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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The Eras Tour in Philly 후기

ehdtkqorl123 | 2023.05.21 03:06: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미국 아이유라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실제로 음악을 알게된건 거진 12년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10년 전 토론토에서 Red Tour를 본 이후로 푹 빠져서 그 이후에 Swiftie가 되었네요.

그 이후로 테일러의 노래를 들으면서 음악적인 진화를 보았고 뉴욕에 오면서 운 좋게도 1989 Tour와 Reputation Tour에 가서 정말 꿈같은 경험을 했고요.

이번에 필라 공연도 원래 티켓팅 실패하고 좌절해 있었는데 회사 동료가 남는 좌석 정가로 양도해줘서 nosebleed 사이드 자리이지만 135불에 구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6시 반 공연. 뉴욕에서는 그레이하운드 버스타고 원래 3시쯤 출발할 예정이었는데... 2시간동안 태우질 않고 겨우 기다렸따 탔더니 기계결함 문제로 인해...

결국 포기하고 바로 라스트미닛 비싼 비즈니스 기차표 사서 겨우 필라델피아 도착. 그리고 입장 후 10분 후 테일러 스위프트 본공연 시작..

유튜브에서는 느낄수 없는 테일러와 관객들의 교감, 그리고 여러 무대 연출과 분위기.. 정말 왜 그녀가 현재 최고의 팝스타인지 다시 한번 알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소녀 팬들이 정말 엄청 많았고 정말 떼창은 아주 그냥 전율이.

날 사랑하는 7만명의 사람들이 한 공간안에서 내 순수 창작물을 같이 즐겨주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뉴욕행 자정 버스를 위해 공연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정말 1분 1초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던 공연.

3시간 반 동안 45곡을 열창하면서 지치지 않았던 테일러..

셋리스트도 정말 투어 주제답게 데뷔부터 최근 앨범까지 사랑받는 음악들을 골고루 배치해서 좋았네요.

20년 넘게 가수생활을 하면서,, 소녀때 본인을 보러 왔떤 엄마가 또 그 딸들과 같이 공연을 보러 오고 정말 generation을 넘는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공연장 안 뿐 아니라 티켓은 못 구했지만 밖에서도 음향을 들으면서 같이 즐겼던 모든 팬들까지 너무 좋았네요.

특히 The Best Day는 어머니의 날에 자신의 어머니께 직접 헌정하는 곡이었어서 더 의미가 깊었고요.

이번 새 앨범 Midnights의 최애곡 중 하나인 Anti-Hero를 듣고 후다닥 나와 자정 버스를 가까스로 타고 새벽 2시에 뉴욕 집 도착.

몸은 피곤하고 예상치 못한 일정 변경에 지출도 있었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경험이었네요.

정말 좋은 경험은 영원히 가는것 같습니다. 음악이든 여행이든...

 

마지막에 토막 영상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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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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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장중인거 아닙니다.

정말 끝까지 공연장 밖에서 음향을 즐겼던 티켓팅 실패했던 팬들...

어마어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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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한 떼창

 

 

초창기 앨범 대표곡중 하나인 Love Story 야광봉 물결

 

 

이번에 나온 Midnight 앨범 Anti-Hero

이거 듣고 바로 나왔습니다. 5곡 남기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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