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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주의) 용산공원, 중앙박물관, 온오프믹스, 국내국제학회, 범죄도시 3, 배트맨, 사냥개들, 헤어질결심

받은편지함 | 2023.06.13 10:26: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의식의 흐름대로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끝나는 영양가 없는 잡글,

 

 

하지만 여기서 잠깐!

 

여러분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범죄도시 3,

 

사냥개들,

 

배트맨 시리즈 (놀란감독)

 

헤어질결심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안보신분들은 주의하세요.

 

 

 

한국에 방학이라 들어와서

 

미뤄둔 병원 진료를 받기전에

 

용산 어린이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용산 미국기지를 일부 개방해서 

 

어린이 공원을 만들었다는데

 

헌병들이 군장하고 경계를 서는걸 보니

 

어린이 공원이지만 군부대 였구나 싶습니다.

 

 

청와대 방문과는 다르게 

 

방문 예약은 힘든거 같고, 

 

온라인으로 신청하시고 가야합니다.

 

https://www.park.go.kr/front/index.do (방문 무료)

 

 

마실가듯 간 용산어린이 공원은

 

근처에 살면 좋겠더라구요

 

책방도 있고 카페도 있고 산책로도 있고

 

 

사실 지구별 여행자라 잠시 들리신다면

 

용산공원만 보기보다는 

 

신용산입구에서 용산공원이 입해서,

 

중앙박물관쪽으로 출해서,

 

중앙역사박물관을 관광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하여,

 

용산어린공원 책방에 들려 최근 책 중에

 

반도체 삼국지란 책이 눈에 들어와 잠깐보고

 

저희 동네 희망도서로 신청했어요.

 

동네 도서관에 오면 읽어 봐야 겠네요.

 

 

그리고 카페가서 코히~코피~Coffee를

 

한잔 하고

 

가로수 산책길을 가면 

 

용산청사와 남산타워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오켕키 떼스까~"

 

왠지 첫사랑에게 안부라도 물어야할 분위기지만

 

여름이 오는 소리가 훈풍을 타고와서

 

그냥 소리만 질러봤습니다.

 

"신봤다~~"

 

 

여튼 산책로가 넓은 평지가 있어서 느릿느릿 

 

소가 잔디밭 걷듯 가다보면

 

후문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어서

 

 

https://www.museum.go.kr/site/main/home (상설전시 무료)

 

4층 2층 1층

 

역사의 역순으로 관광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확실히 고구려 사신도가 제일 멋있습니다. (주관적)

 

그리고 고려 이후에

 

유교문화가 강해지면서

 

색감이나 이런게 단순해져서 사회가 안정되는 대신에

 

과학기술을 천시하고 계급이 고착화되니

 

수묵화처럼 색감이 안정되나 단순해지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와서 늘 대충 보고가지만

 

그 와중에도 새로 본 듯한 유물들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그 반가움을 뒤로 내부 식당에서 한식 먹고

 

나오면 호수랑 카페가 있어서 

 

코히 한잔하고 

 

정자 아래 가서 바람맞으면서 

 

유튜브보다가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낮잠자다가 

 

 

사실 국내 세미나 참석 전에 간거라 어기적어기적 세미나에 참석해서

 

듣고 오니 좋네요.

 

 

국내 세미나는 국내 학회등을 통해서 국내서 하는 국제학회에 지원해서

 

논문발표를 하거나 떨어지면

 

그냥 참관목적으로 관련분야 행사들을 찾아 일반참가자로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내서 하는 국제학회를 참석하면

 

국내 온김에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한식도 같이 먹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발표하면서 토론자에게 답변을 통해 배우고

 

좋더라구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문에도 사진에 나와서

 

사진 찍히는건 부담되서 얼굴 반만나오게 찍힌 다음에

 

그래도 신문에 사진구경하면 왠지

 

기념사진 같아 좋더라구요.

 

 

그리고 온오프믹스라고 행사 참여 사이트에

 

관심분야를 쳐서 무료로 하는 행사나 컨퍼런스 있으면 참가하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정부에서 국제 행사등을 주관하는 경우도 많아서 

 

정부주관 행사에 또 관심분야 참석해도 좋았어요.

 

https://www.onoffmix.com/

 

 

친구들은 가정이 있고 방학에도 일을 하고 있거나 교직에 있는 친구들도 아직 학기중이라

 

만나서 점심이나 저녘은 먹지만 남는 시간에는

 

혼자라도

 

이런 학회나 세미나 들으면 한국 돌아가는 것도 알고 좋더라구요.

