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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차를 청소하다가 빵 발견한 썰

암므느 | 2023.07.04 05:18: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저녁 먹고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가 차를 청소하고싶어 나갔습니다. 뒷자리를 치우는데 어제 귀한 곳에서 사온 소중한 팥빵님이 떨어져계신 것 아닙니까 ㅜ 어제 오늘 엄청 더웠는데 여름에 이런일이 발생하니 참 야속합니다. 

 

일단 만져봅니다. 아직은 단단합니다. 뒷좌석 불을 켜고 외관을 살핍니다. 곰팡이는 없어보입니다. 냄새를 맡아봅니다. 불쾌한 냄새는 나지않습니다. 반을 쪼개봅니다. 뜨거운 차가 오븐처럼 작동했던걸까요. 향긋합니다. 갑자기 이러고 있는 제가 처량합니다.

 

빵세권분들 부럽습니다! (뉴저지 드방 또 가고 싶습니다.)

 

전 미국오곤 유통기한 따위는 장식으로 치부하는데 저만 이러진 않을거라 굳게 믿고있습니다. 저만 그러면 뭐...어때요....흑흑

 

* 노배탈 기원 부탁드립니다. 다 먹음요. 에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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