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름에 한국에 가는길에, 일본 도쿄에서 1박하는 여정인데 할것 / 볼곳 추전 부탁드려요.
하네다공항에 새벽 5시도착, 다음날 오후 12시반에 다시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로 가는 여정입니다.
4인가족 (다들 18세 이상)이고, 도착해서 오전중에 츠키지 시장에 가보자는것만 결정했구요.
당일 오후부터 다음날 다시 하네다 공항으로 갈때까지 무엇을 하고/관광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일단 어디서 뭘 할지를 결정하면 동선에 맞춰서 호텔도 예약하려고 합니다.
일본은 (나리타 / 하네다 공항 경유한거외에는) 5년정도전에 오사카에 며칠 여행했던 경험밖에 없습니다.
P.S., 아예 하네다 공항근처로 호텔을 예약하고 도착해서 짐을 맞아달라고 부탁 (아니면 코인 라커?). 츠키지시장에서 시작해서 시부야/신주쿠 중심으로 관광하고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나서 한국으로 가는건 너무 헐렁할까요?
1박이라 쉽지 않은데요... 도쿄 유명 관광지 지도/목록이라도 펴놓고 어느정도 가족간 합의를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많아도 3군데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하라주쿠/시부야는 낮에도 뭐 좀 볼게 있는데 신주쿠는 밤에 가서 보셔야 되고...
아사쿠사, 가마쿠라, 하코네 같이 약간 전통적인 느낌으로 돌아보실건지 아니면 도쿄타워나 스카이트리 이런쪽으로 가실건지에 따라 위치가 많이 좌우될듯 합니다.
그냥 무난하게 가시면. 츠키지 - 아사쿠사 - 신주쿠 (숙소) 정도가 될듯합니다.
네, 하네다 => 츠키지 => 아사쿠사, 혹은 하라주쿠/시부야 => 신주쿠 => 도쿄타워 근처인 Hotel => 다음날 하네다로 동선을 잡았습니다. 감사요!
마이리얼트립 같은데 보시면 1일 투어 (반나절/한나절)가 있던데 4명+촉박한 시간상 효율성 따져보면 당일투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번에 얼핏 보기로는 1인~4인까지 같은 가격인 투어도 많더라구요. (아마 Min. Pay 느낌으로 최소 4인 가격을 private tour에 미니멈으로 잡고 그 이하는 1명이든 2명이든 4인과 같은 가격인거 같았어요.)
저도 항상 이 방법을 씁니다. 굳이 가이드 고용 안하셔도 거기 나와있는 일정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본에 문외한인 나보다는 현지에서 살고 있는 가이드가 시간 별로 맞춰 짠 일정이 젤 알찰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호... 새로운 곳으로 여행할때 그 지역 투어 가이드 일정을 검색해서 볼것/할것을 정하는거, 신박한데요! 참고 하겠습니다 ㅎㅎ
일단 대략 1) 츠키지, 2) 아사쿠사, 혹은 하라주쿠/시부야, 3) 신주쿠 4) 도쿄타워로 동선을 잡았구요. 추천해주신 마이이얼트립같은 투어프로그램에서 이 지역들에 뭘 보는지 참고하려고 합니다.
도쿄에서 이거저거 할거는 많은데 취향이 영향을 주니까 추천이 어렵네요. 각자 1곳씩 가고 싶은 곳을 고르게 해서 그걸로 일정 짜보시는건 어떨까요?
네. 제 질문이 솔직히 좀 거시기하죠 (밥 떠먹여주고, 숭늉 / 디저트 까지 찾는 --;;) 여기서 조언받은걸 토대로, 대략적인 동선은 잡았으니 (+ 호텔 예약), 자세한 디테일은 (식당 / 음식 종류 + 건물 / 랜드마트 등등) 맡기려구요.