 

학회나 세미나 듣기전에 주변 명소 방문해도 좋구요.

 

 

이리하여 여기저기 마실다니다

 

예약했던 수술을 하고

 

몸이 아프니

 

쉴겸

 

마실 대신에

 

범죄도시 3보고

 

사냥개들 보고

 

못봤던 헤어질 겸심을 보았습니다.

 

 

범죄도시 1은 느와르에 가까워서

 

마동석님이 주변인물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빌런들이 개개인들의 개성을 유지하죠.

 

 

장췐을 즐거운 고교생활에 일진이라고 본다면

 

빵셔틀에게

 

"야 빵사와 대신 잔돈으로 음료수 2개사서 하난 너 먹어라"

 

이렇게 시킬건 시키고 

 

취할건 취하고

 

개평은 남겨주듯,

 

빵셔틀에게 '내가 빵셔틀이지만 나먹으라고 음료수는 사줬다.'

 

라고 스스로 납득할 여지를 남겨둡니다.

 

 

반면에 선을 넘어

 

반장이 빵셔틀에게 빵셔틀시키지 말라고 반애들 앞에서 말하면

 

가오가 깨지니,

 

수업시간 중에도

 

쉬는시간 중에도

 

선생님이 있어도

 

바로 반장에게 걸어가 

 

"니 네가 누군줄 아니? 장췐이야"라며

 

마포걸레로 반장의 뚝배기를 깨버릴 친구가 장췐이죠.

 

사실 대상이 반장이 아니라 선생님, 교장선생님이라도

 

학교냐 아니냐 여부상관없이

 

움직일 캐릭터가 

 

장췐입니다.

 

 

 

그래서 장첸은

 

교고생활로 비유해본다면 권투부 출신 선도부 마동석형님을

 

범죄가 들켜 도망가다 화장실에서 일대일로 만나도

 

쫒긴다는 인상보단

 

"혼자왔어?"

 

라고 물어보며 제낄 궁리부터 합니다.

 

 

이렇게 

 

장첸은 NPC가 아니라 장췐으로 완성된 빌런입니다.

 

윤계상님이 연기를 엄청 잘한거에요.

 

 

 

배트맨을 잘 생각해보면 제정신이 아닙니다. 

 

쫄쫄타이트 위에 삼각팬티를 입고 (왜 팬티를 밖에다 입는건지)

 

박쥐 마스크 쓰고 강남대로를 슈퍼카를 타고 다니면서

 

요즘 국내에 큰 문제인 약쟁이들을 찾아다가 경찰대신

 

일반이 두두려 패고 경찰보이면 도망다닌다고 생각해보면,

 

우리의 일상에 배트맨이 있다고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닌거 같죠.

 

심지어 자원봉사자에요.

 

 

그리고 

 

사실 자경단과 범죄자는 폭력과 두려움이란 도구는 동일하지만

 

그 목적이 달라지면

 

배트맨과 조커의 경계가 애매해지듯

 

 

배트맨과 대척점으로 조커는

 

폭력과 두려움을 정의구현이 아니라

 

혼돈을 창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그래서 조커는 

 

현금을 죄다 모아다가 불태우면서 

 

자기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혼돈이라는걸로

 

자신의 정체성을 어필하죠.

 

 

그리고 그 조커는

 

자신을 잡고도 죽이지 않는 

 

배트맨의 정체성에

 

좋아 죽겠다고 웃습니다

 

왜냐면 돈이라는 탐욕이 목적인 갱들과 달리

 

조커에게 배트맨은 자기처럼 

 

추구하는 것을 위해 

 

같은 수단을 선택한 

 

닮은 꼴이었으니까요.

 

 

 

이런 역학구조가 

 

범죄도시 1에서는 살아있었고

 

범죄도시 2에서는 약각줄었으나 살아있었고

 

범죄도시 3에서는 사라지고 오락성이 늘어납니다.

 

 

범도3부터는 동석이형님이 히어로가 되어서

 

형님에게 맞으면 한방에 간다는걸

 

관객도 그리고 NPC들도 알아버려서

 

 

빌런이 마동석형님에게

 

타협하자고

 

5:5하자고 제시를 합니다.

