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아 여행계획 글도 자주 보이고, 저도 이번 여름에 국립공원 방문을 목적으로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미국에 있는 국립공원들 중 얼마나 가봤는지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저희 가족 (적어도 저와 제 아내는ㅋㅋ)은 국립공원 가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고 사실 미국에 와서 국내여형은 도시보다는 국립공원들 위주로 다녔거든요.
미국에는 423개의 national park site (national preserves, national monuments, historic sites 다 포함)가 있다고 합니다 ㄷㄷ.
그 중에 좁은 의미의 "national park"는 63개라고 하네요.
가장 오래된 NP는 역시 1872년에 지정된 옐로스톤 Yellowstone NP이고, 가장 최근에 지정된 곳은 2020년에 West Virginia 주의 리버 고지 River Gorge NP라고 합니다!
63개나 되는 국립공원이 미국의 모든 주에 골고루 분포되어있는 것은 아니죠. 약 20개의 주가 안타깝게도 국립공원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캘리, 9개).
미국의 국립공원 리스트 (알파벳순)
1. 아카디아, 메인주 Acadia NP, Maine (미방문)
보스턴 살때 가봤어야되는데 1년만에 보스턴을 떠나게 될 줄 몰라서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ㅜㅜ 워낙 미국의 동북부 구석탱이에 있기때문에 여기만 가려고 따로 계획을 잡지 않으면 겸사겸사 가기도 힘든 곳이라 아쉽네요.
2. 미국령 사모아 American Samoa NP (미방문)
적도 남쪽에 있는 유일한 미국의 국립공원이라고 하네요. 당연히 못 가봤고, 가볼 수 있으려나요?ㅋㅋ
3. 아치스, 유타 Arches NP, Utah (2014, 2022년 방문)
몇 안되는 두번 가본 국립공원이네용. 한번은 콜로라도에 살때 애들이 태어나기전에 아내랑 가봤고, 지난 가을 서부이사겸 로드트립때 애들이랑 한번 더 들렀습니다. 국립공원 많은 유타에서도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인것 같아요.
4. 배드랜드, 사우스 다코타 Badlands NP, South Dakota (2014 방문)
콜로라도 살때 주변 국립공원들은 열심히 정복하면서 다녔는데, 버펄로 무리가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5. 빅 벤드, 텍사스 Big Bend NP, Texas (아마도 1989 방문)
어렸을때 부모님이랑 달라스에 살았었는데, 그때 여기 갔던 사진이 남아있습니다 (기억에선 사라짐ㅋㅋ). 가족 중에 저만 가본 유일한 국립공원이 되겠네요. 여기도 아카디아처럼 텍사스 최남단 구성탱이에 혼자 위치한 곳이라 다른데라 묶어가긴 상당히 힘든 곳 같습니다.
6. 비스케인, 플로리다 Biscayne NP, Florida (미방문)
리스트 작성하다보니 살던 주에서 due diligence를 하지 않은게 티가 나네요ㅜㅜ. 플로리다에 3년간 살았는데... 아마 경치보다는 flora & fauna 때문에 지정된 케이스라 그 당시 너무 어렸던 애들이랑 액티비티하긴 좀 힘들어서 스킵했던 것 같습니다.
7. 블랙 캐년 오브 거니슨, 콜로라도 Black Canyon of Gunnison NP, Colorado (2014 방문)
역시나 콜로라도 살때 정복한 곳. 규모가 작았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겨울에 가서 거의 공원에 아내랑 둘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산세, 그리고 안전자치의 부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발 잘못 디딜까 조심조심..ㄷㄷ).
8. 브라이스 캐년, 유타 Bryce Canyon NP, Utah (2017, 2022 방문)
아이들 어렸을때 콜로라도 떠나기 직전 가보고, 이번 로드트립때 한번 더 방문한 대표적 유타국립공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아치스보다 브라이스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규모도 작아서 중요포인트들 짧은 시간에 알차게 구경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9. 캐년랜즈, 유타 Canyonlands NP, Utah (2022 방문)
유타 국립공원 순회시 뭔가 동선상 애매해서 사람들이 자주 빼는 비운의 국립공원. 저희도 요번에야 첫 방문했는데, 광활한 황무지가 진짜 압도적이었어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강추하는 곳. 근데 규모가 상당히 커서 포인트마다 이동거리가 많이 길다는게 좀 단점입니다.
