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중국마켓에 새로나온 프리 메이드 국수가 있어서 사왔는데요.  패키지에 있는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 사진으로 대처합니다.

凉皮 차가울 냉. 껍질 피.라고   얇은 국수를 피라고 하나보네요? 중국에서

 

보통 미국에서 중국 식당가면 국수가 한국 중국식 같지 않고 힘이 없고 물컹한데. 그래서 거의 안시켜요. 이 량피는 엄청 쫄깃해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우동도 좋아하는데.. 얇으면서 더 쫄깃한 식감이 정말 중독적입니다.

 

매콤한 소스가 또 맘에 드는게 요새 한국보면 너무 매운게 많은데. 그냥 살짝 매운맛만 있구요. 식초 소스가 있어서 상당히 깔끔해요.

그리고 또 한국 애기지만...요새 한국 음식도 설탕이 너무 많은데 이것 단맛이 없는게 정말 깔끔하네요. 어제 물냉명 소스가 없어져서 베이스 국물만 먹어보니 진짜 달더라구요. 비빔냉면은 더하죠. 

 

야채도 간단하게 오이랑 숙주 데친게 들어가네요. 여름철에는 진짜 가끔씩 먹을떄 딱이네요.

단점이라고 하면..기름장이라서 느끼할거 같은데.. 그런데 먹을땐 전혀 안느끼하거든요. 

 

아무튼 쫄깃하고 삼삼한 양념 좋아하시는 분 추천입니다.

나중에 인스턴트 량피도 트라이 해봐야겠어요.

 

한국에 이런 비슷한 음식은 없나요? 오히려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