 

 

조커가 배트맨에 두들겨 맞고 

 

죽을 위기에 취해도

 

죽이라고 웃는데 

 

조커는 정말 죽길 원합니다.

 

왜냐면 자신이 죽는 순간

 

다크나이트는

 

악에 물든 빌런으로 완성될테니까요.

 

 

조커는 늘 선택지를 줍니다.

 

피해자가 둘이면 둘 다 죽이지 않아요.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왜냐면 그 선택이 바로 혼돈의 시작이자

 

공범이 되니거니까요.

 

 

 

헌데, 범도3에서는 잔인한 빌런이

 

몇대 맞더니 

 

딜합니다.

 

 

그러니 무게추가 형님에게 기울어져서

 

빌런이 빌런으로 남지 못하고

 

히어로가 치트키가 되어버립니다.

 

 

곧 개봉할 오펜하이머 영화에 감독 놀란의 배트맨 3는

 

굉장히 잘만든 히어로 영화인데

 

여기선 배트맨이 늙어서 뚜가맞고

 

척추도 뿌러집니다 

 

심지어 미인계에 속아서 칼빵도 맞고

 

흑 우리 배트맨 형님은 정말 기막힌 호구에요 호구

 

 

하지만 그래도 

 

그 캐릭이 가고자하는 바가 있습니다.

 

 

살다보면 넘어지고

 

아프고

 

약해지고

 

겁이나고

 

형편이 어렵고

 

슬프고

 

배신당하고

 

실패하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악으로 

 

깡으로 

 

가고자 하는 길이

 

누명을 스스로 써야하는

 

다크로드라도 

 

우리의 다크나이트는

 

망설임 없이 갑니다.

 

 

그는 어둠의 기사니까요.

 

 

그래서 범도 3는 흥행작이고 재미있지만

 

조금 아쉽습니다.

 

 

반면에 배트맨의 서사와는 다르지만,

 

사냥개들이란 넷플린스 영화는

 

권투만 알던 소년이

 

생각하는 악을 만나

 

패배와

 

칼빵과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그리고 잃어버렸다는 상실과 슬픔에서도

 

 

딛고 일어서

 

두 주먹으로 

 

맞서 싸운다는 애기입니다.

 

 

이 극에서의 장점은

 

대사대신에 표정과 행동으로 

 

주인공의 두려움을 전달합니다.

 

어찌할바 모르는 두려움과 좌절을 전달해줍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물러나지 않는 의지를 표현하죠.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빌런 박성웅님이

 

연기를 너무 잘했어요.

 

허준호씨도 정말 연기를 잘하셨습니다.

 

물론 우도환 이상이님도 잘하셨구요.

 

 

하지만 박성웅님이 허준호님 연기가 정말 좋았구요.

 

박성웅님이 클레멘타인, 엄복동과 비견되는 웅남이란 영화를 찍으셔서...

 

굉장히 우려했는데 ㅋㅋㅋ

 

아니 이런 대배우가 ㅋㅋㅋ

 

이렇게 좋은 각본의 작품에 나와야지 

 

왜 웅남이를 찍으신건지 

 

ㅠㅠ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액션 측면에서는 우도환 이상이 배우가 너무잘했고요.

 

다만 박성웅님이 오히려 몸이 느리기 때문에

 

아템전을 하더라도 차라리 몸빵캐로 

 

하나주고 하나 찌르며 숨겨둔 이빨로 물어 뜯는 액션을 했어야 

 

하지 않나싶어요. 

 

몸이 느린데 칼전을 하는게 차라리 힘이 쎄고

 

숨겨둔 아템이 많아서 허를 찌른다 이런식으로 갔으면 어떨가 싶어요. 

 

 

 

그리고 우도환 이상이 두분도

 

칼든 적들에게 맨주먹으로 장갑끼고 간다는게;

 

배에 신문지라도 넣고

 

너클이라도 끼우고 

 

방검팔토실도 하고

 

가죽잠바라도 입었으면...좀 더 

 

그 원빈이 삭발하고 총에 약실점검 하 듯

 

사냥개에서는 팔굽혀펴기로 전투를 준비하는 데

 

여기서 좀 서사에 빈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원빈이 아조씨에서는

 

분노에 칼을 가는 씬이 대사없이

 

삭발과 총준비과정으로 전달되는데

 

여기선 팔굽혀펴기로 전달하고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보면 아저씨란 영화는 

 

정말 균형이 잘 맞춰진 명작액션 영화입니다.