10. 캐피톨 리프, 유타 Capitol Reef NP, Utah (미방문)
유타 갈때 마다 넣을까 말까 넣을까 말까... 이번 로드트립때도 얘 넣을까 캐년랜즈 넣을까 하다 이번에도 못 가본 곳입니다.ㅜㅜ
11. 칼즈배드 캐번즈, 뉴 멕시코 Carlsbad Caverns NP, New Mexico (미방문)
박쥐 동굴인 것 같습니다. 리스트 작성하면서 첨 들어봤어요!ㅋㅋ
12. 채널 아일랜즈, 캘리포니아 Channel Islands NP, California (미방문)
캘리사니까 언젠간 가봐야죠! 여기도 비스케인 처럼 경치보다는 flora & fauna가 유명한 것 같습니다. 동생님 정보, 아나카파섬에서 갈매기시즌에 캠핑하면 특별한 경험(?)
13. 콩가리, 사우스 캐롤라이나 Congaree NP, South Carolina (미방문)
콜로라도에서 플로리다로 이사올때 원래 루트에는 방문예정에 있었으나 스모키마운틴에서 차 타이어랑 휠이 터져버리는 사고때문에 발이 묶여서 어쩔수 없이 일정 맞추느라 스킵했던 곳입니다.ㅜㅜ
14. 크레이터 레이크, 오레곤 Crater Lake NP, Oregon (2023 방문)
아직 눈이 녹지 않아 트레일들은 못 가봤지만 꼭대기 레이크는 보고 왔습니다. 백두산 천지를 가보진 못했지만 이런 느낌일까 생각이 들었어요.
15. 쿠야호가 밸리, 오하이오 Cuyahoga Valley NP, Ohio (2022 방문)
오하이오에 국립공원이!! 특이하게 도심과 가까웠고, 포인트들이 분산되어있던 곳이었어요. 서부이사 로드트립 중에 들렀는데 저희는 Brandywine Falls 하나만 보고 후딱 지나갔어요. 어쨋든 방문도장은 찍었습니다. :)
16. 데스 밸리, 캘리포니아 Death Valley NP, California (2022 방문)
저는 이상하게 데스 밸리 지인짜 좋았습니다. 그 유니크한 분위기와 풍경은 진짜 여기만의 것 같았어요. Badwater basin이나 Zabriske point 같은 곳들은 진짜 다른 NP랑은 겹치지 않는 모습이에요. 덥긴 진짜 더웠고, 여기도 포인트간 이동거리가 상당했습니다.
17. 데날리, 알래스카 Denali, Alaska (미방문)
심지어 이름을 딴 차까지 있는! 알래스카에 있는 곳들은 진짜 한번 다 가볼거에요.
18. 드라이 토르투가스, 플로리다 Dry Tortugas NP, Florida (미방문)
레이다망을 벗어난 또 하나의 플로리다 국립공원이네요. 키웨스트까지 가서도 또 배를 타야해서 접근성이 심하게 안 좋죠ㅜㅜ
19. 에버글래이즈, 플로리다 Everglades NP, Florida (2020 방문)
코로나 터지기 일보직전에 다녀온 여행이었네요. 악어들이랑 물새들 실컷 봤어요.
20. 게이츠 오브 아틱, 알래스카 Gates of the Arctic NP, Alaska (미방문)
21. 게이트웨이 아치, 미주리 Gateway Arch NP, Missouri (1998 방문)
저 혼자 가본 곳이 하나 더 있었네요. 여기 국립공원인지 리스트 작성하면서 첨 알았습니다. 신시내티에 잠깐 살았을때 부모님이랑 왔었던 곳.
22. 글레이셔, 몬태나 Glacier NP, Montana (미방문)
이번 여름에 가려고 했으나 Going to the Sun road가 사전예약을 필요로 하다는 사실은 뒤늦게 알아서 눈물을 머금고 일정에서 뺀 곳입니다.ㅜㅜ 담에 가야죠 흑.
