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로 가다가(활주로 근처도 못 간 것 같아요. 통로 자리라 + 영화 본다고 자세히 안 살펴봤어요.) 다시 게이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좀 정리되면 다시 나간대요.
그 사이에 p2는 한 숨 자고 일어났고, p3는 두번째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이 아니라 이런 딜레이는 처음이네요.
공항으로 마중나오기로 한 가족들에게 폐가 되는 것 같은..
원래라면 10시 도착 예정이었는데, 새벽 1시는 되어야 도착할 것 같아요.
아이고.. 힘드시겠어요ㅠㅠ JFK 도착 4시간+, 출발 2시간+ 지연인가보네요.. 요즘 동부쪽이 날씨가 난리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두 편이나 날씨로 rebooking되었어요.. 가족분들도 이해해주실 거예요
그런건가요?
옆자리 아주머니께서 날씨때문이라고 남편한테 연락 왔다는데..사실 지상은 멀쩡했거든요.
일단 내렸다 타고 싶으면 내려도 된다고 해서..좁은 비행기보단 나을 것 같아 나왔는데..터미널도 완전 난리네요. 앉을 자리가 없어요. (5터미널입니다.)
일단은 취소는 아닌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차라리 취소가 나은건가요?)
Departure 스케줄이 다시 나와있긴 한데, 그 시간에 출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전에 유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기내에서 2시간 대기 후 내려서 기다려도 된다고 해서 내려서 1시간 반 더 기다렸다가 최종 캔슬. rebooking 된 항공편은 2일후 출발하는 일정이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바로 다음날 동일한 노선으로 가는걸로 다시 재변경 되어있더라구요.
여행자 보험 들어놓으셨으면 6시간 이상 연착후 캔슬시 보상받으실수 있습니다
다행히 다시 보딩 했고, 보딩 완료됐다고 안내도 나왔어요.
정상적으로 출발하길 기대해봅니다.
보험은 들었는데, 기상으로 인한 딜레이도 보상이 될까요?
JFK뿐만 아니라 날씨 상황에 따라서 이런 경우 많이 생겨요 ㅠㅠ
저도 한 4~5번 비행기 내에서 2~3시간 기다리다 내렸다가 다시 타고 또 기다리다가 취소된 경우도 2번 있내요..
그나마 세시간 정도 딜레이만 있고, 무사히 가고 있으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비행기는 일년에 한번 탈까 말까 하는 경우라 이런 딜레이는 처음이었어요.
어떤날은 이런날도 있죠..
마모는 닉네임 따라가나 봅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어떤날에는 또 예정에 없이 좋은 날도 나오겠죠.
2시간 뒤면 도착한다고 합니다. 현재 와이오밍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뉴욕에서 출발하는데 1시간 반 지연되고 연결편 놓쳐서 공항 근처에서 강제 1박중입니다.
버팔로 쪽에 severe storm 때문에 경로 확보한다고 보딩한 상태로 계속 기다렸어요.
도착지에 잘 도착하셨길 바래요!
에고...저희보다 고생하시는 분이 계신데..제가 배부른 소리를 했네요.
다음 스케줄이 잘 잡혔길 바랍니다.
예전에 유나이티드 인천행을 탔었는데, 화장실에 문제가 있다고 30분씩 미루고 또 미루다가 2시간반 지나서 택싱 시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은 갈수있었는데 계속 앉아있으라고 하고 암튼 힘들었네요 ㅠ
출발에 기약이 없으니 기내공간에 머무는게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비행기가 이륙하려고 활주로를 달리니 몇몇 승객들은 박슈를 치더라고요.
집으로 돌아갈 땐 무사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비행기값도 확 올랐는데 여기저기 비행일정도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을 유난히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댓글을 보니 날씨 탓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긴 합니다만 크게 불편하셨을 것 같네요. 더 큰 차질 없이 잘 날아 오르셨길 바랍니다.
다행히 잘 도착해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비행기에서도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시차 때문에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게 되네요.
요즘 미국공항 관제사 부족으로 출도착 지연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저도 최근에 JFK에서 한시간 지연출발 경험이 있는데, 경유편으로 출국하시는 분들은 경유시간 넉넉하게 잡는게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제 미국에서 방학이 제일 늦은 동부도 학교가 끝나는 시점이라 수요도 더 많아졌을텐데, 이래저래 문제가 되겠네요.
예전에 뉴욕에서 콜로라도 갈 때 양쪽 날씨도 좋았고 비행기 기체도 준비완료였고 승무원들도 전원대기중이었고 티켓팅도 끝났었지만... 저희 비행기를 조종해야되는 파일럿이 보스턴 날씨가 안좋아서 이륙을 못하는 바람에 저희 비행기만 커퓨 시간 넘겨서까지 대기하다가 커퓨 이후에 이륙한 적 있어요. 모든 변수에 대비할 수는 없겠지만 비행여행시에는 불가항력적인 일들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어요.
저희가 탄 비행기가 뉴욕으로 바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이었더라고요.
줄줄이 딜레이가 되어서 많이 힘들지만..승무원들도 참 힘든 날이겠구나 싶었어요.
그 항공사 메뉴얼당 지침이있는데 비행기안에서 딜레이생겼을때 아마 2시간 ~ 3시간까지 승객 가둬놓을수있다고 써있어요
그래서 2시간 반 정도가 지나고, 다시 터미널로 돌아갔을 때 나갈 수 있다고 한건가보네요.
제 지인은 오늘 EWR 에서 비행기를 타는 국내선 일정인데, 1시 반 좀 넘어서 보딩이었던게, 이미 한 6시간 지연되더니 결국 해당 비행기가 캔슬됬습니다. 급하게 엔도스 받아서 11시간만에 비행기가 떳네요.
개인적인 체감 통계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유나이티드 국내선이 최소 델타 대비 한 번 잘못 걸리면 진짜 딜레이가 길다는 느낌이 듭니다.
Jfk의 경우 어제 밤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미 몇시간 딜레이가 되었으니..
정말 환승 일정이 있다면 여유를 많이 둬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날씨 때문에 문제가 있는 공항들이 나오네요. 항공사와 별도로 FAA 나오는 정보 입니다. 관제탑에서 Ground stop 시키면 방법이 없죠. https://nasstatus.faa.gov/
어제 공항에서 설명해주더라고요.
그런데 비행기 안에 있는 동안은 비행기 와이파이만 사용 가능하니 인터넷 검색도 제한적이라 무슨일인지도 알 수 없어 답답하더라고요.
좋은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계예보만 보면 앞으로 2주일동안 계속 썬더스톰 표시던데...큰일이네요
아. 그런가요?
다음주에 돌아가는 것도 걱정이네요ㅜㅜ
LGA에서 같은 상황이라 결국 차 렌트해서 갑니다. 16시간 운전ㅜㅜ 하지만 수요일까지 가능한 티켓이 없대서 어쩔 수 없네요.
우와..16시간
그런데 저희의 경우는 차로는 갈 수가 없어서요.
운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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