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올해 말에 ICN->JFK, 내년초에 SFO->ICN 일정으로 2주정도 미국에 들르실 예정입니다. ICN->JFK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퍼스트클래스 예약대기 걸어놨고.. SFO->ICN은 revenue로 결제하려다가 이것도 마일로 발권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마일모아 보고 열심히 모은 마일들이 델타에 9만, 알래스카에 8만이 있는 상태였는데요. 알래스카로는 대한항공 발권이 안되는거 같아서 델타에서 찾아보니 74,000마일이면 평일 오전 11시반 직항 비행기 (operated by Korean air)를 예매할 수 있더군요. 여행 스케쥴에 맞는 날짜에 1 seat left라고 떠있길래 고민하지 않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수수료는 $27.6나왔네요.
저렴하게 발권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돈내고 비행기를 발권하다가 마일모아 덕분에 공짜로 효도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ㅎㅎ 이맛에 마일 모으는구나 싶습니다. 이제 대한항공 1등석만 예약대기가 당첨되어서 더 큰 효도 하고 싶습니다.
요즘 귀한 대한항공 마일을 어머니 first class 끊어주신다니 정말 효자시네요!
그런데 가실 때 비지니스라도 해 드려야지 Economy면 너무 비교가 될거 같습니다.
차라리 오실 때 보다 가실 때 First Class 끊어드리면 더 효자 소리 들으실거 같습니다 ㅎㅎ
가족들이 좋아할때보면 마일모으는 기분이 좋지요. SFO가 정말 별로 표를 안풀어서 없어요. 혼자면 어떻게 갈아타고 가는 경로가 나오는데, 직항좀 풀어주지 말입니다. 어려운때 일단 잘 하셨습니다. 그냥 계속 보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델타 7.4만 마일 사용하셔서 이코노미 편도로 발권하신거면 델타마일 값어치가 정말 많이 떨어졌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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