23. 글레이셔 베이, 알래스카 Glacier Bay NP, Alaska (미방문)
24. 그랜드 캐년, 아리조나 Grand Canyon, Arizona (2014 방문)
옐로스톤과 더불어 제일 유명한 국립공원이 아닐지... 사실 여기는 직접 캐년 밑으로 트레킹해야 진짜라는데, 그때 강아지와 함께라서 그런건 못해봤네요.
25. 그랜드 티턴, 와이오밍 Grand Teton, Wyoming (2023 방문)
개인적으로 여기도 히든젬인것 같습니다. 옐로스톤에서 엄청난 인파에 시달리다 조금 내려와서 티턴 산세를 보니 힐링되더라구요. Jenny Lake에서 카약킹한게 정말 좋았습니다.
26. 그레이트 베이진, 네바다 Great Basin, Nevada (미방문)
네바다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위치가 다른 곳들과 묶기엔 좀 애매하긴 하네요.
27. 그레이트 샌드 듄즈, 콜로라도 Great Sand Dunes NP, Colordao (2014 방문)
특별히 기억이 남지는 않는 곳입니다..ㅋㅋ
28.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즈, 테네시/노스 캐롤라이나 Great Smoky Mountains NP, Tennessee/North Carolina (1998, 2017 방문)
어렸을때 부모님이랑 가보고, 콜로라도에서 플로리다 이사 로드트립할때 가봤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독립기념일이 들어갔었는데 팟홀 박아서 타이어 찢어지고 휠까지 박살났던 기억ㅜㅜ
29. 과달루페 마운틴즈, 텍사스 Guadalupe Mountains, Texas (미방문)
텍사스에도 은근 2개나 국립공원이...!
30. 할리칼라, 하와이 Haleakala NP, Hawaii (미방문)
하와이도 알래스카급이네요.
31. 하와이 볼케이노스, 하와이 Hawai'i Volcanoes NP, Hawaii (미방문)
32. 핫 스프링스, 아칸소 Hot Springs NP, Arkansas (미방문)
여기 bathhouse도 있더라구요. 플로리다로 이사할때 광속스킵해버린 곳...ㅜ 뜨건 물이 나오는 식수대, 그리고 목욕탕이 아닌 개별욕조랍니다 (ddari3님 감사합니다.)
33. 인디애나 듄즈, 인디애나 Indiana Dunes NP, Indiana (2022 방문)
인디애나에 국립공원이..! 백사장같이 고운 모래 덕분에 호수가 더더욱 바다처럼 보이는 곳.
34. 아일 로얄, 미시간 Isle Royale NP, Michigan (미방문)
이름은 멕시코 휴양지같습니다.ㅋㅋ 댓글로 발음수정해주신 헤이듀드님 감사합니다.
35. 죠슈아 트리, 캘리포니아 Joshua Tree NP, California (미방문)
빠른 시일내에 도장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6. 카트마이, 알래스카 Katmai NP, Alaska (미방문)
37. 케나이 피요르드, 알래스카 Kenai Fjords NP, Alaska (미방문)
알래스카..ㄷㄷ
38. 킹스 캐년, 캘리포니아 Kings Canyon NP, California (미방문)
여기도 곧 도장찍을 예정!
39. 코북 밸리, 알래스카 Kobuk Valley NP, Alaska (미방문)
40. 레이크 클락, 알래스카 Lake Clark NP, Alaska (미방문)
알래스카...?!
41. 라센 볼케닉, 캘리포니아 Lassen Volcanic NP, California (2023 방문)
6월말에 아직 눈이 녹지 않아서 많은 곳이 닫혀있었어요. 초입에 유황온천같은 거 하나 볼 수 있었습니다.
42. 마모스 케이브, 켄터키 Mammoth Cave NP, Kentucky (미방문)
켄터키에 국립공원이...! Opeth님 재밌다는 추천!
43. 메사 베르데, 콜로라도 Mesa Verde NP, Colorado (2014 방문)
절벽에 송송 뚫려있는 가옥들의 구멍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4. 마운트 레이니어, 워싱턴 Mount Rainier NP, Washington (2023 방문)
록키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Peak의 생김새가 진짜 영험하게 생긴것 같아요.
45. 뉴 리버 고지, 웨스트 버지니아 New River Gorge NP, West Virgnia (미방문)
여기가 가장 뉴 멤버네요.
