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돌아오는 길인데 시카고-네쉬빌
비행이 취소됐습니다. 지금 서비스 줄에 서 있는데 줄이 엄청나게 깁니다. 무슨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UA 타실 일 있으신 분 참고하세요.
Storm이 east coast를 hit해서 많은 비행기가 결항됬다고 하네요.
캐나타에서 산불 연기가 시카고 쪽으로 갔다고 했는데 그 영향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주말동안 동부 날씨로 인한 캔슬 딜레이로 승무원 조종사 들이 근무지로 못가고 있는 상태이며,, 그나마 있는 대기 직원은 이번달 근무시간이 초과되어 더이상 호출이 힘들다 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싸웨상태입니다.
본사차원에서 300% 오버타임 페이를 제시하며 근무자를 물색중입니다.
동부 전역에 날씨때문에 많은 공항들이 Ground Stops 을 해서요 (보스톤, 뉴욕, 디씨, 아틀란타 까지요). 오늘 부터는 조금 괜찮아 지는거 같은데, 올 여름은 무슨 6월 부터 이렇게 심하게 날씨가 나오는지, 허리케인 시즌엔 별 문제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 어제 서울에서 미국 돌아오는데 (CLE) JFK 환승이었거든요. 오후 2시 55분 비행기였는데 4시 5분으로 딜레이되어서 그려려니 하고 다행히 4시 5분에 출발하길래 문제없이 집에 가겠거니 했는데 ground stop 걸려서 비행기안에서 2시간넘게 기다렸어요. 시차땜에 비행기안에서 졸고 있었길래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엄청 답답했을뻔 했네요. 다행히 ground stop 풀리자마자 3번째로 이륙해서 집에는 늦게나마 잘 돌아왔는데 그 이후에 많은 JFK/LGA/EWR 비행편들이 캔슬되더군요. 어제 그 비행기 못 탔으면 강제로 뉴욕에서 몇일 있을뻔했어요 ㅠㅠ 그랬으면 큰일인게 분리발권으로 댄공비즈타고 돌아오는데 델타표를 따로 붙힌거라 짐들이 다 32KG 근처였거든요. 만약 수하물 다시 check-in 하라고했으면 가방 하나 더 사야하고 난리도 아니었을듯해요 ㅠ
며칠째 계속 결항생기고 그래서 자리가 모자란지 어제 JFK 여기저기서 volunteer 찾는다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저 어제 타고온 비행기도 $1200 한명 volunteer 찾았어요. 젊은친구가 바로 게이트가서 visa giftcard 받고 유유히 공항을 떠나더군요 ㅎㅎ
무슨일인지...
오늘 SFO출발 멕시코시티 1시12분 비행기 타고 출장가야하는데, 아침에 캔슬 됐다고 이메일 받고 황당 하네요.
알아서 재예약 하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돌아오는 토요일까지 풀부킹이라 합니다. 4시간반 짜리를 12시간으로 돌아돌아 가야하나, 일요일날 출발 할까 생각중입니다.
어제EWR -> LAS이었는데 딜레이 메세지 세번 받고 네번째는 캔슬 메세지 받아서 못 갔어요.
호텔 예약 취소하고, 렌트카 변경하고, 비행기도 없어서 금요일에 PHI -> LAS예약했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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