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Hyatt Jeju 2021/2022 바뀐점 등 후기
안녕하세요,
한국 살면서 GH Jeju를 정말 많이 갔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1년 평균 2-3회 ㅋㅋ.
2021-2022-2023 을 거쳐가며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이전글 비교해서 마지막 업데이트 겸 팁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Globalist 입니다.
룸
양쪽 건물이 완벽하게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언제나 왼쪽 건물에 방을 주더군요. 오른쪽 건물은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GLB에게 주는 스윗은 언제나 똑같은 방입니다. 양쪽 건물 사이에 있는 상당히 넓은 방입니다.
혹시 코너스윗은 안 주냐 물어보니 그건 프리미엄이라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제 경험상 성수기에도 방 업글은 언제나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서울이랑 다르게 그하 제주는 언제나 빈방이 있는 느낌입니다.
사우나(찜질방)
2022년에 인당 3만원이었다가 2023년에 잠깐 GLB에게 무료제공을 했습니다. 그리고..3월쯤인가 다시 인당 3만원으로 바뀌었습니다 ㅜㅜ.
그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무료 음료 (식혜 콜라 등등) 1개 + 물 무제한 제공입니다.
2023년 들어서 체어 마사지 등 약간의 변화가 생기긴 했습니다.
수영장
실내는 언제나 그렇듯 수영모 필수입니다. 실외는 수영모 없어도 됩니다.
1년 365일 내내 사람이 많은 시설입니다. 그나마 수영장 사람 적을때 사용하고 싶으면 아침, 그리고 체크인 시간 전까지 입니다. 오후 4-5시부터 문 닫을때까지는 언제나 물반 사람반입니다.
야외의 경우 겨울에는 Heated Pool입니다. 12월에 이용해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그랜드클럽
21년의 화려한 음식들이 22년에 개허접해지고 너무 욕을 먹어서 그런지 23년에는 그나마 좀 나아졌습니다. 조식은 충분히 먹을만 하구요, 저녁 해피아워는 살짝 호불호가 여전히 있습니다. 면류 한개랑 핫푸드 3개, 그리고 Better than nothing 급 와인이랑 과일들 등이 있습니다.
기대 안하고 가시면 매우 만족하실거고, 기대하고 가심 99% 실망할 겁니다.
22년에 9시인가 10시에 닫았고, 해피아워 끝나면 주류도 안 준다 그래서 어처구니 없었는데 23년 들어서 다시 밤11시 문 닫을때까지 주류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아참, 조식에는 딤섬을 줍니다만, 이건 요청하셔야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드림타워
4-5층에 쇼핑몰 + 식당 + 편의점 등등이 있습니다. 솔직히 22년보다 좀 더 괜찮아지기도 했고 의외로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식당은 예외입니다 ㅋㅋ; 가격이 상당히 쏀 편입니다.
편의점은 늦은 시간에 인기가 미어터집니다.
주차
그나마 좀 달라진 점은 차량들이 좀 많아졌습니다. 빈자리는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한참 구석에 주차해야 합니다.
전기차 충전기는 여전히 자리가 많은 편입니다 (가격은 여전히 한국평균대비 비싼 편입니다)
마지막 총평
이제 코로나가 완벽히 끝나고 일반장사(?)를 시작했는데 아직은 생각보다 중국인이 많지 않습니다. 은근히 숙박권을 할인해서 자주 파는 곳인지라 관광객들이 꾸준히 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다.만. 15,000에서 20,000 포인트로 오른게 마적단으로써는 치명적이기도 합니다. off-peak 숙박 날짜가 은근히 있는 편인데 그럼에도 17,000 이니.. 더이상 예전처럼 편하게 갈곳은 아니기도 합니다.
가격은 예전 50-60만원대는 더이상 안 나오긴 하는데, 무언가 살짝 애매해진 포지션이 되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주시 한가운데 있는 위치하며 편한 주차, 넓은 방, 있을거 다 있는 부대시설 등등.. 호캉스 즐기기엔 절대 나쁜 곳이 아닌듯 합니다.
이상 마지막 업데이트를 마무리합니다.
자세한 업데이트 감사해요. 그랜드 클럽 ㅠㅠ 음식 변한게 참 충격이었어요. 다음 달에 마지막 GOH로 예약해서 가족 데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고 이제 다시 갈 일은 없을 거 같아요.
네 저도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비수기 17,000... 나쁘지 않은데 하얏도 숙박권에 포인트 더해서 쓸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
맞아요. 숙박권 + 포인트 되면 최고일텐데 말이죠 ㅎㅎ..
저도 6월초에 갔다가 들은바랑 많이 달라서 엄청 실망했어요.
음식도 너무 허접하고 해피아워는 술을 안먹으니 별 의미가 없었고 나오는 음식들도 입에 안맞았고 방만 엄청커서 (SNA 써서)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히터를 틀려고 문의 하니까 그게 일괄적으로 해야지 개인적으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포터블 가져주는데 그것도 방이 너무커서 힘들었어요.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야 한국 자주가질 못하니 언제갈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이나 가족들 GOH 해줄수는 있을까하고 관심이 있었는데요... GOH도 업글이 후한편일까요? ^^
네 업글은 거의 해주더라구요. 물론 극성수기 제외요.