46. 노스 캐스케이드, 워싱턴 North Cascade NP, Washington (미방문)
여기도 동선짜기 애매해서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곳인것 같습니다.
47. 올림픽, 워싱턴 Olympics, Washington (2014, 2023 방문)
레인포레스트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호랑 퀴널트 둘 다 가봤는데 둘다 좋았고 해안가에 tidal pool에서 애들 놀기 너무 좋습니다.
48. 페트리파이드 포레스트, 아리조나 Petrified Forest NP, Arizona (미방문)
아리조나도 언젠간 한번 다시 갈거에요.
49. 피나클스, 캘리포니아 Pinnacles NP, California (2023 방문)
여기 진심 히든젬입니다. 북캘리 사시는 분들 한번 꼭 가보세요. 규모는 작은데 동굴도 있고 산세도 미국같이 않고 좀 특이합니다. 약간 안개낀 날씨에 갔었는데, 무협지에 나오는 배경같은 느낌까지 살짝 들었었어요.
50. 레드우드, 캘리포니아 Redwoods NP, California (2023 방문)
트레일 2개 걸었는데 둘다 진짜 좋았습니다. 나무들의 스케일이... ㄷㄷ 여기저기 포인트도 많아서 시간 두고 천천히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51. 로키 마운틴, 콜로라도 Rocky Mountain NP, Colorado (2013-2017 동안 열댓번 방문)
북동쪽 입구에서 가까운데서 살아서 정말 많이도 갔었습니다. 콜로라도로 처음 미국에 랜딩한거라 여기만 생각하면 애틋합니다.
52. 사와로, 아리조나 Saguaro NP, Arizona (미방문)
리스트 쓰면서 처음 알게 된 곳! 댓글로 발음알려주신 지구별산책님 감사합니다. 댓글추천지!
53. 세콰이어, 캘리포니아 Sequoia NP, California (미방문)
곧 방문도장 찍을 거에요. 세콰이어 나무들 진짜 너무 좋아요.
54. 섀넌도아, 버지니아 Shenandoah NP, Virginia (2017, 2018 방문)
DC 근처로 이사갈때 한번, 그리고 살면서 한번 더 가봤습니다. 동부 산세는 약간 한국산 같아요. :)
55. 티어도어 루즈벨트, 노스 다코다 Theodore Roosevelt NP, North Dakota (미방문)
사우스 다코타까지 갔을때 여기까진 가기 힘들었네요.ㅜㅜ 정말 외딴 곳..
56. 버진 아일랜즈, US 버진 아일랜즈 Virgin Islands NP, US Virgin Islands (미방문)
팀 던컨...
57. 보이져스, 미네소타 Voyageurs NP, Minnesota (미방문)
미네소타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아무것도 없는듯 하나 물반/고기반에 밤에는 오로라까지! (남쪽님 감사합니다.)
58. 화이트 샌즈, 뉴 멕시코 White Sands NP, New Mexico (미방문)
여기도 사진은 보니까 엄청 예쁘더라구요.
59. 윈드 케이브, 사우스 다코타 Wind Cave NP, South Dakota (미방문)
60. 랑겔 세인트 엘리아스, 알래스카 Wrangell St. Elias NP, Alaska (미방문)
또 알래스카..?!
61. 옐로스톤, 와이오밍 Yellowstone NP, Wyoming (2023 방문)
명불허전? 근데 여름방학에 가니 진짜 사람들이 미어터지더라구요. 트래픽도 이번 여행때 간 곳들중 가장 심했습니다. Lamar Valley 새벽에 동트기 직전 한번 가고, 해질녘에 한번 더 갔는데 해질녘에 확실히 트래픽이 더 있었습니다. 새벽에 갔을때 다큐에 나올법한 바이슨무리가 다같이 강건너는거 구경할수 있었어요. 새끼들은 그냥 둥둥 (?) 떠내려가던데...ㅋㅋ
62. 요세미티, 캘리포니아 Yosemite NP, California (2015 방문)
캘리 안 살때 LA 여행와서 여기까지 왔었네요. 마리포사 그로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63. 자이언, 유타 Zion NP, Utah (2017 방문)
애들이 너무 어렸을때 가봐서 항상 아쉬운 곳ㅜㅜ 애들 크면 다시 한번 가서 꼭 Subway 하이킹 코스 가보고 싶어요.