전 항상 도쿄가면 먹방합니다. ㅋ
도쿄는 볼게 없어요 그냥 서울 느낌예요
먹방 좋죠. 하긴, 도쿄나 서울이나 맨하탄이나.. 그래도, 개인적으로 기대 만빵인 츠키지시장이 브롱스로 이사간 fulton fish market 이랑 큰 차이없으면 않되는데요 ㅎㅎ
오늘 아침까지 도쿄에 있었습니다. 츠키지 가셨다가 아사쿠사 가셔서 센소지/아사쿠사 보시고 규가츠 드시고 도쿄 스카이트리 보신후 저녁은 신주쿠나 시부야 가셔서 드시면 될것같아요.
이렇게 꼭 찝어주시니, 따라할수밖에 없네요 ㅎㅎ
1박2일이라면 1.츠키지- 2.도쿄역(지하상가)- 3.시부야 스크램블(시부야스카이)- 4.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모두 술마실수 있으면 골든거리)도 괜찮을것 같아요 :) 전부 먹거리 관광코스네요 ㅎㅎ
아사쿠사쪽 보다, 시부야 / 신주쿠로 확 기웁니다 ㅎㅎ
다 18세 이상이면 액티비티로 maricar.com (마리오 카트)를 하는것도 고려해보심이.(?)
카트라이드 / 마리오카트는 왠지 저만 좋아할꺼같아서 *-_-*
그러고보니 이번주중에 해리포터 스튜디오 도쿄 오픈하는데 여기는 어떠신가요?
코스가 얼추 정해지셨다면 저는 츠키지에서는 스시잔마이의 참치 세트와 신주쿠 타카노 후르츠 팔러에서 샤인머스켓 파르페 꼭 맛보시라 추천 드릴게요! 인생 스시에 인생 디저트입니다!
후후... "스시잔마이의 참치 세트" 밑줄 쫙!! 감사욧!
저희랑 같은 코스로 한국에 가시네요~
묻어가며 질문 하나 드려요.. 하네다에서 일본 시내 (저희같은 경우는 긴자) 까지.. 한국 방문이라 짐도 어느정도 있을텐데.. 이동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혹..기내용 및 수화물 러기지를 끌고 게이큐션을 타고 이동 가능 할까요??
저 지난주에 애들 둘 데리고 와이프와 캐리어 2개씩 양손에 끌면서 게이큐선타고 신바시까지 갔었어요 쉽진 않은데 그래도 못할일은 아니에요 ㅎㅎㅎ
신바시/시오도메까지 오시고 거기서 택시타고 긴자가시면 1000엔 안짝으로 가실듯.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할 것 같아요. 아내와 아이 둘!! 데리고, 러기지 2개씩 끌고 갈듯합니다.
도전해보겠습니다. 케이큐선 타고 신바시까지..!!
네 저희 아이들 6살/4살이었는데 애들만 옆에 잘 있어주면 해볼만합니다. 저희는 콘라드에서 처음에 며칠 묵느라 신바시로 갔는데 열차는 어려운게 없었고 오히려 신바시에서 나와서 콘라드 찾아가는게 더 어려웠어요. 호텔에서 긴자까지 걸어갈수도 있는데 택시비도 편도 700-800엔 정도라 (콘라드에서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까지), 솔직히 미국이랑 비교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 큰 무리없이이타셔도 될겁니다.
도착/출발이 하네다인지라, 짐은 공항에 맡겨놓고 다니려구요.
