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8월 중순부터 한 열흘정도 편안히 여행할만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6살 아들과 저희 부부입니다. 사는 곳은 뉴저지인데, 사정 때문에 열흘정도 어쩔 수 없이 호텔 신세를 져야해요.
처음엔 그냥 집근처 호텔에서 지낼 생각이었는데, 어차피 호텔에서 머물러야하면, 여행을 가도 되겠다 싶어서요..
하얏 글로벌리스트이고, 힐튼은 엉불로 얻은 다이아몬드 티어이구요..
어디를 가야 티어 혜택도 누리며, 번잡하지 않게, 잘 다녀왔다 할까요?
사실 동부 여행지 - 뉴욕, 보스톤, 디씨 등 대도시는 여러번 다녀왔고, 왠만함 차로 움직일 수 있는 곳을 선호하지만, 강력추천하시는 곳이 있다면, 비행기 탈 생각도 있습니다!
차로 움직이기에는 acadia 메인쪽 아님 몬트리올 /퀘백 추천드려요. Maine에서 더가면 nova scotia 이에요. 퀘백은 몬트리올에서 두시간 반 떨어져 있고 근처에 트램블랑도 좋아요. 캐나다지만 불어쓰고 나름 색다른 면이 있어요
아래 원샷님 언급대로 불난게 좀 걸리고, 아이랑 너무 장거리 자동차 여행이 될 것 같아서 지금 시기엔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그런데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더 크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윗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자연을 좋아하면 북쪽으로는 Maine 의 Acadia National Park나, 남쪽 테네시의 Gatlinburg에서 Great Smoky Mountain, 도시를 좋아하면 북쪽으로는 퀘백과 몬트리올이 좋겠네요. 비행기 탈 생각이 있으면 미국이던 캐나다던 로키 마운틴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캐나디안 로키에서는 하얏이나 힐튼을 쓰기는 어려울 거에요.
테네시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비행기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여름에 운전해서 피서로 가시기엔 메인이 적당할거 같네요.. 10일 정도면, 보스턴 하루자고, 포트랜드에서도 하루정도 지내는 것도 좋을거 같고요. 캐나다는 산불이 다 진화됐는지 모르겠고, 단풍이 시작될 시기도 아니라서 일단 비추드립니다. 하얏 글로벌리스트를 누리시려면 도시쪽으로 다니셔야 할거 같기도 하네요. 볼게많은 뉴욕에서 3일, 필리 2일, 디씨 2일, 보스턴 2일, 뉴저지 하루 정도 해서 도시위주로 돌아다니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하루씩 움직여야 하는 일정이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대도시가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안가본곳도 가보고 싶고, 편하고도 싶고...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자연 좋아하시면 뉴욕 주에 아디론댁, 레이크 플라시드 같은 곳이나, 이타카 폭포들랑 호수, 왓킨스 글렌 같은 핑거레이크 쪽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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