저는 27개인것 같습니다. :)
여러분들은 몇 곳 도장찍으셨나요? 100% 달성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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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 최다 도장: 댓글상으로는 현재 순조로운narado님 42도장!
*Median 16! 댓글에 정확한 갯수 달아주시면 계속 업뎃하겠습니다ㅋㅋ
저도 나름 많이 다녔다 생각했는데
양돌이 님과 비슷 한 정도네요 ~
몇 년 더 열심히 다녀도 30개 넘기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해요.
그러게요.. 저도 이번에 몇개 더 갈 계획인데 그래도 30개 못 넘기겠네요ㅋㅋ
제가 가본 공원중 글래셔와 아치는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요세미티는 젤 많이 가봤지만 갈때마다 또 좋구요
캘리 이사오면 요세미티 매일 갈 줄 알았더니 또 그게 생각처럼 쉽진 않네요ㅋㅋ
NP가 63개였군요. 25년을 미국에서 살았지만 정말 여행은 별로 안 갔네요... 자숙하게 됩니다. 리스트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어요. :)
이틀전에 글레이셜 베이와 요세미티를 다녀와서 총 8군데요! 올 겨울에는 하와이 볼케이노를 갈 예정이고요. 63군데 다 가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하와이랑 알래스카 국립공원들은 왠지 어나더레벨일 거 같아요. :)
https://www.milemoa.com/bbs/board/9560588
저도 전에 글을 한 번 올리긴 했는데 28곳 방문했더군요.
검색을 꼼꼼하게 못해서 발견 못 했었네요. 28곳이면 라이트닝님도 많이 가보신 것 같네요. :)
한번에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6곳 + 올해 하와이 2곳 예정이네요.
다시가고 싶은 곳은 글레이셔 NP, 옐로스톤 NP, 그리고 유타에 있는 모든 국립공원입니다. 알라스카에 한번 가야겠네요. 국립공원이 꽤 많네요^^
알라스카 장난아니죠ㅋㅋ 숫자만 많은게 아니라 하나 하나의 퀄리티도 압도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꽤 많이 다닌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15곳 이네요. 캘리에 사는데 아직 캘리에 있는곳도 다 가보진 못했고요. 벌서 여러분이 다시 가고 싶어하는 글래시어는 올 8월에 갑니다. 너무 설레고 기대되어요. ^^
글래셔가 평가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요번에 너무 가고 싶었지만ㅜㅜ 정보부족으로 미리 미리 예약을 못했네요.
저도 한달 전에서야 예약했는데요, going to the sun road permit 은 예약이 이미 다 나갔는데 공원안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면 이 퍼밋이 웨이브되어요. 숙소도 물론 거의 예약이 다 찾지만 매일 몇번씩 들어가 보다보니 원하는 날짜에 나와서 바로 잡았어요. 그리고 나서 비행기랑 렌트카. 워낙 인기있는 공원인데 오픈하는 기간이 짧아서 비행기도 비싸고 렌트카도 후덜덜....그래도 이렇게해서라도 가볼만한 곳이라는 믿음(?) 있네요. ^^
아 그 얘긴 들었습니다. 몇가지의 티켓 없이 갈수 있는 방법이 있다구요. :) 매일 웹사이트 방문하셔서 예약성공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재미있는 글이네요 ㅎㅎ 57번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34번 여름에 여는데 배로 3-4시간이고 하루에 1-2번이라서 굳이 가야하나 싶어서 안 갔습니다.
57번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34번은 배로 3-4시간이라니... 빡세네요. :)
네. 그것도 아침 출발이라서 부근에서 1박해야 하더라구요. ㅎㅎ
앗 57 번 갈까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걍 패스해야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별거 없어요 ㅎㅎ 그런데 혹시나 궁금하시면 가보셔도 되요 ㅎ 배타고 호수 관광하는 거였어요.
