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원 벤쳐X 카드를 재작년에 만들어 놓고 저처럼 포인트 쌓아 놓고 계신분들 있으신가요?

Capital One Miles 20% 전환 보너스 프로모가 떴습니다. 기간은 이번달 말 (7/31/2023) 까지이고요. 

 

 

캐피탈원 포인트/마일은 원래 LifeMiles나 TK로 넘길 생각이었는데 우연찮게 Flying Blue로 검색하다 보니 마일 차감율이 넘나 착하네요.

 

내년 봄 유럽 갈 일이 있어서 Google Flights 로 레비뉴를 알아보니 봄방학 기간이랑 겹쳐 6명 움직이려면 저가항공도 가격이 사악합니다.

구간 별로 내야 하는 baggage fee며 숨만 쉬면 돈이라는 저가항공은 항공료 이외에도 carry-on, checked baggage, 기내식 등등 으로 티켓값 이외에도 추가로 5-600불은 더 들겠더라고요. 

Flying Blue 검색하다가 보니 올 가능/ 내년 봄 Low season에는  미동부-유럽 이코노미 편도가 15,000 -18,500로 가능한 날짜도 많이 보입니다.

미서부-유럽 이코노미는 편도 24,000-26,000 자리도 보이네요. 심지어 전 6자리 발권에 성공했습니다 :) 

 

예시) 

내년 3월 JFK-CDG-BCN AF 원스탑 = 15,000마일 + Tax: $82.50 이고요  ==> 실구매가 캡원13,000 뽀인트 +Tax

내년 2월 IAD-CDG AF 직항 = 17,500 마일 + Tax: $64.60 이고요  ==> 실구매가 캡원15,000 뽀인트 +Tax

올해 10월 LAX-CDG-LIS AF 원스탑  = 24,000마일 + Tax: $82.50   ==> 실구매가 캡원20,000 뽀인트 +Tax

 

Flying Blue 프로그램으로의 발권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후기를 공유하자면 

1. AirFrance나 KLM 유럽직항 뿐만아니라 커넥션시간 좋은 one-stop 구간인데도 마성비 좋고, 좌석상황도 좋습니다. 

2. 역시 FSC인지라 마일리지 발권이라도 캐리온 1PC+ 체크인 baggage 1PC 따라오구요. 기내식도 줍니다^^

(다른 저가항공 또는 TATL FSC Light Economy 타시면 baggage feev개당 65불-125불 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3. 11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차감률의 75%만 공제합니다. 완전 저렴!

4. Flying Blue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시도 해봤는데 에러가 몇번 나면서 검색을 거부하더라고요. 모바일로 접속해서 검색하니 잘 진행되었습니다.

5. 마일이 약간 부족하시면 Cash & Miles 기능도 있네요. 총 공제마일의 25%까지를 돈내고 살수 있는데 보니까 1.09 CPM에 판매합니다. (1천마일 구입=$10.9, 1만마일 구입=$109 언저리)  

6. 캡원 총알 없으시면 MR/TYP/UR 등등 넘기셔서 발권하는것도 고려해 봄직한 딜인것 같습니다. 

 

팬데믹 이전 동부에서 유럽가는 비행기 300불대도 자주 있었는데 이젠 다 옛날 얘기겠죠. 

전 마모님이 추천하셨던 '회심의 한방' 벤처X 100k 보너스로 한 장 만든것 가지고 (+스펜딩 = 15만 뽀인트) $2,500 상당 AF/KL 항공권으로 뽑아 먹은 것 같습니다.

유럽으로 가족여행 가실 일 있으신 분들은 Flying Blue 사이트도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