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조언해주신대로 일단 13k정도 현금으로 씨티은행에 입금했는데, 따로 문제는 없었어요^^ 물론 나중에 자금 출처에 대해(?) 문의가 들어올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 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좋은 long weekend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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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이 미국 여행을 오셨는데, 현금으로 만불을 갖고 오셨어요 ㅎㅎ목적은 여행 관련 비용이고, 공항에서 환반출(입) 신고증인 FinCEN 105도 작성 하셨데요
실제 미국 여행중 지출되는 비용은 제 카드로 지불할 예정인데, 혹시 부모님이 갖고오신 현금을 제 checking에 입금해도 괜찮을까요? 이 전 마일모아 글을 보면, 출처만 분명한 돈이면 괜찮다고 했던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한번 여쭤 봅니다^^
그정도 금액이면 증여해도 문제 안될 범위긴 하네요.
한 번에 입금하시면 별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으면 Chase에는 입금 안할 것 같습니다.
출처가 확실하면 상관이 없지만 그걸 증명하기 전에 계좌가 막힐 우려가 있으니 걱정이죠.
제 일이라면 매달 2000불 정도로 쪼개서 입금할 것 같습니다.
자금 출처 소명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쪼개서 입금하는 패턴이 오히려 위험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출처가 분명하시고 소명자료도 있으시니 한번에 입금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라면 매달 쪼개서는 structuring같이 보일까 안 하고 한번에 입금할 것 같아요.
쪼개서 입금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게 게시판에서도 몇 번 언급된 중론이었던 듯 합니다.
미국 15년 살면서 현금 입금 몇천불 단위로 한 적은 30번도 넘어가는데 한번도 문제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일반론은 위험하지만, 몇천불 입금은 개인거래로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고 보는데, 만불은 미국 문화상 좀 이상하죠.
게시판에서 제시된 위험한 사례는 현금 입금해서 카드 지출 내역을 그 때 그 때 갚은 케이스로 기억합니다...
몇천불 단위의 현금입금이 위험한게 아니고 큰 현금을 여러번 나눠서 입금한는게 위험한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Structuring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A%B3%84%EC%A2%8C+%EC%85%A7%EB%8B%A4%EC%9A%B4&document_srl=7863010
나눠서 했다가 셧다운 된 케이스 하나 가져옵니다. Structuring은 불법이라고 하네요.
이 케이스는 월간 3만불이 넘는 금액을 며칠간 나누어 입금한것을 여러번 반복한 것으로 원들님 상황과는 다릅니다.
미국에서 캐쉬로 월급 받는 사람이 적어도 20%는 될텐데 몇천불 입금으로 레드 플래그 뜰 일은 없다고 봅니다. 사실 원글님 상황은 별 걱정없어요. 증여 한도 아래고 하니 마음대로 하심 됩니다.
만불 넘는걸 3번쪼개서 천불 단위로 입금했는데 15년전 citi에서 확인전화왔었어요
저도 이번에 부모님이 만불가져오셨는데 제통장으로 한달동안 5000불 3000불 2000불 이렇게 끊어서 넣었는데 아무런 문제없었습니다. 은행은 navy federal 이구요.
음 둘다 하시더러도 아무일이 없을 경우에는 괜찮겠죠. 하지만 두 경우중에 시도하시다가 문제가 생기면 한번에 넣은경우는 쉽게 설명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왜 나눠서 넣었냐고 물어보면 답변하기가 곤란할 것 같아요
만불정도면 자주이용하는곳 - 아마존, 코슷코, 홀푸드, h-mart 같은데 - 기프트카드 사셔서 몇천불 쓰시고.. 한국식당가면 현금으로 내면 텍스 빼주는데도 있으니 몇천불은 가지고 계시고.. 대충 5천불정도 그냥 입금하시고, 나머지는 쓰세요..
비슷한 케이스로 체이스로 만불 넘게 여러번 입금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더 큰금액 지난달에 웰스파고로 한번에 입금했는데 출처 묻지도않았고 직업이 무엇인지는 묻더군요.
전혀 문제 안되고 걱정하실것도 없어요.
그정도는 문제 없어요
문제가 없는돈도 나중에 소명하라고 하면 골치 아픕니다. ㅠㅜ
캐쉬로 쓰실데가 있다면 좀 쓰시고 띄엄 띄엄 입금 하시는것 추천이구요. 뭐 나중에 소명하라고 하면 하지... 라는 마인드시면 그냥 입금하셔도 될듯요 ^^
저도 부모님이 여행비용으로 만불 들고오신다고 선언?을하셔서 글을 찾아보던중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오빠가 오는데 영어랑은 거리가 먼분들이셔서 공항에서 서류작성이 걱정이 되어요. 이럴 경우 9000불만 들고오라고 하거나, 아니면 걍 은행에서 돈을 부치고 오시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 쓸데없는 고민을 댓글로 남겨봅니다.
애매하게 딱 1만 전후 이면 9,500 정도로 맞추시고요.
아예 2만, 이러면.. 신고하는 거는 어렵지 않아요.
영어 거의 못 하시는 제 부모님도 캐쉬 얼마.. 뭐 이런 식으로 단어로 만 어찌 어찌 얘기하고 신고 하셨어요.
물론 좀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기는 해요.
애매하게 딱 1만이어서 조언해주신대로 9,500으로 맞춰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처음 본토오시는거고, 꼭 들어오셔야하는 일인지라 공항에서 있을 이벤트는 최소화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경험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시부모님 9900불 있다고 적으셨다가 세컨더리 가셨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제가 아주 최근에 딱 만불 바로 안되게 들고 한번 미국에 들어왔는데, 입국심사 끝나고 짐찾으러 가는 길에 오피서가 사람들 보면서 현금 있냐고 묻더라고요. 저도 어떻게 해야 맞는건진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참고하시라고 제 경험 알려드려요.
오피서: 현금이나 음식 있니?
본인: 현금 좀 있어, 신고할 정도로 많진 않구
오피서: 얼마 있는데?
본인: (좀 고민됐지만 거짓말했다가 괜히 일 커질것 같아서 있는대로 말했음) $9,800, 신고하려면 번거로울까봐 맞춰서 들고 왔어
오피서: 너가 1M을 들고오건 1B을 들고오건 당연히 합법이지만, 그렇게 $9999.999 를 가져오는 식으로 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알아둬.
본인: 오케이 땡큐, 해버굿데이
이러고 그냥 잘 돌아오기는 했습니다.
입금할 때는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에요. 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거래를 report했더라도 개인에게는 그랬다고 알려주지 않겠죠. 그 돈을 바로 빼거나 하시면 문제 생길 수 있으니, 좀 묵혀두신다는 생각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structuring안한거 잘한거에요. 절대 structuring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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