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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irmative Action(인종고려) 을 더 이상 대학입시에 적용할 수 없어진 날

손님만석 | 2023.06.29 20:42: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오늘 아침 미국의 대법원에서 인종을 대학입시에서 고려하는것을 주요 골자로 했던 Affirmative Action을 더 이상 대학입시에 적용 못하도록 판시했습니다.

이는 아이비리그 학교에 입학원서를 냈다가 입학허가를 받지 못한 아시아계 학생들의 청원을 받아 들여서 이루어지는 형식이 되었고

앞으로 대학 입시 판도에 많은 변화를 가져 올것으로 보입니다. AA가 작동하면 특정인종에 대한 Quota적용(많으면 강제로 줄이고, 적으면 강제로 늘리고)되어 이 결과 특정인종에게는 입시가 쉽거나 어렵거나 했었는데 앞으로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게 하는 룰이 적용될것으로 보입니다. 일면 아시아계에게 굉장이 유리한 입시 판도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많은 부분에서 이미 대학학력 필수조항이 철폐되고 있고 물리적으로 대학 담 안에서 수업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었던 지식들이 이미 온라인으로 많이 보편화된 형식의 지식전달이 이루어 지고 있어 기없의 채용에 있어서는 AA가 지속될 경우 전 단계인 대학에서 인종고려를 안한다고 해서 직업사회에 까지 이런것이 바로 확대되지는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이미 1996년 부터 대학입학에서 인종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있는 California 주립 대학 시스템의 경우를 보거나 Cali의 회사들은 보면 인종고려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직업사회에서의 아시안계의 진출이 특별히 확대된것 같지는 않거든요. 예를 들면 UC의 대표학교인 Berkeley의 인종구성에 아시안이 약 30%을 차지 하지만 캘리에 본사를 둔 회사의 임원진의 인종구성이 1996년 이후 아시안계가 확대된 형태로 나타난 통계가 없습니다.  반대로 AA를 적용해서 쿼터를 확보해 줬지만 흑인들의 사회진출이 향상되지 않은것이 20년의 통계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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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큰 틀의 제도로 아무리 강제해도 사회구성원 개개인이 행동하는 양식에서 특히 어느 계층에서든 상층부에서 바뀌지 않으면 실질적 변화는 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개개인이 다른 인종을 더 포용하고 특정 인종에 치우처 있는 부와 직책(최소 선거를 통해 바꿀수 있는 정치적인 자리)를 고루 분포되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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