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무조건  조지워싱턴 브릿지는 피하고싶습니다. 늘 막히더라구요.

그리고 쿠오모 브릿지가 이쁘기도 하던데요. 하지만 조지워싱턴브릿지 상부로 지나가면 저멀리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보는 것이 구경꺼리가 될수있을것 같기도합니다.   i-95 뉴욕-뉴헤븐 방향이 봄에 지나갈때는 노면 컨디션이 너무 안좋던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쿠오모브릿지를 건너서 가는 방법이 톨비 측면에서 보면 좋긴 합니다. 크게 우회해서 가는 것도 아니니까 유류비가 더 든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조지워싱턴브릿지는 트래픽이 거의 항상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무조건 타판지(쿠오모) 브릿지 건너야 합니다. 고민할 사항이 전혀 아닙니다. 40분 이상 더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톨을 아끼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내비가 시키는대로 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디씨에서 보스턴까지 여러차례 가봤는데, 돌아가는 길이 막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낮에 조다리로 가면 안되죠. 저는 조다리 건너 갈일있으면 새벽에 출발합니다. 네비키시면 쿠오모브릿지로 가라고 알려줄거에요. 

조지워싱턴 브릿지의 특징만 정리하자면 (쿠오모 다리는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 차는 많지만 제법 빨리 빠지는편, New Haven까지 가로지르는 방향이라 웬만하면 쿠오모 다리보다 시간 적게걸림 (지금 낮 1시인데 구글맵으로 길안내 해보시면 GWB가 더 빠른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거의 항상 GWB가 빨라요)

- 톨비 비쌈

- GWB를 많이 안 가본 사람이면 브릿지 진입시 또 진출시 네비가 보통 먹통되는데 진출로 찾는것 제법 어려울 수 있음

그리고 하이웨이 15는

- 사람들 운전 매우 난폭하고 (이건 Hutchinson parkway도) 꼬불꼬불 그렇지만 트래픽은 95에 비하면 적음 

- 휴게소 작음

- Road condition 자체는 95보다 낫습니다 (트럭이 안다니니까)

- 아마 이게 90% 경우 이상 더 빠릅니다

감사합니다. 네비를 켜서 상황을 보고 결정을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물론, 될수 있으면 우회하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GWB를 많이 안가본 사람이라서요 :) 

비슷비슷한데 뉴욕 운전 경험이 없으시면 북쪽으로 가시는게 속편하긴 합니다. 특히 조지워싱턴브릿지 로어 레벨이랑 어퍼 레벨이랑 같은 엑싯라도 출구 방향이 반대인 경우가 많은데, 로어 레벨로 가면 gps 신호 잃음 + 네비에서 말하는 출구랑 반대방향 콤보로 헷갈리실 수 있어요.

그 경로 자주 다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무조건 쿠오모 브릿지로 가셔요. 95타고 오시다가 펠리쉐이드파크웨이 타고 오시거니 287, 가든 스테이트 파크웨이 등 타시면 되시구요. 조다리 쪽은 변수가 많습니다. 네비에서 혼잡 없다고 해도 구글 네비는

늘 최적화된 행복 경로와 시간을 안내해주기 땜에 갑자기 사고가 나거나 공사 시작하면 시간 엄청 불어납니다. 반면 쿠오모 브릿지쪽 경로는 통행료 싸고 깨끗하고 차도 많이 없고, 뉴헤이븐 쪽 가는 95번이나 15번 타기도 용이합니다.

쿠오모 브리지가 어딘가 했더니 타판지 브리지가 이름이 바꼈네요. 저라면 무조건 쿠오모입니다.

팰리세이드 파크웨이 타고 올라가면 경치도 괜찮습니다.

조다리 건너는거는 평일 낮시간에도 엄청 막히는 날도 있고 뚫려있는 날도 다르더라고요. 어차피 쿠오모 브리지 타러 가는 길도 조다리 앞에서 빠지는거니까 근처에 오시면 가닥이 잡히긴 할겁니다.

도움 주신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저는 일단 네비 따라서 조지워싱턴 브릿지로 갔습니다. 

먼저 turnpike 에서 내려서 toll 내려고 보니, 캐쉬 온리라 영수증 받고 나왔고, 조다리 쪽으로 나온다고 나왔는데, 뭔가 네비 상태가 안좋았는지, 엉뚱한데로 빠졌구요. 그냥 우회해서 조다리를 진입했더니, 저 반대쪽에 돈받는 부스가 있어서 그냥 건넜습니다 :( 

운전하는건 뭐, 다들 나이스 해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인들이, 저보고 운전 험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스피딩 한장 받아서 왔네요) :(   누군가 peach pass가 EZ pass랑 호환이 안된다고 해서, 엔간하면 toll을 피하긴 했는데, 몇몇군데는 벌금을 각오하고 EZ pass들을 다 그냥 통과했습니다 (다른 우회로가 없는 경우가 허다...). 나중에 집에서 보니, peach pass에서 다 빠져나갔더군요 (조다리 17불 까지). 이럴줄 알았으면 더 마음껏 다닐껄 그랬습니다. 

대략, 3,000마일 운전했는데, 제 인생 마지막 로드트립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운전 했구요, 아이들과 7일동안 보낸 시간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