처가 식구들이 근처에 있어서, 종종 가는데, 아무것도 없다니요. 물반/고기반 입니다. 밤에는 오로라 보이고요. 공기는 산소와 모기가 적절히 섞여 있고요. ㅋㅋ
only 10 !! 분발해야겠네요
몰디브가 국립공원보다 좋죠...ㅋㅋ
현재까지 14곳이요. 리타이어 하면 도장깨기처럼 한곳씩 다 가보고싶네요. 40대 직장인은 많은곳을 여행할 시간이 없어요 엉엉 ㅠㅠ
도장깨기 하려면 한살이라도 젋을때 리타이어해야되는데 말이죵ㅜㅜㅋㅋ
전 애들이랑 쥬니어레인저 도장깨기 했는데 18군데 밖에 못가봤네요. 그래도 32. 핫스프링 국립공원 가봤습니다. 반나절이면 다 보는데, 거리의 식수대에서 뜨거운 물이 펑펑 나오고, 배쓰하우스는 거의 개별욕조라 볼게 없어요. 콜로라도 노천탕이 그립던 국립공원이었네요^^;;;
앗 거기 가보신 분 계셨네요! 아 콜로라도 노천 핫스프링스 정말 좋죠 :)
NPS 앱을 받으시면 가봤던 곳 기록 남기시기 좋아요! 네셔널파크 뿐 아니라 모뉴먼트도 검색 가능하고요. 지도로도 보여줘서 가까이에 뭐가 있나 보기 편하더라고요.
올해 몇 곳 더 추가하고 싶은데, 요세미티만 확실한 계획이 있네요. 피나클즈에서 두시간 거리에 살고 있는데, 혹시 피나클즈는 여름에 가명 무척 더울까요?
오 앱추천 감사합니다. :) 피나클스는 여름에 더울거 같긴합니다. 근데 모든 곳이 다 그렇죠... 약간 구름낀 날씨에 가면 좋을것 같아요.
와 스크랩 스크랩 스크랩!! 부터 하고 가본곳 세어보겠숨니다!!
30곳 넘기기 힘든거 같아요ㅋㅋ
34번 Isle Royale은 아일 로얄이라고 읽더군요.
저는 18곳 찍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예전에 칸쿤 갔을때 Isla Mujeres 라는 곳 있었는데 그것때매 무의식적으로 저렇게 썼네요.ㅋㅋ
52번 Saguaro는 [사와로] 라고 하더라고요. ^^ 메리엇 5박 무료 숙박권으로 괜찮은곳 찾다가 리츠칼든 도브마운틴이 눈에 들어와서 재작년 크리스마스껴서 갔었는데 갠적으로 넘 좋았습니다. 그래봤자 아직 국립공원 14군데밖에 못가봤지만.. ^^;; 한번에 정리해서 보니 좋네요! 저도 스크랩합니다 ^^
쥐가 묵음이었군요.ㅋㅋ 아리조나에 숨은 진주들이 많은것 같아요:)
맞아요.. 세도나도 좋았고.. 아리조나는 다시한번 또 가고 싶네요. ^^
이거 보고 급 사와로 갈까 하고 봤는데 리츠칼튼은 포인트가 안되네요. 그런데 사와로 국립공원에 5일씩이나 볼 게 있었나요? 아니면 5일 동안 뭐하고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5박숙박권으로 리츠칼튼 도브마운틴에서 3박 사용했었고, 2박은 리츠칼튼 하프문베이에서 사용했어요. 세도나- 사와로 - 죠슈아트리 국립공원- LA 등등 로드트립중 사와로 국립공원은 하루 가서 봤고, 도브마운틴 리조트안에 할거리가 넘 많았어요. Stargazing, 가이드와 함께 family nature walk, 자전거 빌려타기, 딱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캐롤 부르기, Meet desert friend..등등. 프로그램 많았고 애들 셋인지라 수영장에서 놀고 또 놀기. 겨울이라 수영장 춥지않을까 했는데 노는데 문제 없었어요. 선인장들 사이 지나가는 작은 워터슬라이드도 있었고요. 워싱턴주 살아서 따뜻한 남쪽가니 좋더라구요..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여긴 어렵겠네요.
