었다가, 오후에 방에 다시 돌아가서 쉴수도 있고, 수영장 갔다왔으면 씻을 수도 있고, 그리고 공항으로~

방이 comp 이고 리조트피 면제니까 1박 추가해도 드는 돈은 $0..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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