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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여행]
6월 유럽여행 간단한 후기 (사진 없음)

geniehs | 2023.07.02 04:40: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간단한 유럽 여행후기 및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최근 6월 중순 한국에서 방문중인 두 부모님, 그리고 중학생/고등학생 자녀 총 6명이서 총 18일 일정으로 유럽을 다녀왔습니다.

 

SFO => AMS (암스테르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United Airline 1인당 23.5K. 언제 다시 이런시절이 올수 있을런지요 ㅎㅎ

ZRH (스위스) => SFO United Airline 포인트를 사용하여 대략 1인당 25K포인트…

항공권은 거의 1년전에 티켓팅울 해서 위 마일리지가 가능했던거 같아요

 

호텔은 식구수가 많아서 여행지에서 2-3개 방을 예약을 했으며, 부모님방을 제외하고 4식구 기준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암스테르담 - Marriott Amsterdam Hotel 2박: Marriott 140k point + 270 euro (2 queen bed). 시내 중심에 있어서 걸어다니기 편했고, Marriott Titanium member 라 특별히 6명 모두에서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무료로 제공했는데, 유럽차고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파리 - Marriott Le Meridien Etoile 4박: 4인방이 없어서 2인방 두개를 4박 예약했고요, 다행히 connection room 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네요, 총 156K + 2x Free Night + 700 euro. 파리에서 럭셔리 호텔에 머물고 싶었으나 총 부모님 포함 6인 가족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ㅠㅠ. 호텔은 다소 외곽에 위치해 있었으나 6명 특성상 항상 택시를 이용해서 위치에 따른 불편함은 없었네요. 다만 숙박중   1-2일정도 호텔 전체 에어콘이 고장나서..항의해서 몇만마일 보너스 챙겼고요. 2 twin room 3개를 다 보니 방마다 창문 열리는정도가 다 달랐는데, 가격대비 호텔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클럽 라운지가 있었으나 아주 평범한 수준이었고, 다행히 (?) 에어컨 고장나서 가족 6명 모두 호텔 내 식당 뷔페 에서 무료로 즐길수 있었으나, 굳이 돈 내고 먹을 퀄리티는 아니었네요.

 

비엔나 - 비엔나에서는 주로 기차로 부다페스트/찰스부르크 가는게 목적이라 (3년전에 비엔나는 한번 갔다와서), Wien Hauptbahnhof 기차역 바로 앞에 있는 Novotel 에서 4박. 가격대 비교해서 강추! 4인방 (Jr suite - king bed + sofa bed) 치고는 공간이 커서 지내기 편했네요. 전철/기차역 바로 앞이라 시내까지 이동하기 편했고, 부다페스트/찰스부르크행 기차가 아침 6-7시 에 출발이라 걸어서 1-2분이라 이동학기엔 최적. 맨위층엔 사우나가 있는데..역시나 남여 같이 사용하고요..습식/건식 사우나 하루 피로 풀기엔 좋았네요 (다들 수건으로 가려서 괜찮음 ㅎㅎ)

 

베니스  Hyatt Centric Murano Venice 2박 - 1/2층 구조의 Suite room. 최고의 포인트는 도착할때 VCE 공항에서 바로  private 수상 택시가 와서 저희 6명만 태우고 무료로 호텔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적어도 1주일전까지 수상 택시 예약 필수. Check out 시 공항까지 가는건 무료였으나, 저희는 기차 역 (로마행) 으로 가는 거라 따로 개인 수상택시 불러서 갔고요. 택시비는 100 euro 정도 였네요, 무라노 섬내에는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다음날 베니스로 가보니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이 많았네요.

 

로마 - The Tribune by Hyatt 4박 1 king Jr suite w/ sofa bed (Hyatt point 27k) 위치는 약간 외곽이였으나 시내까지 도보로 10분. 호텔 깨끗하고 조용. 특별히 장단점은 없는듯 ㅠㅠ 로마에서는 “유로 자전거 나라 여행사”를 통해서 하루는 로마 프라이빗 투어 (콜로세움, 바티칸 등등), 다음날 하루는 관광버스로 남부투어 (포스타지노 + 폼페이) 로 여행했는데, 강추^^

 

나라간 이동시에는 시간을 고려해서 파리 => 비엔나, 비엔나=> 베니스 갈때만 비행기를 탔고, 그외엔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보통 2시간 이내) 베니스에서 로마갈때만 4시간 정도 걸렸네요. 기차 이동 시에는 check in luggage 넣은 공간이 별로 없으니 기차 도착시 바로 입장애서 가방을 정리하는게 좋고요, carry on luggage 는 좌석 머리위 선반에 넣을수 있습니다. 기차는 economy 와 first class 다 타 봤는데, 옆좌석과 거리외엔 큰 차이가 없었네요. 항상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티켓 확인하고요,

 

18일 일정 동안 핸드폰 로밍은 Verizon wireless 를 쓰는터라 (로밍이 비싸 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아이들 둘은 airalo 를 통해 data plan 만 주고, 저와 와이프는 orange mobile 을 통해 phone number (France) + data plan 을 잘 활용했습니다. Uber 도 사용할수 있으나, 거의 Bolt 라는 앱을 사용했으며, 초기 가입시 핸드폰 번호를 넣어야 해서, 그 이유로 폰 번호가 딸려오는 orange mobile 을 선택 했구요. 참고로 헝가리인지 찰스브르크인지에서는 uber 가 안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orange mobile 은 15일짜리밖에 없는데 (30일 이상은 무슨 폼을 써야 하고요), 15일이 지나면 돈 얼마 더 내고 14일짜리 더 연장할수 있습니다.

 

택시는 보통 도착하는데 시간대에 따라 짧게는 1분 길게는 20분 정도 걸린거 같구요. 참고로 공항에서 이동시 6명 정원인 차를 부를때는 간혹가다 toyota highlander (6인승) 즉, 짐 실은 공간이 없는 ㅠㅠ, 가 오는 경우가 있어서, 아예 와이프랑 같이 두대를 불러서 6명이서 이동했습니다, 호텔에서 나갈때는 프론트 데스크에서 6먕 + luggage 위해 밴을 예약하는게 최선이고요.

 

유럽은 하도 도난 위험이 있다고 해서 ㅠㅠ 가족 모두 pacsafe 에서 편안한 가방을 구입해서 사용해서, 대 만족.음식값은 들은 바로는 상당히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항상 물도 스틸 물병을 시켜야 하고, 이태리는 자리세가 붇고..그리고, 유명한 식당은 적어도 1주일-한달전에 예약 필수 입니다. 암스테르담/파리에서는 식사후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던데, 이태리에서는 자리세를 붙여서 인지 팁을 달라고는 하지 않더라고요.

 

마지막, 6월중순경엔 저희 일정동안에 비없이 좋았는데, 마지막 로마에서는 상당히 더웠네요. 7-8월 로마 가시는 분들은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더 생각나면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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