오호 사와로 라고 읽는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tucson jw marriott 에서 이틀 지냈는데 여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양돌이님 맘모스 케이브 재밌어요! 일부러까진 아니지만 근처라면 가볼만 합니다. 켄터키-테네시로 버번 위스키 투어 하시고 애틀란타에서 한식먹는걸로? 앗차차
핫- 코스는 완전 제 취향인데 가족의 거센 반대가 예상되네요ㅋㅋㅋㅋ
저는 22곳 가봤네요. 분발해야겠습니다.
미국에서 15년 살면서 꽤 많이 간줄 알았는데 14군데 밖에 안되네요. 앞으로 15년간 30군데 채우려고합니다
저도 앞으로 15-20년간 열심히 다녀보려구요. :)
산도 안좋아하고 캠핑도 안좋아하는 1인이라 나는 가본데 하나도 없어라 생각하고 리스트 봤는데 의외로 3군데나 갔군요
의외로 국립공원이 곳들이 있어서요. :) 지나가다 비스타 포인트만 찍기 편한 곳들도 있구요ㅋㅋ
작년 10월에 여행 시작해서 현재까지 8군데 다녀왔네요 ㅎㅎ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가셨네요. :)
저도 패스포트 사서 도장깨기 중인데...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 곳들이 많아서 쉽지가 않네요. 비행기를 타고도 렌트해서 묯시간씩 운전을 해야하니ㅠㅠ
알래스카에 있는 국립공원들이 특히 그렇죠... 어떤 곳은 비행기가 필수더라구요.
저는 30곳에서 최소 1박 이상으로 여행을 해본거 같네요. 그냥 크루즈로 스쳐지나간곳, 드라이브뜨루하면서 "풍경좋네"했던곳까지 치면 36곳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콜로라도로 이사오고 나서 미국 중부쪽에 있는 국립공원들 한 번 방문해봐야겠다 생각은 있었으나, 의무감에 하는 여행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장소를 가는게 더 의미 있는거 같아서 최근 5년 이내에는 방문지 리스트가 더 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개골개골님께서 현재 공식 1등이시네요. 콜로라도 제가 첨 정착했던 곳인데 반갑네요. :)
16군데 가봤네요.. 많이 돌아다녔닥도 생각했는데도 25% 정도 밖에 못가봤군요 ㅎㅎ
저도 63개나 되는지 몰랐어요.ㅋㅋ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캠핑여행 종종 하는 편인데요.. 가본곳으로만 세면 고작 17곳 밖에 못가봤네요.
다만 그 중에서 두번이상 가본곳이 10곳입니다.
아직 못 가본 곳들 중에 가고싶은 곳들은 접근성이 많이 떨어져서 결국 타협해서 가본곳을 계속 가게되는거 같아요.
그렇죠. 모든 곳을 다 가보기엔, 굳이 시간들여 거길 위해서만 가야하나... 생각이 드는 곳들도 있으니까요. :)
저는 19곳입니다. 아직 한참 남았네요...
갯수가 워낙 예상보다 많더라구요ㅋㅋ
많이 간 줄 알았는데 겨우 15곳이군요... 몇군데나 더 가볼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ㅎㅎ
은근히 성취욕을 자극하는 미션입니다.ㅋㅋ
딱 16군데, 기본은 했네요. 샌디에고에 있는 Cabrillo National Monument 를 찾았는데 없어, 구글링 해 보니 National Park Sercice에서 관리를 하는거지 National Park 은 아닌가보네요. 재미난 글타래 감사합니다.
National monument들까지 하면 본문에 썼듯이 숫자가 어마무시하더라구요.ㅋㅋ
21개요 많이 갔군요 그래도 ㅋㅋ
오! 저랑 같네요. 요번 여름에 몇개 추가할 예정입니다. :)
ㅠㅠ 미국 알래스카/하와이 제외하고 48개 주를 차로 가봤는데, 그래도 NP는 18 곳 밖에 안 되네요!
와 본토는 다 방문해보셨네요. :)
7곳밖에 안가봤네요 ㅠ
하와이에 사는지라 미 본토의 다양한 국립공원을 경험하기 어렵네요.
그래도 빅아일랜드에서 투어 가이드로 살고 있는지라 31번은 1천회 이상 방문했네요 ㅎㅎ
앗 그 좋다는 하와이.... 천회이상ㅋㅋㅋ 정말 대단하십니다.