https://tokyo-haneda.com/en/service/facilities/baggage_checkroom.html?timestamp=1686197043754
이거는 좀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마 하네다 t3 이용하실텐데요. 최근 몇 달간, t3 arrival 로비에 있는 짐 보관서비스 서너 번 정도 이용했는데 갈 때마다 보관소에서 짐 받을 공간이 없다며 카운터에서 손님들 돌려보내는 것 정~말 많이 봤어요. 지금 하네다 이용객이 너무 많고, 국제선 터미널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짐 보관센터가 여기 뿐이라... ㅠㅠ 저는 수트케이스 하나만 맡기면 되서 줄 서서 기다리다 누가 짐 뺄 때까지 기다려서 운 좋게 짐 보관했습니다. T3 에어포트가든 빌라폰테인호텔 가는 길 통로에 짐 맡기는 코인로커가 있으니 여기 메모해두셔요~~
감사합니다. 심지어 코인로커가 더 싸네요 https://tokyo-haneda.com/en/service/facilities/coin_locker.html
빡시게 돌아다니시는 분이라 치고 말씀드리면,
이른 아침 츠키지 -> 오다이바 이동 랜드마크들 눈도장 (점심) -> 오다이바에서 크루즈타고 아사쿠사 -> 아사쿠사 절 + 앞거리 구경 및 간식탐방 -> 하라주쿠/신주쿠쪽으로 이동 후 체크인. 휴식 혹은 근처관광 -> 저녁식사 후 하라주쿠 크레페 한입
저라면 이리 할 것 같네요. 큰 짐은 공항에 다 맡기고 하루 주무실 정도만 들고 갈 듯요.
아.. 생각만해도 현기증이 ㅎㅎ 비루한 체력이라 이렇게 빡세게는 않할꺼같아요. 추천해주신 루트에서 [오다이바+아사쿠사] 나 [하라주쿠+신주쿠] 둘중 하나는 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요!
하네다 하고 붙어있는 호텔 있던데요. 짐 맡겨두시고 다니시다가 가시면 되지않을까요?
로얄 파크 호텔이네요.
말씀하신대로, 공항 근처 호텔을 잡고 짐 맡기고 다닐까 생각은 했었는데요. 다음날 오전중에 잠깐이라도 들러볼까해서, 숙소는 도쿄타워 근처로 예약했네요.
저도 이번 여름에 이렇게 하려다가 포기했는데 ㅜㅜ
도움은 1도 안되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 ㅎㅎ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저라면 도쿄타워 - 아사쿠사 - 오다이바에 다녀올거같습니다.아사쿠사 오다이바를 배로 가는 방법도 있었던거로 기억하는데요 ㅎㅎ 플랜비로,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쪽이면, 도쿄도청이랑 록뽕기 타워를 리스트에 추가할거 같습니다. 번외로 지브리박물관이나 디즈니랜드도 갈수는 있는데, 너무 멀고 하나만 골라야지 싶네요.
록뽕기 (아.. 이거 왠지 발음이 입에 착착감기는데요) 타워 추가하겠습니다!
황궁하고 신 도쿄 타워 정도 보시면어떨까요?
저희 가족들은 다들, 예전에 오사카 여행했을때, 오사카성(?) 구경한게 그닥이라는 반응이어서요. 이번 도쿄는 (제가 궁금해했던) 츠키지시장 + 신주쿠/시부야/하라주쿠 정도만 가보려구요. 스카이 타워는 동선/시간 각이 나오면, (구) 도쿄타워 대신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시고 싶으신 거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
츠키지를 첫 장소로 지정했다면 히비야센을 타고 다음에 움직이실텐데 아무생각 없이 갈 수 있는 곳이라면
나카메구로, 롯본기, 히비야(긴자), 오카치마치 (우에노 or 아사쿠사) 가 선택지로 먼저 좁혀지고 각각 그 근처에서 돌아다니는게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커피 좋아하시고 사진 찍는게 좋으시다면 나카메구로에서 내려서 다이칸야마 시부야까지 걷는 방식으로 하루를 돌아보셔도 될거 같구요.
일반적인 일본스러움을 경험하고자 하면 오카치마치에서 우에노 아사쿠사까지 돌아다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참고로 더위에 약하시면 긴자에서 백화점안에서 돌아다니시는게 베스트입니다!!
요즘 인스타에서 신주쿠에 있는 가부키초 타워가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고 인기라네요 :) 4월에 오픈했데요!
제가 딱 찾던 글입니다! 저도 새벽에 내려서 하루종일 먹방하다가 다음날 새벽에 뱅기 타고 가려고 합니다. 일본은 경유 아니면 나가본적이 없어서 살짝 무서운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츠키지 시장 저장했어요! 혹시 시장안에 맛집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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