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총격사건의 희생자가 다 안타깝지만 이번사건은 더더욱 그렇하네요.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평범하게 열심히사는 한인가족인데 ㅜㅜ
범인이 잡힐때 "I did it" 이라고 했다는게 더 끔찍해요. 마치 이런 싸이코들 사이에서 이런식의 랜덤살인이 자랑거리라도 되는걸까요? 오늘은 운이 좋아서 내가 그 희생양이 아니였지만 내일 이게 내차례가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예요. ㅜㅜ
정말 동감해요. 희생양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늘 가지고 산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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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총기사건이 갈수록 빈번해지고 한인들의 사망소식도 흔치않게 들리는 것이 점점 미국의 총기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지 하루하루 운좋게 살아 남았다는 안도감으로 사는 것이 평안한 삶은 아닌거 같습니다.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이 문제해결을 위해 정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게 되네요. 삼가 허망하게 사망하신 권이나씨와 아가의 명복을 빕니다.
오전 11시에 대로변에서 그것도 차 안에서 신호 대기중이었는데 이런 총격사건이 일어나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희생자 가족분들을 생각하니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 남편 분이 얼마나 힘들까 상강조차 되지 않습니다. 살상무기 전과 있는 사람은 법적으로 무기소지를 하는 것이 금지 되어 있을 건대, 법이 전혀 무섭지 않은 범죄자이니, 그런 범죄를 또 했겠죠.
ㅠㅜ
본인 차 안에서 신호대기 중에 그런거라... 인젠 다운타운 지나가기도 겁나겠네요.
사실 뭐 고속도로에서도 서로 총격전 하는 뉴스도 접하는 터라
운전하면서도 무사히 잘 지나가면 다행이라는 상황에 익숙해져 가는게 참 안타깝네요.
범인은 motive 가 있었나요? 아님 묻지마 범죄였나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민권을 따서 총기 규제하겠다는 후보에게 투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작은 표들이 모여서 세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 믿으며
우리 아이들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게 해주고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이사건을 접하고 잠시 숨이 안쉬어지는듯 답답하기만했습니다. 소위말하는 백주대낮 도심 신호대기중인차에다 대고 이런짓을 하다니 용서가 되질 않더군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남캘리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이사온지 6개월 됐는데요. 총기사건 관련해서 폴리스 라인 치고 조사하는걸 직접 목격한것만 벌써 3번째네요. 심지어 이 사건은 불과 1,2시간 후에 사고 지역을 점심먹고 산책하면서 지나갔었는데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다면 어쩌면 내가 피해자 일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아직도 아찔합니다. 이사를 나가야 할거 같긴한데 어디인들 과연 안전할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저번에 텍사스 사건때부터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어찌보면 이제 막 인생에서 맘 놓고 행복을 누릴 시기에, 전쟁에 나가 힘껏 싸우다 전사도 아닌...정신나간 사람의 뻘짓으로 그 소중한 가정이 깨졌다 생각하니 너무나 억울한 맘이 컸습니다. 미국에서 살아가는거 그 자체로도 엄청난 싸움인데, 너무나 허망하게 가버린 그 자체로도 너무나 공포였습니다. 이런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다보니, 이제 어느 공휴일에도 사람 많은 곳엔 갈 수가 없고, 집에도 카메라를 두 대나 설치하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내가 가면 우리 고양이들은 어쩌나 이 걱정뿐입니다.
아.. 진짜 안타까운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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