전 24개요
적은것 같지만, 평균보다 높으세요. :)
저는 8,19,24,25,44,53,54,61,62,63 총 10개네요
유명한 곳들 많이 가보셨네요. :)
저는 11곳 밖에 못 가봤네요.
동부에 살아서 유타 일주 여행 할때, 옐로스톤 여행 할 때 갔던 게 대 부분이네요.
서부 분들 부럽습니다.
서부가 국립공원 투어하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동부살때 지도 펴고 어디 가볼까 하면 선택지가 별로 없더라구요. :)
동부 뉴욕 사는데 위에 리스트 중에 20개 다녔네요. 한군데당 평균 3-7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저 위에 외에도 National Park Junior Ranger 프로그램 있는 곳에 엄청 다녔어요. 개인적으로는 Rocky, Yellowstone, Bryce 너무 좋았습니다
언급하신 세곳다 저도 좋았었어요. Junior Ranger 프로그램 아이들이 넘 좋아하더라구요. 요번에 여행하면서 만난 어떤 아이는 뱃지가 정말 20개 정도 있더라구요ㅋㅋ
미국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많은 국립공원을 가보려고 했습니다.
5년 동안 31곳을 가봤습니다. 유학하면서 여름방학에 17개 국립공원을 캠핑하면서 여행한 것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입니다.
야근하면서 사무실에서 잠시 행복했습니다.
예전 좋은 기억 되살릴 수 있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지금은 한국에 계신가보네요. 5년동안 알차게 많이 가보신것 같아요! :)
전 13군데 밖에 못 가봤네요... (1개는 그냥 스쳐지나간...ㅠ.ㅜ)
몇 군데는 갈 수 있었는데 마음속으로만 정해 놓고 가보질 못 했네요
애들 크면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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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수 잘못 세서 수정 합니다 ㅎㅎㅎ (12 to 13)
채널아일랜드 아나카파섬에서 캠핑이 별미? 입니다. 갈매기분들 네스팅 시즌에 가서인지
3-4천마리의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24시간 지속되는 캠핑 :)
특별한 경험이군요ㅋㅋㅋㅋ
저도 한 10곳 정도 방문한듯해요. 특이한게 나이아가라 폭포가 NP에 포함이 않된게 신기하고 미조리에 아치가 국립공원에 들어간게 신기하네요.
보통 인간이 만든건 NP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모뉴먼트로 분류해서 그 유명한 러쉬모어도 네셔날 모뉴먼트지 NP는 아니라고 하던이야기 들었거든요. 아치가 국립공원인 이야가 궁금하네요.
오 저도 댓글읽고 찾아보니 재밌네요.
게이트웨이 아치는 원래 다른 이름이었는데, 한 상원의원의 건의로 national park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변경당시 이의제기가 없어서 통과되었는데 그 이후로는 national park service 자체에서 다시 national park에서 제외하기를 건의받기도 했다고 하는데- 결국 유지되는건 왠지 관광객수입 문제 때문일거라는 설이 있네요. 아뭏튼 통상적인 national park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나이아가라폭포는 폭포 주위의 땅이 개인사유지가 많아서 초반에 국유지 중심으로 지정되던 national park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State park로 지정된 후에는 그냥 그렇게 굳어져버렸다는 설이 있습니다.
둘다 인터넷에 떠도는 설들 주워와봤어요ㅋㅋ
많이 갔네요 42곳. 그래도 갈데가 잔뜩 남았군요 설마 숫자를 잘못센건 아니겠죠.. 다시 세어보니 역시 42군데군요 ㅎ 화이트샌드는 국공지정전에 가서 그거 빼면 41이네요.
저도 무려 9군데나 가봤군요.
그중에 4군데를 이번달에 간게 특이하군요
저도 이번달에 5개 추가했는데 신기하네요. :)
예전에는 50 여개 였는데 많이 늘었네요.
세어보니 36군데를 다녀왔네요.
와 snowman님도 많이 가보셨네요. 마모에선 top3인것 같습니다. :)
아... 전 18개...
진짜 성취욕을 불러일으키네요 ㅋㅋㅋㅋ
키나이에서 땟목에 둥둥더서 연어낚시하던 생각이 새록새록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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