이상하네요? 일주일 전에 다녀왔는데 무료 음료 제공은 안내받은 바 없습니다.
글리 업글로 주는 스윗은 XX78일꺼구요 원베드냐 투베드냐에 따라 층이 바뀌는 것 같아요 제 추측은 글리는 그랜드클럽이 있는 타워를 주는 것 같아요 다른 타워는 아마 라운지 오기가 좀 멀꺼에요 카지노 단골들때문에 스윗은 빈방이 항상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글리 아닌 제 친구 한명이 여기 카지노 단골인데 무조건 항상 비즈니스석 왕복, 스위트룸, 공항 에스코트 무료로 제공받거든요
저는 여기서 특이한 경험이 있는데요 1층에서 글리인데 체크인 좀 도와달라고 컨시어지 데스크에 말했더니 혹시 누구누구씨 아니냐고 해서 깜짝 놀랜적 있어요 아니 글리가 얼마나 자주 안오길래?? 사실 부산파크하얏에서도 거의 같은 경험을.. 암튼 마침 그때 그 사람이 마카오에서 영입해 온 손님응대 총책임자여서 마지막날까지 저만 보면 저 멀리서부터 인사를 ㅋㅋ
xx78익숙하네요 ㅋㅋ 글구보니 맨날 이걸로 받았어요.
카지노 VIP는 그럴만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작 저는 카지노 한번도 안 들어가봤네요..
카테고리 #4일때는 Free Night Award 숙박권과 포숙으로 매년 갔었는데 하얏의 카테고리 #5로 개악후로는 차라리 일본으로 갑니다.^^
네 그렇긴 한데... 국내에서 제주가는거랑 일본가는거랑 뱅기값이 좀 차이가 나더라구요. 차라리 서울이면 마일써서 가겠는데 말이죠.
글로벌 리스트도 이제 사우나 무료 아닌가요?
아닙니다. 저처럼 뒷통수 맞고 얼얼해하지 마세요
지난주에 갔었는데요, 타워 1 (라운지 없는 빌딩) 38 층에 스위트룸 받았습니다. (XX78 아니었구요). 방이 천장도 높고 싸이즈도 커서 아이랑 배우자가 좋아했습니다. 직원들이 굉장히 신속.친절하고 청소가 훌륭해서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글로벌리스트 첵인/ 아웃 따로 클럽에서 하는 것도 좋았고 (제가 갔을 때 1층은 사람이 정말 많았거든요), 매일 병물도 무제한으로 갖다주고 베스 제품, 선물로 갖다준 케익이랑 아이 선물도 좋았구요. 클럽 라운지는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랬는지 괜찮았습니다.
우와! 38층이 최고층이잖아요~ 체크인 때 이미 스윗 업글이 되어 있었나요? 혹시 무슨 요일에 체크인하셨는지 궁금해요.
드리머님 제주 맛집 리스트는 없으신가요? :)
드리머님 따라가면 실패 확률이 없어서요.
ㅋㅋ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완전 부담이네요. 한식은 다 실패였구요 ㅠㅠ. 여기서 후기 보고 간 The Spoon (이탈리안 퓨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안도 타다오 건축물 보는 목적으로 간 글래스 하우스 민트 레스토랑 도 좋았습니다. 음식보다 뷰/ 느낌이 평온하고 좋았습니다. 사진을 첨부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더 스푼, 두번째는 민트 레스토랑 입니다). 지금 여행중 폰으로 하는 거라 잘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저한테는 이중으로 보이는데 하나 삭제했다 둘다 안보일까봐 일단 그냥 둘께요.
어떻게 받으셨나요? 전 아무리 달라고 말하고 해도 죽어도 안 준데요.. ㅜㅜ
마성비가 디밸류로 좀 아쉬워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훌륭한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이죠. 저처럼 너무 자주 온 사람에게는 좀 식상하고 질리지만 여전히 좋은 호텔이에요.
7월 말에 1박 가는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 여름 성수기에 갔었는데 글로벌리스트 스윗 업글도 없고, 매우 불친절해서 짜증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새 건물에 방도 크고, 위치도 괜찮아서 나름 만족하며 보냈었네요. :)
지난 주 목-토 (7월 6-8일) 이용하고 왔는데 중국인 관광객 엄청 많았습니다.. 외국인이 반 가까운 느낌이었고 특히 야외 수영장 제가 이용할 때는 반 이상 중국인이었어요 ㅠㅠ 로비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우선적으로 영어 및 중국어로 안내를 시작할 정도 였어요.. (=-= 왜 내게 영어로 먼저 말을 시켰는지 이해 불가 ^^;;)
저는 서드 이용 조식포함 예약이라 그랜드키친을 1회 이용했는데 크흠 중국인 투숙객이 많을 때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 빵 토스트기에 넣어두고 버터나 다른 재료 가지러 다녀오면 내빵 누가 집어가서 없음.. 사태요 (.. 계란 요리 섹션도 마찬가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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