 

오히려 이때 김새론 님 아역 연기가 좀 부실했다고 전 봐요.

 

 

 

그리고 뭐 논란이 있지만

 

죄는 미워하되

 

저는 죄를 벌하고 가능하면 교화를 하는게 사회에 좋다는 주의라

 

절대악이 아니라면 

 

꽤심죄도 알지만

 

그래도 김새론 님도 단발로 오토바이 타시면서 

 

액션연기를 잘 소화해내신거 같습니다.

 

 

여자 액션은 영화 악녀의 김옥빈님이 정말 잘하시는데

 

김새론 님도 대역을 하셨던 본인이 하셨던 잘하셨습니다.

 

그 정도면 잘했다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갑툭튀로 스토리 여캐가 바뀌면서 

 

그래도 뭐 화살캐도 괜찮은거 같기도 한데

 

그냥 영화는 영화로 찍고 

 

공인으로서의 잘못은 공인이 지고

 

작품은 작품대로 가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잘못한건 있다만 그건 법의 영역이고

 

꽤심하다고 밥줄을 자르고 아예 영화인이 영화를 못찍게 하는건

 

하지만 이건 또 개인 의견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또 원작에서 얼마나 바뀐지 알기 위해서는 원작 웹툰을 봐야겠죠.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27784 (부문 무료)

 

 

 

그리하여 마지막으로 

 

수술 후 휴식하면서

 

본 다른 넷플릭스 영화는

 

헤어질 결심이에요.

 

 

 

영화 박쥐를 보고

 

뭐 이런 뜬금없는 서사의 나열이 있나 싶었는데

 

헤어질결심은 서사가 

 

하나하나의 씬마다

 

의미를 담아 

 

설명없이 

 

미수어구 없이 눈빛으로 마음을 전하듯

 

전해주어 좋았어요.

 

 

경찰로서 자부심을 가진 남자와

 

불쌍한여자가 만나서

 

남자는 사랑에 빠지면서 자부심을 잃고

 

여자는 거짓말로 시작했지만 

 

남자의 사랑으로 인해 거짓의 산이 붕괴해

 

사랑의 길이 하나로 수렴해버리고

 

그 길을 홀로가게 되자

 

독야청청 푸르던 남자가

 

다시 바로 서도록

 

그를 다시 볼수 있도록

 

그룰 붙잡아주고

 

그가 바로서며 나를 봐주지 않아

 

슬픔이 멈추지 않더라도 

 

그의 바로섬으로 하여

 

나를 계속 찾도록

 

밀려오는 파도에도

 

꽂꽂히 누워

 

소풍가듯 떠나니

 

떠나도 그의 마음에 남을 테니까

 

남아서 그에게 멀어지느니

 

 

바다에 늘 파도가 치듯

 

그의 마음에

 

파도로 남기위해

 

 

떠난 그녀의

 

헤어질 결심을 알겠어요.

 

 

 

사실 살다보면

 

이루어야 하는 것들이 있고

 

지켜야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러다보면

 

이 남자가,

 

이 여자가,

 

내 삶의 최고의 순간에 만난 

 

다시없을 사람이라는것을 알지만

 

가야할 길을 위해 

 

선택을 하고 집중해야하니까

 

우리는 인연을 늦게 깨닫기도

 

우리는 인연을 너무 늦게 만나기도

 

혹은 너무 일찍 만나버리기도

 

인연을 놓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으로서의 길과

 

단하나의 사랑

 

그 사랑은 그 순간에만 이루어지는 사랑이니

 

 

어제의 그 사람이

 

오늘의 그 사람이 아니듯

 

 

그 순간에 결정들에

 

지나고 나서야 

 

가지 않은 길과

 

헤어짐에 안타까워하기도

 

 

그게 지켜야했던 누군가이거나

 

그게 사랑으로 맺어져야 했던 관계이거나

 

그게 이루고자 했던 목적이었다거나

 

각기 사연은 다르지만

 

 

헤어질 결심보다는

 

다시 시작해볼 결심으로

 

 

 

실패는 실패대로

 

성공은 성공대로

 

아픔은 아픔대로

 

이루어질수 없음은 있는 그대로

 

안타까움과 아픔에 

 

머무르지 말고

 

 

그 순간순간 사연속에도

 

소중한 이들을 소중히 여기며

 

오늘도 웃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의미없는 잡담 끗.

 

 

받은 편지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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