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라서 자세하게는 모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0년전 콘도를 장만할 당시 모기지 회사에서 모기지를 얻으려면 반드시 1년간은 Home insurance 를 들어야 한다고 안내를 받고 보험 가입을 했었는데요
1년이 지난후 보험 해지를 한 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상황에서 모기지 회사가 다른 회사로 흡수되어 바뀌게 되었습니다
흡수될 당시 새 모기지 회사에서 insurance 관련 언급은 없었고 적어도 8년 정도는 home insurance 없이 지내왔습니다
얼마전 모기지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기존 home insurance 가 곧 expired 되니 새 보험을 찾아 들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그걸 안하면 자기들 home insurance 에 강제로 가입시키겠다고 합니다
보험이 없었던만큼 expired 된다는건 그냥 수사적 표현이겠고 은행에서 최근에야 이 모기지 계좌 관련 보험가입이 안되어 있는걸 발견했던것 같습니다
Home insurance 가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상식적으로는 드는게 당연할텐데 그래도 가입안하고 지낼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입안하면 은행에서 모기지 계약 취소하고 집 차압하겠다는 식으로 강제적으로 나올수 있는걸까요
그냥 보험 가입해버리면 간단히 끝나는 문제이긴한데 꽤 오랜 기간동안 보험 가입없이 지냈던 만큼 앞으로도 보험없이 살겠다고 모기지 회사에 얘기할 수 있는걸까요
새 보험을 찾아 들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그걸 안하면 자기들 home insurance 에 강제로 가입시키겠다고 합니다 -> 서류는 확인해보셔야 겠지만 모기지 회사에 이렇게 강제로 가입시킬 권한이 있는 걸로 압니다. 강제로 가입되면 개인이 알아보는 것보다 같은 커버리지에 프리미엄은 더 비쌀 확률이 높아서 개인이 여기저기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Home insurance 가 법적 강제성은 없지만 상식적으로는 드는게 당연할텐데 그래도 가입안하고 지낼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Loan이 없으면 맞는 말인데, Loan이 있을 경우 Law에 의해 강제되는게 아니라 Loan agreement에 의해 강제됩니다. Loan이 없으면 가입 안 하고 지내도 상관은 없습니다. AYOR니까요.
꽤 오랜 기간동안 보험 가입없이 지냈던 만큼 앞으로도 보험없이 살겠다고 모기지 회사에 얘기할 수 있는걸까요 -> 보통은 아니죠. 위에 말씀드렸듯이 안 들고 버티면 강제로 가입해서 그 금액을 청구합니다.
모기지때문에 보험들어야하고 말고를 떠나서 보험 없는게 큰 리스크 아닐까요?
물론 집보험 없어서 망하는 케이스가 있겠지만 주변 대부분 집보험 쓸 기회있으면 무조건 쓰라고... 평생 쓸 기회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첨 몇년 가입하고 모기지 페이오프 해 버린다음에 스카이라이트 깨져서 새로 달 때 한 번 쓴 다음에 죽 무보험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사벌찬님 보험업에 종사 하시는 걸로 기억하는데 좀 큰일날 소리긴 하네요 ㅎㅎ
쓸 기회가 생겼는데 (해일 데미지) 보험사에서 커버 거절당했습니다 ㅎㅎㅎ 처음엔 어푸르브 해주더니 다시 다른 엔지니어 데려와서 2차 검사 시키고 거절하더군요 어떻게서든 돈 안주려고 ㅉ
궁금해서 여쭈어보는데 스카이라이트가 뭔가요? 혹시나 하고 검색해 보니 무드 잡는 라이트?
https://www.amazon.com/s?k=sky+light&crid=1C5Q05OW2AYB3&sprefix=sky+light%2Caps%2C86&ref=nb_sb_noss_2
이건 분명 아닐 거고...
선택의 여지는 없는듯 하네요 8년 정도 되는 긴 기간 동안 새 모기지 회사에서 집보험 입 여부를 확인 안하고 있었다는게 극히 드문 일인지 흔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8년동안 운이 좋으셨던거(?) 같은데요.
전 잠깐 보험 옮기는데 문제가 생겨서 (그것도 제가 옮긴게 아니고 보험회사 합병..) 계약이 자동으로 안 옮겨갔는데 바로 메일 오던데요.
가입된거 증명 안되면 자기들이 알아서 가입시킨다고..
저도 집보험 옮기는 과정에서 새 보험회사가 몰기지은행에 업데이트하지 않는 바람에 몰기지은행에서 강제로 엄청난 금액의 보험을 강제로 들었었고 이를 처리하느라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몰기지 월페이먼트에 자동으로 같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빼고 원금+이자만 따로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였구요. 은행입장에서는 주택이 융자에 대한 담보물이기 때문에 이 가치가 융자금액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경우를 막기 위해 강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기지 없고, 모아둔돈 있으시면, self-insurance 하시면 되죠. 결국엔 내돈 내가 쓰는 건데,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죠.
위에 마모님들게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법적효력이 있어서 강제가입되실거에요. 그전에 저렴한거 알아보셔서 가입하시면 좋겠습니다. 저희 경우는 집-차를 하나로 묶은 상품으로 가입했는데 따로 할때보다 저렴했습니다. 그동안 큰일 없으셨던게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행복하세욤
다른 케이스지만, 집 보험이 있는데 모기지명의자랑 집보험명의자가 달라서, 강제가입됬다가 리펀받았는데, 과정자체는 복잡하진 않았지만 꽤나 스트레스였긴합니다. 보험료의 차이는 거이3-4배였어서 휘둥그래졌던 기억이 있네요.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제가 생각을 잘못해서 전 집에서 이사나오면서 집 보험을 중단시켰어요.
에이전트도 그냥 제가 move out 했다니 끊어줬고요.
집 팔려고 내놨는데 한달이 넘게 안팔리고 있습니다.
그새 모기지 회사가 연락이 와서 모기지 없으니 자기네가 가입시키겠대서 그냥 냅뒀는데 보험료가 많이 비싸려나요 아휴..
집이 왜케 안팔리는지 속상하네요.ㅠㅠ
일반적으로 모기지의 req 으로 집 보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집을 담보로 모기지를 빌려 줬는데, 혹시라도 집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은행 입장에서는 담보가 문제가 생기는 건데,
그러면 은행들은 그 빌려준 모기지 어디서 받아야 하죠?
그래서 은행에서는 그 모기지 담보 때문에 집보험 가입을 의무로 하고, 가입 안하면, 강제가입을 시킵니다.
모기지에 따라 다르긴 한데, 아예 escrow로 잡아서 자동으로 나가게끔 합니다.
모기지가 있는 경우 렌더측에서 보통 보험을 요구하죠. 집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해주는 건데 담보의 가치가 사라지면 안되겠죠?
모기지가 없는 경우는 집주인 맘이죠. 보험 없이 살아도 뭐라고 할 렌더가 없으니까요 ^^
보험이 없었으면 그 이율에 안해줬을거예요. (다운 적으면 pmi 요구하듯이요)
그리고 모기지 어프루브 할때 보험료를 낼 수입이되는지도 검사하죠
모기지 클러징할 때 그런 조항이 있었을거 같기도 합니다.
집보험이 쓸만하다는 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여지껏 살면서 한번도 클레임 안해보다가, 지붕 교체 하는 데에 보험사에서 다 커버할 것 같습니다. 아직 진행중이긴 하지만요... 우박 피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지붕 교체하는데에는 충분했습니다.
댓글 [20]