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에 보르도 - 비아리츠 원웨이 렌탈을 했었는데 범퍼를 긁어 보험 처리한 후기 입니다. 상당히 수월하긴 했는데 디파짓 금액이 좀 컸고 길게 걸려서 살짝 조마조마 했던 경험이었습니다.

 

1/29 national로 예약, national/enterpise 지점에서 픽업. CDW 안하겠다 했더니 그럼 자동으로 들어가있는 1500유로 deductible이 포함된다 하여 일단 OK함 (잘은 모르겠으나 아마 회사 할인코드 써서 그런듯).

1/31 차 반납 (비행기 탑승 시간이 촉박하여 직원과 확인은 못하고 키만 드랍하고 반납)

2/3 프랑스 enterprise (not national) 에서 이메일로 사진과 함께 범퍼 앞에 스크래치가 났다고 통보. max deductible이었던 1500유로 모두 차지 (...). 실제 itemized receipt은 60일 내에 나올거라고 함.

2/7 일단 혹시나 해서 체이스 통한 Eclaims (allianz)를 통해 claim 작성. 사진, credit card statement, rental agreement, emails from rental company 모두 첨부

2/9 Eclaims에서 답장. itemized receipt 보내라고 함

3/9 Eclaims에서 다시 보내라고 reminder 통보

3/31 프랑스 엔터프라이스에서 드디어 itemized receipt 보냄. 실제 청구 금액은 181 유로이고 차액은 바로 환불

4/1 Eclaims에 첨부파일 보냄

4/8 Elciams에서 답장. 환불 된 금액을 받은 credit card statement 도 보내라고 함. 바로 첨부. 이때 1-800번호로 전화가 왔었는데 스팸인줄 알고 안받음.

4/15 Eclaims에서 답장. 맨처음에 1500유로 차지 된 credit card statement를 보내라고 함. 이미 보냈는데 뭐지? 하던 와중에 1-800 똑같은 번호로 또 전화가 옴. 전화 받고 담당자에게 2월에 이미 첨부 했다 했더니 I'm sorry 하며 바로 승인 해줌.

4/22 남은 ~USD$200 환불 금액 체크로 도착  

 

여담으로 보르도 기차역에서 차 빌리려는데 면허 유효기간이 최소 1년 남아야 한다고 하네요. 마침 갱신중이라 6개월밖에 안남았었는데 회사 방침이라며 차를 내주려 하지 않습니다. 다행히 제가 2주 전에 제네바 프랑스쪽에서 national로 차 렌트 한 기록이 있어 이번에는 그냥 해주겠다고 합니다. 오늘 기준 몇주전에도 제네바 프랑스 national에서 두달 남은 면허로 렌트 잘만 해주던데... 어디 방침인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