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 초보입니다.

 

원래 계획은 유나이티드 마일로 이코노미 + 비즈니스 발권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좌석 찾기도 쉽지 않고 디밸류 되어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얼마 전 BoA 알래스카 카드 오픈하면서 받은 7만 마일이 생각났습니다. 미국 국내선 탈 때 쓰려고 했는데 국제선도 가능은 하네요. 다만 사용하기가 유나이티드보다 어렵네요.

 

시애틀에서 인천까지 편도 이코노미 3.5만 마일입니다. 1인 여행에 저는 7만 마일 있었어요. 여행 기간은 24년 1월 중입니다.

 

돌아오는 편은 비즈니스로 하고 싶었고 5.4만 마일 (정확히는 기억 안나요.) 정도 였는데 마일이 조금 모자랐어요.

알래스카 마일을 사야하나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팬텀 좌석 문제도 있고 결제에서 막힌다는 후기가 많아서 환불 안되는 마일 구매하는건 안했어요.

 

카트에 대한항공 이코노미 직항 왕복 추가까지는 잘 되는데 역시나 결제에서 막혔어요. 상담원에게 전화하니 좌석 Hold가 안된다고 하네요. 아마도 팬텀 좌석이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상담원 분이 다른 날짜 (1 - 2일 차이) 로 예약해줘서 7만 마일 털 수 있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면 15불 더 내야합니다.

 

예약하기 전에 에어프랑스나 델타 통해서도 좌석 있는거 확인했는데 실제로 결제가 안되니까 당황했습니다. Hold 기능을 상담원 통하지 않고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이번에 예약하면서 느낀점은

 

1. 알래스카 마일 쓰기 어렵네요. 유나이티드 발권 할 때는 결제에서 막히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파트너 포인트 전환도 안되어서 마일 조금 모자라면 더 채우는 것도 곤란하구요.

 

2. 잘 모르는 상담원도 있어요. 예약 하기 전에 다른 상담원한테 물어봤거든요. 팬텀 좌석 때문에 결제에서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내가 이전에 결제가 가능한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니 알래스카 공홈에서 카트에 추가되면 가능하다라고 했거든요. 이 말만 믿고 마일 구매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카트에 추가 되어도 결제 안되는 경우가 있네요.

 

3. 전화로 예약하니까 이름을 잘못입력해주셨어요. 상담원분이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바꿀수있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했고 결국 그분이 취소 후 다시 결제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