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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일년반된 안면마비(Bell's Palsy), 한국에 가서 뭘 할 수 있을까요? 어디가 좋을까요?

moondiva | 2023.06.02 22:47: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년반전에 남편한테 와서 바로 이머전시가서 스테로이드, anti viral 처방받았고

한의원에서 침도 세달정도 맞았는데 완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PT한테 배워 맛사지도 열심히 하고 추운거 조심하고 보톡스도 맞았는데

아직 나머지 20%정도가 안돌아오고 있어요. MRI도 찍었어요.

남들은 잘 모르지만 여전히 감각이 부족하고 불편해보여요.

담당의사는 이제 할게 없고 수술은 권하지 않고 그냥 맛사지하며 기다리는게 낫겠다 해요.

 

이런 상황인데 한국에 병원, 한방병원이라도 가면 뭐 달리 해줄게 있을까요?

그래도 가서 진찰받고 묻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경희한방은 CT, MRI 다 다시 찍어야 할거고 대학병원이라 바빠서 의사를 봐도 3분이 다일거라고 하네요..

이거 다시 찍고 nerve가 어디로 자라고 있는지 안다면 그걸 바탕으로 뭐 해줄게 있을까요?

이주 체류로 무지 짧은데.. 현실상 더이상 할것도 없고 시간, 돈만 낭비할거 같으면 할 필요없을거 같구요.

 

그리고 눈꺼풀이 자꾸 눈알을 압박해서 눈꺼풀 살짝 올리는 수술도 해야할거 같아요.

미국보다는 한국이 성형기술이 좋으니 간김에 거기서 하지 싶어요.

 

얼굴이 추위에 며칠 노출되어 이게 발병된거 같은데 다들 추울때 얼굴 잘 감싸고 다니세요.

그리고 새벽 발병되기 전에 이닦을 때 물이 입 옆으로 주루룩 흘렀대요. 근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잠들었대요.

이런 전조증상 간과하지 마세요.

저흰 이머전시 상황에서 바로 할거 다 했는데 아직 안돌아오고 있어 보기 너무 안쓰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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