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온지 꽤 됐지만 완강한 배우자 덕분에 카드를 못 열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배우자는 미국인인데 부모님 두분이 경제관념이 0이셔서
어렸을때부터 돈 때문에 고생을 많이하고 + 부모님이 신불자와 다름 없으셔서 신용카드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월급통장 + 은행에서 발급한 기본 신용카드만 사용하고 있었어요.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깝지만ㅠㅠ
이제라도 시작 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구요.
배우자가 미군이어서 연회비 해택을 받을 수 있다
내가 가계부 관리를 잘 한다+우리 신용점수가 높다
내후년에 한국 방문 예정이 있다
올해 내년 미국 국내 여행계획이 있다
이 경우 우리가 취할수 있는 이득을 설명해서
겨우 설득에 성공했습니다 휴
여전히 100퍼센트 맘에 들어하진 않지만ㅎㅎ..
우선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를 1순위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마모 게시판과 마모님 글 보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내후년 한국방문 때 마일로 다녀오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제 배우자도 미국인이고 제 시부모님은 사실 신용카드 잘 여시고 경제관념이 너무 좋으신데 제 남편은 펑펑 쓰는건 아니지만 그냥 백지 상태 였습니다;ㅋㅋㅋ
처음엔 엄청 반대하더니 한국갈때 비즈니스 태워주니 뿅가서 바로 입문했어요.ㅋㅋㅋㅋ
배우자님 미군이시라니 더더더 부럽습니다.. 이 댓글 달면 카이더 아재가 달려오시겠군요. ^^; (저보고 군대가라고)
한국행 마일이 정말 쉽지 않아지고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제 배우자도 설득이 엄청 어려웠습니다- 이건 숫자로 설명해도 안먹히고 그냥 싫어하더군요. 그냥 빚을 만드는걸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 사리 만들고 나서 좋아하는 걸로 공략을 했죠, 술을 좋아하니 샤리카드로 받은 priority pass 로 여기 라운지 들어갈수 있는데 시원한 공짜 맥주로 좀 꼬셔보고, 기다리는걸 싫어하니 global entry 신청서 내가 다 작성해서 신청해주고 global entry 받고 나서는 이거 봐라 그냥 줄서서는 몇시간 걸리는데 우리는 엄~~~청 빨리 들어간다 꼭 짚어주고 유럽행 비행기가 막 거의 2000달러씩 할때 ua 마일로 왕복 끊어서 봐라 이거 얼마나 싸냐 자랑좀 하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공략을 하고 나니 이번에 카드 하나 더 만드는데 그래 너가 좋다고 하면 만들지 뭐, 이러더군요!!
도라지님도 성공하실거에요-
와 제가 다 기쁘네요!! 액티브 군인이시라면 연회비 비싼 카드들 꼭 만들어서 뽕 뽑아야죠. 샤오롱빠오님의 전략 넘 좋네요 ㅎㅎ 골드마인님께서 최근에 호텔카드들 최고의 조합 정리해주신 글도 도움될거 같아요. P2님께서 얼른 마모의 세계에 입덕하시기를!
좀 지나면 저처럼 동의도 없이 그냥 카드를 만들고 추후통보를 하게 될 겁.... (어제 하나 방어...)
저도 카드 승인 받아서 배송 오고 있는 중에 말 해 준 적도 있었다는 ^^;;;;
배우자 설득 축하드립니다 :) 비즈 3번 왕복 태워드려도 저희 P2 는 꼼짝도 안하십니다. oTL
대단하시네요 ㅋㅋㅋㅋ이건 예상 밖입니다
감사합니다 당첨왕님ㅎㅎ 사실 제 와이프도 미국인이고 처가댁 식구들도 경제관념 좋지만 신용카드는 1~2장 고정으로 계속 쓰시더군요. 당연히 마일리지도 잘 모르시구요.
제 와이프도 백지 상태였는데 IHG 카드 열고 무료로 최고급 호텔에서 3박+1박 무료 숙박한 이후 뿅가서 입문한 이후로 요즘은 제가 하자는대로 다합니다. 그 이후 친정식구들한테도 전도해서 온가족이 마일리지에 푹 빠졌습니다ㅎㅎ
여기가 배우자 자랑하는 곳 같아서 로그인했습니다. ㅎㅎ
신용카드는 빚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설득하는데 3년 걸린거 같습니다. 버진으로 비즈탑승+힐튼 무료숙박으로 여행 몇번 다녀오고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더군요.
샤오롱빠오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는게 우리가 누리는 혜택이 다 신용팔아서 나오는 거다. 신용한번 팔아서 2천불이면 할래? 말래?하면 고민하더군요.
여전히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P2꺼로는 1년에 한장 겨우 만들어요. ㅎㅎㅎㅎ 가랑비에 옷젖듯~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와 그 어렵다는 배우자 마모생활인도에 성공하셨군요. 여기도 대학생되며 처음연 구좌에 처음연 카드만 계속쓰시던분이 계십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 런칭때 연 리저브카드 이제 그만 닫으라고 3년을 설득해서 내리고 아플도 열었네요. 아직 갈길이 머네요. 힘내세요. 저도 더 분발하겠습니다.
몰래 열어서 일등석 태워드리면 자동으로 설득이..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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